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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DIY Wall mount book shelves

코코 | 2020.04.22 12:21: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겨우내 미뤄왔던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책을 들고 아래층 위층을 이동하다 거실 아무렇게나 던져 놓는 경우가 많아 거실에도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하나 만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래의 제품을 발견하여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https://www.rhbabyandchild.com/catalog/product/product.jsp?categoryId=rhbc_cat377258&productId=rhbc_prod405293

Wood Book Display Shelves - Large

 

재료는 홈디포에서 구입하였고, 조금 비싸긴 하지만 selected pine으로 구입하였습니다. Selected pine이 아무래도 일반 pine보다 곧은 나무가 많고 샌딩할 양이 적어 재료가 많이 필요없는 간단한 프로젝트에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Selected Pine 1x4, 1x2 그리고 책장 앞에 rail은 이미 Prime이 되어 있는 몰딩을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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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나무들을 Miter Saw를 이용하여 각각 미리 설계한 치수에 맞게 잘라줍니다. 사실 이 정도의 작업에는 Miter Saw가 없어도 hand saw로 작업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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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을 치수에 맞게 다 자른후에는 Dry fit을 통해 조립하기전에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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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들의 길이가 다 제대로 절단되어 있는 걸 확인 후 본격적으로 조립 준비를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준비된 재료들을 간단히 샌딩 먼저 해줍니다. 조립 후에 샌딩을 하려면 걸리적거는게 많아 불편합니다.

나무들을 서로 이어 붙이는 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못 (Nail), Wood screw, Brad nailer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저는 bottom shelf와 back shelf의 경우에는 pocket hole을 이용하여 조립하고 Rail은 Brad nailer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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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hole을 이용하여 조립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면 pocket hole의 구멍들이 보이는데, 사실 Pocket hole을 아래쪽으로 조립해야 위에서 안보이게 되는데 제가 아무생각없이 조립을 해버렸네요 ㅠㅠ. (어차피 책 놓으면 안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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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Rail (Bottom and middle)은 Nailer를 통해 부착합니다. Nailer가 없을 경우 망치로 작은 못을 박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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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이 완료되면 Nail이 박힌 자리를 감추기 위해 wood filler를 바른 후 마르면 샌딩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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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Paint가 잘 되게 하게끔 Oil base primer를 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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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r가 마른 후에는 가볍게 샌딩을 하여 페인트 도포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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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차 페인트를 도포합니다. 헬퍼들이 등장합니다. DIY 가구 제작시 가능하면 아이들이 참여하게 합니다.  

1차 페인트가 마르면 가볍게 샌딩 후 2차 페인트를 도포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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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를 담는 통에 비닐을 씌워 사용하면 나중에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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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한 구석에 설치를 합니다. Stud 위치가 마땅치 않아 Drywall anchor 6개를 사용하여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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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책을 넣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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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인데 요즘 집에 있으니 하루 종일 저 잠옷만 입고 놀고 있습니다.

 

제작도 별로 어렵지 않고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는 책꽂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 사이즈는 36inch (가로) x 48 inch (세로) x 3.5inch (깊이) 입니다.

재료 재단 및 조립에는 약 세시간 정도가 걸렸고, 프라이밍하고 페인트는 건조되는데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반나절 또는 하루씩 소요됩니다.

재료비는 나무값 약 $80정도가 들었으며, primer와 페인트는 집에 있던것들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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