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무료하던 차에 별일이 생깁니다.
오늘 오후에 엔진 오일을 교환하러 Lexus dealer에 갔습니다.
기다리는데 서비스 맨이 오더니 자동차를 옮기다가 wreck했다네요.
아래에 사진을 보시면 뒷 트렁크가 움푹 들어가서 거의 구멍이 생길 정도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딜러에서 책임을 지고 고쳐주겠다고 합니다.
Loaner car 받아왔습니다.
일단은 사고경위와 수리에 대한 다큐멘테이션을 해서 이메일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차량은 2003 Lexus 430으로 110k 마일 무사고 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1. 이 경우 저의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까요?
제가 있는 주는 No Fault State 이라서 저의 실수가 아니더라도 영향이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2. 사고로 인한 Diminish Value에 대한 compensation은 어떤게 있을까요?
시간 내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 운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보험회사 연락하지 마세요. No Contact, No Record.
딜러쉽이 가지고 있는 바디샵에서 고쳐줄겁니다. 사진으로는 잘 알아보기 힘들지만 '움푹 들어가서 거의 구멍이 생길 정도' 라면 트렁크 전체를 바꿔야 할것같습니다. 문제는 연식이 조금 있고, 하얀색 외장이여서 Color Matching 이 쉽지는 않을겁니다.
-연식 & 사고 위치를 보아 Diminished value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렌탈+수리를 해준다면 추가적인 Compensation은 받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오일체인지 정도는 comp로 해달라고 요청해볼만 합니다.
컨트롤타워님 감사합니다.
저도 보험회사에 연락은 안하는게 나을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첨 운전하는 고등학생 큰 아들에게 안전하라고 큰 차를 사줬는데
구입도 여기 딜러에서 6개월 전에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 보험회사 까지는 알리실 필요야 없어보이는데, 그쪽은 다른 전문가 분들의 댓글을 기대해 봅니다~
2. 가치 떨어진거는, 뭐라도 받아야져. 멀쩡한차를 저렇게 해놨는데, 고치는걸로 땡치면... 말도 안됩니다. 사람이던 차던, 일단 망가져서 고치면 예전같지 않습니다. 일단 딜러에게 어떤 옵션이 있는지 들어 보고 논의 시작하시면 어떨까합니다.
혹시라도 저걸 새걸로 바꿔달라... 라고 요청하실까봐, 첨언 드리자면. 저정도는 그냥 구부러 진거 펴서 모양잡고, 도장하면 끝이에여. 자~알 하면, 일반인들은 알아보지도 못합니다.
보험사 연락이나 diminished value를 고려할 스케일의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만 깔끔하게 되면 그냥 차 받아오시면 될 것 같은데요.
큰 사고는 아니라 다행인데
그냥 마음에 찜찜함만 남습니다.
깔끔하게 수리해 주면 마음이 편해질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짠팍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딜러에 어떤 옵션이 있을지 물어봐서 손해볼건 없겠네요.
자~알 고쳐주면 좋겠네요. ㅎㅎ
저도 작년 3월에 딜러에서 잘못한 접촉 사고가 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1.딜러와 연계된 정비공장에서 알아서 해 줄 겁니다. 물론 보험회사에 리포트 안 됩니다. 그런데 전 정비공장에서 페인트와 버핑을 잘 못해서 2-3번 빠꾸시켰습니다. 제가 발견해서 다행이지 못했으면 그냥 탈 뻔 했습니다. 몇 달 후에 차 팔아볼까해서 카멕스에 갔더니 카맥스에서 귀신같이 도장한 거 알아보고 감가상각에 넣더라구요.차 인도 받으실 때 햇빛 짱짱한 밝은 날에 받으세요.
2. 신차 출고 6개월 되었는데 중고차라고 diminish value에 대한 보상은 없었습니다. 보험회사로 처리 할 경우면 감가상각에 대한 고려가 있을텐데 이것도 독립적인 adjuster 고용해서 증명해야 합니다. 아마 딜러에서 고려하지 않을텐데, 중고차 매입가격을 트렁크 페인트 손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자기네가 중고차를 매입해겠다 이 정도 일꺼에요. 저는 딜러에서 300불 기프트 카드 받았습니다. 이것때문에 한 달 로너카로 다녔고 딜러만 4번 갔어요.
속상하시겠네요. 댓글들을 보니 이런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군요. 그냥 참고로, 저도 정비를 마친 후 차회사 직원이 차를 제게 인도하려고 운전 중 옆 차가 받는 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차량 구매 후 6개월 정도 된 시점이었죠. 게다가 사고 당사자는 무면허 무보험이었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팠지만 다행이 1) 파손 부분이 앞 플라스틱 범퍼 뿐이고 그 속에는 지장이 없으며, 2) 차회사에서 알아서 다 in-house로 고쳐주고 이 경우 사고 기록이 안남는다고 해서 그냥 믿고 그렇게 하고 넘어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 외부에 보호 필름막을 붙여논 상태여서 범퍼 부분 필름을 교체하는 비용을 차회사에서 지불해주었으며 (500불 상당으로 기억) 제 실수로 생긴 트렁크에 작은 dent(2-3mm)를 펴주는 것까지 해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고 이후 대처를 성의껏 해주었고, 상대가 사고를 냈다고 하니 제가 그 사람에게 기분을 풀 수도 없고 해서, 이 외의 비용을 따로 요구하거나 받지는 않았습니다.
새차에 사고 그것도 무면허 무보험자라니.
저는 명함을 못내밀겠습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간단히 없댙 드리면
트렁크 수리와 함께 compensation으로 앞 뒤 밤퍼 를
새로 페인트 해주는 걸로 해결했습니다.
수리 상태와 페인트 모두 만족스러워서 새차가 된듯한 착각이.
이상 딜러사고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