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시아 마일즈는 편도로 발권할 시에 1회의 stopover를, 왕복에는 3회의 stopover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4/1/20 자로 stopover가 24시간으로 제한이 된다고 룰이 바뀌었습니다 (RTW 차트는 이 규정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은 이제 stopover는 허용되지 않고 layover만 허용이 된다는 뜻 입니다.
이 변경사항은 매우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이유는 stopover 규정을 이용해서 홍콩에서 관광을 할 수도 있지만, 오픈죠를 만들면 다음과 같은 준 왕복 루팅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루팅을 짜면 비즈니스로는 85,000 마일, 퍼스트로는 125,000 마일로 왕복 비슷하게 가능합니다 (ANA보다 더 혜자 차감률입니다!). 하지만 이런 트릭도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난다니 아쉽습니다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보내야 한다니… ㅠ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때문에 여러모로 항공업계가 존폐의 기로에 몰려있어서 이런 규정 변경이 이해는 가긴 하지만,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개악도 알게 모르게 진행이 되고 있어서 더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만우절 농담이라고 말해주세요. ㅜㅜ).
역시 좋은건 제가 써보기 전에... ㅠㅠ
여러 블로그들에 비즈+퍼스트 조합으로 마일차감 낮추기 나올때 부터 불안불안 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칼질을 볼줄은 몰랐네요. ㅜㅜ
CX F 캔슬당하고 눈물짓는데 이런 개악까지 ㅠㅠㅠㅠ
허걱 ㅜㅜ 캔슬당하셨군요... 또륵 ㅜㅜ
정말 KE도 개악, CX도 개악... 점점 꿀딜이 줄어드는거 같아 슬픕니다... ㅠㅠ
아예 알지도 못했던 스킬이라 :;;
스밀님 정보 감사합니다 ~
별말씀을요. ㅎㅎ
아직도 홍콩에 점심 먹으러 갈때는 쓸만 하겠네요... ㅋㅋㅋ
저걸 routing rule 에서 허용한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러게요. ㅎㅎ 저도 처음에 검색해보고 이게 말이 되나?! 했네요.
그리고 주말치기 가능은 할듯요? 토요일 새벽비행기 타면 일요일 아침에 도착, 월요일 새벽비행기 타면 월요일 새벽 도착
(근데 그러기엔 마일이 좀 아깝...)
광란의 24시간 무박여행 그리고 일주일 시작 ㅋㅋㅋ
아침점심저녁 다 먹을수 있는 여정이네요...
저걸 갈때는 비즈 올때는 일등석 이라면 좋겠네요 ㅎ
이 아려운 시절 지나면 꼭 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ㅋㅋㅋ 철저히 사육당하고 오는 일정이죠. 비즈+일등석 섞으시면 대략 10만 마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한번 하시게 된다면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두구두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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