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가 집에 있어요..

1. 아주 옛날에 freechal을 썼었지요.. 애들 사진 올려서 가족들이 볼 수 있게 했던..

어느날인가 유료로 바꾸더군요.

   사진들 백업해서 다른데로 옮기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2. 그래서 싸이월드로 옮겨갔죠.

   이상하게 미국에서 접속할려면 무진장 느리더군요.. 다른 사이트는 큰 문제 없는데.

   게다가 제 주력 랩탑이 맥인데요 (미국에 온 이후로 사용).. 싸이와 맥의 궁합은 최악이었습니다.

3. 결국은 집에 서버를 놓기로 했습니다.

누가 유료로 하건, 날리건 관계 없습니다.

제가 집에서 정기적으로 백업 하니까요.

저는 mac mini server를 샀습니다.

그리고 godaddy에서 도메인 네임 샀구요.

mac mini에 이것저것 많이 트라이했습니다.

일반적인 웹 페이지도 돌려보고 (프로그램도 몇개 샀죠)

결국 정착한 것은 wordpress 입니다.

mac server를 사시면 server로 돌릴 수 있는데요

wordpress는 무료입니다. 설치도 무진장 쉽구요.

게다가 아주 많은 사람이 쓰다보니 괜찮은 플러그인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폴더에 사진이 1000장 정도 있을 때에요.

사이트 새로 열고 한장씩 올리면 미칩니다.

그런데 플러그인 찾아보시면 한번에 긁어서 올려주는 플러그인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러 저러 편리한 플러그인도 많구요.

길 돌아다니다가 셀폰에서 업로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wordpress app이 있어서요.. 비밀번호만 넣어 놓으면 언제든 사진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마일모아처럼 트래픽이 많은 사이트 아니면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mac mini server는 생각보다 하드웨어가 강력합니다.

웬만큼 트래픽이 덤벼도 감당 가능합니다.

제가 본 기억으로는 하루 2000명 이상 방문하는 블로그도 속도 문제 없이 돌리는 분도 있었습니다.

집에서 쓰는 인터넷은.. 컴캐스트 중에서 두번째로 느린 패키지 쓰고 있습니다.

속도 느려도 큰 문제 없어요.. 트래픽만 없으면.

wordpress 설치는 블로그들 한번 찾아서 먼저 읽어보세요.

설치 방법에 대한 블로그들이 많은데요.

읽어보시고 이해가 가시면 그 방향으로 가시구요..

전혀 이해가 안가시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추천이요..고대디면 고대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