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다니는 제 딸아이 컴퓨터를 이번에 사주었는데, 애플캐어를 사줘야할까요?
전 한번도 애플캐어 사본적이 없어서, 사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중입니다.
맥북프로에 하드도 늘리고, 메모리도 늘려서, 거의 이천오백불이 들어갔는데.. 여기에 또 다시 삼백불정도를 애플캐어땜에 더 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따님이 평소에 물건을 잘 망가뜨리는 이력이 종종 있다 싶으면, 케어. (케어도 케어 나름인데, 사용자 실수로 크게 망가지면 무조건 무료는 아닙니다)
없다면 pass.
그래도? 다른 써드파티 보험들도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들께 패스.
(우리집 큰애는 자주 해드셔서 어쩔수 없는 노트북은 보험을 들어놨습니다. 전화기들도 엎으론 해야할거 같습니다 )
전 회사에서 맥북프로를 주는데 무조건 애플케어를 같이 껴서 줍니다. 맥북에어는 잘 모르겠으나 맥북프로의 경우 뭐가 하나 고장났다 하더라도 component level repair 안되고 assembly 전체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스크린 나가면 윗판 전체라던가. 마우스패드가 나가면 밑판 전체라던가 해서 Repair가격이 많이 높습니다. 애플케어가 있으면 그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고칠 수 있고요, 저의 경우 스크린 한번 완전 박살 낸적 있는데 애플케어 있다고 repair estimate $475 나온거 공짜로 고쳐 줬습니다. 뭐라도 한 번 고장나는 순간 왠만하면 이득입니다.
| Item Number | Description | Price | Amount Due | Customer KBB |
|---|---|---|---|---|
| 661-05323 | Display Assembly, Space Gray | $ 396.59 | $ 396.59 | |
| S1490LL/A | Hardware Repair Labor | $ 79.00 | $ 79.00 | |
| Total (Tax not included) | $ 475.59 | $ 475.59 | ||
그 이후 버터플라이 키보드 리콜로 갔더니 bottom assemly 전체를 갈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스크린 보더니 스크린 코팅 리콜도 있다고 그것도 같이 갈아준다고 하더라고요. 밑에 견적 보세요. component가 아니라 역시 싹 다 갑니다. 3년된 맥북프로 겉면이 새 것이 되서 돌아왔어요.
| Item Number | Description | Price | Amount Due | Customer KBB |
|---|---|---|---|---|
| 661-07950 | Top Case with Battery, ANSI, Space Gray |
$ 0.00 | $ 0.00 | |
| 661-07970 | Display Assembly, Space Gray |
$ 396.59 | $ 0.00 | |
| S1490LL/A | Hardware Repair Labor | $ 79.00 | $ 0.00 | |
| S6790LL/A | FLAT RATE, RETAIL, TOP CASE MBP 13 | $ 349.00 | $ 0.00 | |
| Total (Tax Not Included) | $ 824.59 | $ 0.00 |
||
2017 맥북프로 13인치인데 키보드 리콜로 이번에 수리하려는데 애플케어 없으면 돈 내야하나요? 리콜이면 무료료 교체해주는거 아닌가요? 마우스패드도 배터리 팽창으로 안눌리는데...이것도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애플케어도 3년이라 가지고 있었어도 적용이 안되었을 테지만... 아무튼 리콜은 다 무료교체 아닌가요?
어디서 읽기를 보터플라이 키보드는 4년 내 물건이면 교체해준다고 본거같은데...아닐까요?
리콜 대상이면 무료입니다. 혹시 스크린 코팅문제도 같이 걸려 있나 확인 해 보세요.
고맙습니다. 애플케어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
에플케어플러스가 올해부터 해택이 좀 바껴서,
모니터는 $299, 하판 수리는 $99를 수리 받을 때 내야합니다.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좋죠.
애플케어가 워런티랑 다른점이 내 잘못으로 고장났을때도 커버해주는게 다른거 아닌가요? 내 잘못이 아닌데 발생한 문제는 기본 워런티+카드 워런티로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나요?
케어 없이도 워런티 지나도 고쳐줍니다.(유료) 다만 유료/무료 되는 항목에 따라 커버리지도 다를 수 있고...
자동차 보험이랑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 그리고 다른분 말씀 하셨듯이 리콜 항목은 케어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 수리/교체 가능합니다.
성향,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요.
제 경우에는 2000년 중반에 처음 맥을 샀다가 (한국에서) 애지중지하느라 케어까지 샀는데, 정작 혜택은 못봤고 (유일한 혜택이라면..심리적 안정..?)
2008년쯤 처음 아이폰 3gs샀을때도 케어샀는데 역시나 혜택을 못봤습니다. 그때 제가 깨달았죠. '아!! 나는 케어 없이도 케어를 잘하는 사람이구나!!' ㅋㅋ
그 이후로는 맥북프로, 맥북에어, 아이폰, 워치 등등을 샀어도 기스 하나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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