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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자가격리]
한국, 자가격리중 (5월 입국)

rabbit | 2020.05.25 20:46: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국에서 온라인 작업하나 한국에서 하나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한국에 왔습니다.

오는 비행기는 아시아나 엘에이 서울이었는데 사람들이 꽉 차거나 하진 않았고, 한 자리씩은 사이를 두고 앉힌 것 같았습니다.

제 자리는 옆의 두자리 다 비어있었고, 저는 물론 내내 마스크 끼고 있었고요.

 

공항에 내려서는 필요한 절차 마치고 나오는 시간이 한시간 이더군요.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시간 같았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요. 

그런데 코비드 검사나 시설 격리 이런 얘기는 전혀 못듣고 그냥 14일간 격리하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냥 가도 되냐고 몇 번 물었는데 그러라고 하더군요.

나와보니 우리같은 자가격리자가 타는 버스와 택시가 있는데 저는 택시타고 준비해놓은 숙소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택시 기사님이 보건소를 들러서 검사를 받고 가는 거라고 알려주시고 보건소와 통화를 하시더군요.

시간이 늦어 보건소가 문을 닫아서, 다음날 오라는 통보를 받고 다음날 그 택시 기사분이 다시 오셔서 저를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했습니다.

 

숙소는 너무 답답하지 않은 곳으로 잡았습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오피스텔 건물입니다.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났더니 훌륭한 광경이 보이더군요. 서울에 살면서 한번도 못본 광경입니다. 이것도 코비드-19로 공기가 맑아진 덕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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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날 저녁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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