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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기] 2020년 봄

svbuddy | 2020.03.27 15:22: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가 아니라 코로나19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봄은 온다.

 

전세계가 뒤숭숭하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몸을 상하고, 죽고, 그에 따른 주식시장 붕괴, 경제 침체.

덕분에 은퇴자금에 적지않은 손실을 보았지만, 오랜만에 좋은 수업받았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위로를.

이참에 대부분의 자금을 현금화하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 조금 덜 쓰고, 덜 먹으면 되지 뭐.

 

▼ 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직도 적응중인 동네.

오늘은 명지대 왼쪽편으로 돌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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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어느새 봄이 온 것같다.

그동안은 도시의 아스팔트길만 걸었더니 어느새 이리 예쁜 개나리가 핀 것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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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에 분홍색과 흰색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나무가 보인다.

매화인가 벚꽃인가. 아직 벚꽃이 피기에는 이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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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꽃은 확실한 매화. 분홍 꽃망울이 너무나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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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벚꽃은 아닌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이 꽃도 매화가 맞다. 

앞에 본 것이 홍매, 이넘은 백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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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 근처라 그런가 교수마을 표지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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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교수님들만 사는 마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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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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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하니 언제 보아도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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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이는 홍매. 

어째서인지 벚꽃보다 더 예뻐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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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작은 민들레.

엎드려 찍느라 조금 고생은 했지만, 생명력의 오묘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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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꽃을 맺지 못한 봉오리들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 이제 곧 내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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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벚꽃이 피면 매일 산책길이 더 행복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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