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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아멕스 블루 비지니스 플러스 인어(이시국에 비지니스 시작...ㅠㅠ)

MAGNETIC | 2020.04.07 20:31: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런 카드 인어 후기를 올리게 되어서 기쁩니다만 이 시국에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되어 좀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갖고 있는 liquidity 를 최대한 이용하여 버티면 곧 괜찮아 지려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아멕스 홈페이지에서 3/30일 일요일 밤(월요일 새벽)에 배우자 아멕스 리퍼럴 코드를 타고 들어가 신청하고 20-30초 후에 바로 승인되었단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2-3일 후에 카드가 올거란 메세지가 떴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카드가 오지 않았구요(USPS의 informed delivery digest가 격일로 오는걸로 보아 USPS 업무도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갑자기 4/6 월요일 아침에 801-945-5000 에서 전화가 왔는데 스팸인줄 알고 안받았는데 보이스 메일에 아멕스센터고 너가 신청한 카드때문에 뭘 좀 확인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스팸인게 의심스러워서 일단 아멕스 앱을 열었더니 승인받은 카드가 캔슬된거로 나옵니다ㅠㅠ

그래서 아멕스 전화해봤더니 그 보이스 메일에 남긴 reference 넘버가 저를 위한 번호가 맞고, 스팸번호가 아니고 진짜 아멕스였던거 같습니다.

 

두번 정도 트랜스퍼가 된 후에, 신분확인 세번 째 한 상담원이 EIN과 제가 오너가 맞는지 등을 체크하고 이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해줬습니다.

"앱에서 보니 나 캔슬당했던데 그건 해결된거니?" 하고 물었더니 자기가 그걸 풀어준거라고, 카드는 이번주 안에 갈테니 받아서 쓰면 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상담원들 배경 소음(?)이 서로 다르고 뭔가 콜센터의 분위기가 아닌 가정집의 울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다들 집에서 리모트로 일하나 봅니다.

두번째로 통화한 사람 배경엔 강아지 울음 소리도 몇번 들리는걸로 보아 다들 집에서 전화받는게 맞다는 확신도 들었구요 ㅎ

이런 시국인데도 전체적으로 통화는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바로 상담원들에게 연결이 되는걸 보니

티메님이 말씀하신대로 아멕스는 진짜 열일하는거 같네요

 

통화를 하고서 informed delivery digest 이메일이 온걸 열어보니 아멕스 봉투가 스캔이 되어있서 설레는 맘으로 같은 날 우편함을 열어보니

카드가 딱 와있어서 첫 결제도 잘 되었습니다.

3월 중순에 브랜치에 찾아가 신청한 ink preferred는 필요하다는 서류 다 보내주고도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인걸로 보아 당장은 포기하고 

한달정도 여유를 두고 ink unlimited를 신청해서 두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서 정보 많이 얻어가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아무쪼록 제 후기가 누군가에게 정보로 씌여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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