다른 주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좀전에 버지니아 가브너에게서 학부모들에게 통보되었네요.
남은 9week 없이 다음학년으로 올라갈듯 합니다.
아이들 위한 플랜을 세워야겠습니다.
어른들이야 산전수전 경험있지만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4학년 둘째딸은 친구를 더 못보는거냐면서 서럽게 우네요..
바이러스 확산이 줄고
치료제와 예방제가 속히 배포되어
모두가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수 있기를
기도할뿐입니다..
아멘...TT
끔찍하네요ㅜ 바로 위 메릴랜드는 어떻게 될지
distance learning 없이 바로 방학하는건가요?
아래 분들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virtual learning/distance learning없이 방학은 아닐겁니다.
이번 셧다운을 계기로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많이 줄어든다는 가정하에, 비지니스들은 점차적으로 셧다운을 풀게 될 확률이 옾은데 (5월말까지 계솟 셧다운하면 모두가 망하겠죠...) 학교 또한 반끼리 격리를 시키는 제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cross grade간 교류 봉쇄) 등을 두면서 여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네요...
이번에 학교가 완전 셧다운하면서 학생들간의 격차도 더욱 벌어지고, 폭발적으로 증가한 스크린 타임 및 온라인 교류 등 단/중기적인 파급효과가 작진 않겠습니다.
찾아보니 완전 셧다운이 아니라 division leader들이 어떻게 교육을 이어갈건지 결정하게 두고 department of education에서도 곧 guidance를 내릴거라고 합니다. 글 내용보고 아예 교육을 포기한 줄 알았는데 글 내용이 misleading하네요. Online/distant learning은 최대한 이어갈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게요? 저도 online class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글보고 다 취소된줄 알았네요.
2주더 연장 되었나요? 여기 필라델피아는 2주더 연장 되엤습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 주에서 이대로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라 봅니다.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죠. 확진자 증가추세를 조금 멈춘다 해도 10만명 넘길게 거의 확실해지는데 앞으로 한달 안에 이걸 무슨 수로 끝내겠어요.
정말 누군가 말하는 것처럼 이 사단이 끝나고 모두의 mental health가 걱정입니다.
공감합니다.. 스페인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지인들 중에 걸린 사람들이 몇 있어요. 제 친구 정신이 피폐해져서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요... 그걸 보면서 미국이 장기전이 될 경우 저도 그 부분 걱정이 되었네요... 또 제 친구들 중엔 갑자기 밤에 눈물난다고 그래요 ㅠㅠ 우울증 걸릴것 같다고
Allison님, 친구분들께서 마음 많이 아파하셔서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ㅠㅠ 저는 오늘 전화 온 미국친구한테 "저런 사람을 지도자로 뽑은 니네 잘못이야? 아니면, 저런 사람이 지도자인 게 잘못된거야?" 이렇게 물었더니, 7초동안 정적. 그러고 나서 하는 말이 "너만 힘드냐, 나도 똑같아" 그래서 제가 외려 제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네요.
우리 모두 힘을 내요. 다 똑같이 힘든 시기니 우리 힘을 내요. 힘들 땐 운동이 가장 좋지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제한적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매일 저녁 일기를 써보라고 친구분들께 권해보시고. 또, Allsion님 친구분들께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이 어려움을 반드시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꼭 얻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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