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서도 종종 NBA 이야기나 NCAA 이야기도 보이는걸 보면 농구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4/19 일요일 저녁 동부시간 저녁 9시, 10시에 1997-98 시즌의 시카고 불스의 우승을 향한 여정을 가까이서 찍은 다큐멘터리가 방송 됩니다.
ESPN에서 프리미어를 하고 한 주에 에피소드 2개씩 방영합니다. 넷플릭스에는 같은 에피소드들이 그 다음날 새벽에 올라간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ESPN에서도 꽤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때라 이 시즌의 우승이 어느 정도 기억이 나긴하지만 지금만큼 쉽게 접할 수도 없었고 농구를 잘 알지도 못 했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었기 때문에 기대됩니다. 단순히 우승은 불스! 가 아니라 시즌 전에 이런저런 우려나 부정적인 예상이 많았고 시카고 불스에서의 마이클 조단의 마지막 시즌인 만큼 사람들이 잘 몰랐던 이야기들이 많이 펼쳐지지 않을까 합니다.
농구팬들에겐 향수를 일으키는 좋은 선물이고 꼭 농구팬이 아니더라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볼만한 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는 트레일러입니다.
일등! 즐감하세요 ^^
어이쿠 감사합니다.
2등! 나중에 한번 몰아서 보고 싶네요!
저도 몰아보고 싶긴한데...시기가 시기이고 워낙 궁금해서 어쩔 수 없이 찔끔찔끔 봐야겠어요.
뮤조건봐야죠.... 코비도 나오는거 같네요ㅠ
맞아요 ㅜㅜ 트레일러 뒤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오더라구요..심지어 오바마까지!
조던의 마지막 샷 으로 우승을 결정한 97-98 시즌이군요.
라이브로 본 세대로서 조던의 슛이 그의 손을 떠날때 진짜 시간이 잠시 정지 된거 같았습니다.
유타 fan 으로서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2초 였어요.. 들어갈줄 아는데 제발 들어가지 말라고 기도... ㅠㅠ
그리고 조단이 손으로 밀고 슛한게 학계의 정석입니다. ㅎㅎㅎㅎ
말론이 그 전에 공을 뺏기면 안됬는데...흑
음 얼마 없는 레어 재즈 팬이시군요. 저도 어릴 때 재즈 팬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였나... Jazz vs Bulls 하고 있을 때 친구들 중 재즈 응원한 사람 저 혼자였거든요.
옆집 아저씨 같은 존 스톡튼 아저씨가 왠지 좋았거든요 ㅎㅎ 게다가 이 때 왠지 다윗과 골리앗 같은 스토리 라인도 있었구요. 막강한 불스에 항거하는 재즈 ^^;
능력과 경험을 말하자면 스톡튼 아저씨가 반지 한 개라도 가졌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참고로 칼 말론 아저씨는 나중에 과거를 알게 되면서 많이 싫어 졌어요....
ㅋㅋㅋ 맞아요 러셀을 밀었다는 이야기가...러셀은 아니라고 인터뷰를 했었죠. 말론옹은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스탁턴옹은 제가 역대 포인트가드 1위로 밀만큼 좋아합니다.
전설 전설
그 경기 마지막 3분
https://youtu.be/530z-_yjdlU
네 맞습니다. 그 때에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 라이브로는 못 보고 9시 뉴스에서 보지 않았을지 ㅋㅋ
예전 한국에 있을때 마이클 조단 뛰는 경기를 한번이라도 직접 보는게 꿈이었는데 제가 유학을 너무 늦게. 왔....ㅠㅠ
농구 좀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꿈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무조건이죠!!!!! 감사합니다!!! 콩코드랑 스잼신고 봐야겠네요 ㅎㅎㅎ
저도 저때 마지막 경기 생생하네요...
그때 저는 유타 응원했었는데 ㅎㅎ 그냥 너무 불스가 압도적이어서 그냥 유타가 한번쯤은 우승했으면 하는마음에 그랬던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마이클조던 보다는 찰스바클리를 젤로 좋아했던 드믄 케이스였습니다 ㅋㅋㅋ
NBA 농구는 그시절이 정말 잼났지요 ㅎㅎ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네요 세월참 빠르네요... ㅠㅠ
늘 양복 입고 점잖아 보이던 조던인데 여느 프로 선수들 처럼 한 성질 하는 군요.
다시 보니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실력이야 이후 대형 스타플레이어가 나올때 마다 마이클 조던 보다 낫냐 못하냐로
비교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나다는 걸 증명하는 걸테고,
인기야 현역 시절은 물론 은퇴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회자 되는 것을 보면 대단한 것 같고요.
