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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내 똥꼬는 소중하니까 + vinyl 배달

백만사마 | 2020.03.24 13:25: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다들 사와디캅 ~~ (이해 하시면 당신은 아재.) 

 

코비드19 난리통에 여행기도 잘 없으니 잡담 하나 늘어놓고 가려 합니다.

 

휴지 때문에 난리인데 이럴땐 비데를 사면 되지 않나요?

저는 한국에서 약 5년전에 비데를 사 와서 설치했습니다.

변압기에 수도 규격도 달라서 링커로 연결했구요. 어쨌든 그래서 볼일 본 후가 항상 상쾌했죠. 비데에 길들여지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집에서만 거사를 치르는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ㅎㅎ

제 비데는 쾌변 기능 (이라고 쓰고 관장이라고 읽는다. 태권도장 관장 이런거 아닙니다) 이 있어요. 수압을 높여서 레이져처럼 정조준해서 직장 내의 그것을 다 씻어내요. 짜릿한데 시원합니다~ 5년 동안 신나게 썼는데 얼마 전에 검색하다 보니 이 기능을 자주 쓰면 장기능이 약화 된다나... 그 외에도 비데의 위생성에 대한 말도 많아서 이번에는 자체 외내부 청소기능이 탑재된 코웨이 비데를 아마존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샀는데 미국 정식 수입루트로 팔리는 비데는 다 미국 규격이니 변압기니 링커니 이런거 필요 없어요. 집에 박혀 있으니 온라인 쇼핑 충동이 한번씩 일어나지만 이번 쇼핑은 아주 합리화가 되네요 ㅎㅎ 비데 중에 수동은 가격 부담 없이 구입하실수 있어요 70-150사이정도로.

 

아 그리고 주문한 바이닐들이 왔어요 몇개는 물품이 없는가 했는데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배달 왔네요. 앞으로 며칠간 즐겁게 음악 들을 수 있겠어요.

 

다들 코비드19 때문에 방콕 하느라 육아 하시느라 힘들테지만 소소한 재미 느끼며 스트레스 최소화 하며 지내요.

잡담이라도 올리면 마모 거주자 분들도 심심하지 않으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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