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질문이기는 하지만, 주식이 어느때보다 인기가 많은 이맘때, 답변이 달리면 다른 초보분들의 가치투자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송구하지만 질문드려봅니다.
Fidelity 에서 Mutual Fund Details에 보면, 아래와 같은 정보가 있는데요.
Exp Ratio (Net) 0.71%
Distribution and/or service fee(12b-1) Fees 0.00%
마일모아에서 Expense fee에 대한 글 보면서 .04% 짜리도 보았고 아예 0.00% 도 보고 낮아지는 추세라는 걸 배워서, 대충 0.71%이면 어느정도 겠거니 하는 감은 오는데요, 이게 정확히 언제 이 fee를 취한다는 것인가요? Mutual Fund를 구매할때 가져가나요? 아니면 이익이 나는것에대해 취하겠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뭐 매년 일정한 날에 보유한 value의 저만큼을 취하겠다는 의미인가요? 즉, 언제, 무엇에 대해 저 ratio를 취하나요?
또한 아래와 같이 distribution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요,
해당 일에 "0.011" 이 보유한 $X 에 대해 $ 0.011X 만큼 주었다는 것가요, 보유한 갯수 Y에 대해 $ 0.011Y 만큼 준다는 것인가요?
보통 주식 dividend 는 보유한 가치에 곱해지지 않던가요 (dividend/yield 로 보통 표현되면서)?
"per share"의 의미는 주수 만큼같이 들리네요? 같은 건가 다른건가 애매하네요.
Reinvestment price는 또 무엇인가요? 배당금(0.011X든 0.011Y든)을 재투자할때 17.87은 제하겠다는 의미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이건 배당금 크기와 상관없이 그냥 flat fee 인가요?
Capital Gain History는 또 무엇일까요? Capital Gain은 개개인이 팔고 현금화할때 생기는 것 아닌가요?
Mutual Fund 상세 정보에 Capital Gain이라는게 약간 이해하기 어렵네요..
+ Mutual Fund와는 별개로 재투자 옵션이 궁금합니다.
Fidelity에서 재투자 옵션을 설정할수 있는데요,
Mutual Fund는 그날그날 가격이 정해지다보니, 배당금액이 주어졌을때, 해당날의 가격으로 또 자동으로 사지는게 이해가 가는데요 (실제로 default였던거 같기도 하구요)
ETF도 재투자 옵션을 선택할수 있더군요. 그럼 배당금이이 주어져도, 해당날에도 가격이 계속 바뀌는데 자동으로 투자되면 시스템이 어느 시점의 가격으로 사는건가요? 종가이려나요?
모두의 성투를 빌며, 고수님들의 답변을 요청드려봅니다..
0.71% fee는 꽤 비싼 것입니다.
Fee는 dividend가 나올 때 제하고 지급을 합니다.
배당금은 1주당 발행이 되고요. 0.011Y가 맞습니다.
Yield는 가격 대비가 맞는데요. 그래서 yield는 가격에 따라서 계속 바뀝니다.
Reinvestment price는 divdend를 cash payout으로 선택하시지 않고, reinvestment를 하셨으면 그 가격으로 구입했다는 의미입니다.
한 unit당 $0.011/$17.87 unit이 추가가 되겠습니다.
Capital gain은 Fund 회사에서 Mutual fund를 관리할 때 (asset allocation을 맞출 때, rebalance를 할 때) 사고 팔면서 생기는 capital gain입니다.
팔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는 금액은 종가라고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라이트닝님 일단 큰절부터 올립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네.. 0.71이면 상당한 듯한 느낌이 오더라구요.
- 결국 이 0.71는 dividend와 관련된 사항이군요.
- 17.87은 단순히 dividend 나오던 그날의 fund 1주의 가격이 기록된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reinvest라고 특별한 가격을 매기지는 아닐것 같으니)
- 만일 100주가 있다면, $dividend 1.1$이 나오고 (0.011Y), 여기서 $1.1*0.0071 은 fee로 가져가고 (0.71%), 나머지 가격으로 그날의 주 가격인 $17.87을 fractionally 구입했다고 이해하겠습니다. ($1.1*0.9929 / $17.87 주)
- capital gain은 회사 fund 관리상의 report 같은거지 사실상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닥 실질적인 정보는 아닌것 처럼 보이네요? (여기서 무엇을 느껴야 하는걸까요ㅎㅎ)
0.71%이면 거의 1%죠? 이 글에서 0.04%와 1.0%의 장기적 차이 비교해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139301
Expense Ratio랑 배당금이랑 계산하신건 틀렸습니다 ;;
ER는 배당금이나 펀드가격에 이미 녹아들어가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빼지 않아요.
Capital Gain도 배당금 형태로 받아서 taxable계좌일경우 LTCG Rate으로 세금 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배당금이라 생각해도 될거에요.
도코님께도 선큰절 올리구요 ㅎㅎ
- 아 그렇군요!! 제가 이해한걸 써보기를 잘했네요. dividend($0.011Y)는 이미 fee가 제해진 것이고, 라이트닝님 답글처럼, 100주가 있으면 $1.1 / $17.87 주가 추가 되는 것이겠네요.
- 저 capital gain도 dividend처럼 받는 것이군요. 거의 비슷한 개념이네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재투자금액이 적혀있는 것이었군요. 이해가 좀 되네요. 이제 무엇을 느껴야할지 느낌이 오네요 ㅎㅎ :)
은퇴계좌의 경우는 별로 상관없지만, taxable의 경우에는 좋을 수도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LTCG 세금만 내고 짧은 기간에 현금 소득이 생기는 장점은 있지만, 당장 필요없는 돈이라면 안받고 투자금 자체를 올리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라이트닝님 조언 감사합니다. "dividend 있는 애들은 은퇴계좌"에 전반적으로 동감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다보니, 보통 성장성이 높은 (변동성도 같이 높을수 있는) 항목들은 대개 non-dividend가 많고 (테크주들), 보통 좀 안정적인 것들이 dividend가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roth같은 은퇴계좌는 어차피 찾을 일도 당분간 없을거고, 이익에 대해 세금이 없으니, "변동해도 상관없다 길게보고 그냥 무럭무럭 자라라" 컨셉으로 설정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dividend 있으면서 안정적인 애들은 점점 taxable로 배치되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맞는걸까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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