무엇보다 조던이 활약하던 90년대는 한국에서 농구 인기 절정기 였던(적어도 제 관심 최고조 였던) 탓인지
조던 이름을 들으면 많은 생각이 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만화 슬램덩크, 드라마 마지막 승부, 농구대잔치
그리고 창사한지 얼마 안된 SBS가 NBA 중계라는 파격(?)인 프로그램에 시선을 빼앗겼던 기억들이요.
신기하게도 조던의 은퇴와 함께 이런 관심들이 순간에 사라졌던 것 같고요.
넷플릭스에도 올라온다니 저도 볼수는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조단은 정말 대단하죠. 저희 어머니도 아시는 조단...
초딩 때라 조금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그때가 한국에서도 농구 인기가 절정이었고 프로리그가 생기고 나서도 그때 만큼 인기를 못 누리는 모양새 입니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스타들의 싸움도 농구대잔치와 농구 인기에 한 몫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대로 불같은 승부욕과 쪼잔함에 안티도 만들어지는 선수긴 하지만 안티들 조차 인정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선수가 조단 같습니다.
90년대초중반 "대통령배 농구대잔치" 보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게다가 "마지막 승부" 는 덤이요 ㅎㅎㅎ
저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관계로 찾아보니까 프로 출범 전 마지막 시즌에 연세대의 서장훈이 우승했군요. 우지원, 문경은, 석주일, 이상민이 다 나갔던 해인데도 황성인, 조동현, 조상현, 구본근 등과 우승했군요. 준우승이 이상민, 김승기, 문경원, 조성원, 조동기 등의 상무네요 ㅋㅋㅋ 기아가 허재가 출장정지 당한게 꽤 컸겠네요. 그래도 고려대는 신기성, 주희정, 양희승, 현주엽, 박재헌의 라인업이었는데도 우승 실패했군요.. 대한민국 농구 인기 황금기를 이끈 엄청난 이름들이 많네요.
농구 대잔치 서장훈 터닝 페이드웨이 버저비터!
우승 반지 8개의 스티브 커 이야기
스티브 커 참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 조던 은퇴이후로 농구를 끊어버린 1인....
저도 2001년에 아이버슨이 우승 실패하고 나서 한동안 안 봤던 것 같아요.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만 봐도 심장이 조던조던 하네요!
아니 아재팬이 한명 더? ㅋㅋㅋ 단순히 조단 이야기가 아니라 구단 수뇌부나 여러 이야기가 나올거 같은데...흥미진진합니다.
마이클 조던과 마이클 잭슨.. 두 마이클의 광팬였는데요. 저 두 천재가 공존하던 저 시대가 무척 그립네요 T-T
둘이 같이 나오는 뮤직비디오 "Jam" 이나 감상해야 겠어요..
말씀들어보니 이 다큐를 꼭 보셔야겠는데요? ㅋㅋ
흑 ㅜㅜ 이거 미국내에선 넷플로 안푸는거 같아요
해외가서 보던가 ESPN 다큐 비행기에서 자주 보이던데 비행중에서나 보던가 해야하나요 ㅎㅎ
헉 그러게요. 지금 보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요.. 굉장히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보이구요. :)
두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게 봤네요.
다음주 어떻게 기다리죠?
미국 넷플릭스에서 안풀다니....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ㅜ
이건 어쩔 수 없이, 한달만이라도 ESPN+ 신청해야겠네요. 체이스 프리덤으로 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Espn app에서 볼수 있다네요. 동려에게 받은 text에요
기다림, I am able to watch the Michael Jordan documentary through the ESPN app
헉 그러게요. 진짜 인터내셔녈만 릴리즈 하나봐요.
7월에 푼데요.
저는 키위디스크 http://club.kiwidisk.com/amigo/ 정액 이용하는데 거기에 올라와 있습니다,
매주 나오니깐 패키지 구매하셔서 다운하셔서 보시면 될듯하네요, 1080p화질까지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케이블 이용자만 ESPN App서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회원가입 안해도 볼 수 있더라고요.
한 번 꼭 확인해보세요! 7월까지 안 기다릴 수도 있을 듯!
제 언더 선배이십니다 ㅋㅋ. 오직 죠던 때문에 어플라이 한기억이 나네요.
릅땀릅물 릅무룩..
쪼잔왕께서 goat 논란 종결 지을라고 다큐 만들었다는게 학계의 정설이죠 ㅎㅎㅎ 요즘 어린친구들이 인스타등에서 르브런이 goat 라고 하다가 다들 이 다큐 시작하고 조용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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