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 근처에 있는 타운 하우스 인데요. 참 싸게 내놓았는데도 ( 군인 전용 웹싸이트 에... ) 1주일 넘게 영 연락이 뜸해서 알고보니, covid 땜에 군인들 pcs 이동이 임시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ㅠㅠ 물론 일반인들도 이사를 잘 안하는 상태 이겠구요. 하는수 없이 싫지만 ( 이상한 사람들이 집 보여 달라고 하면 잘 모르니까 보여 주게 되니까) 이제 Zillow 에 라도 내어 보려고 하는데 어떤 젊은 장교가 연락이 왔어요. 결혼 5년차 아이 없고, 인컴도 좋고, 여러가지 맘에 들어요. 그런데 방 하나를 single 친구 군인 에게 rent를 주겠다고 하네요?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는걸로... 전에 같으면 pass ! 하겠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그냥 주면 어떨까 생각 하고 있어요. 금요일 에 만나서 결정 해야 해요. 괞찮을까요? 나중에 친구도 들어올때 background check 해야되나요? 아니면 그냥 inquire 하지말고 tenant 만 상대하고 당신 책임 이고 친구는 guest라 치면 그게 나을까요? 뭔가 찜찜 하기는 한데 ...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괜한 고민을 하는거 아닌지 싶기도 하고...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Sublet 두겠다는 건데 동거인같이 취급하면 되지 않을까요? background check 는 필수고요. 한명만 허용하고... 왜냐면 미국애들은 저축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sublet 돈이 안들어오면 그 핑계도 월세를 배쨀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집구조가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지만 부부가 싱글 친구를 집에 들이겠다니 아주 친한 관계인듯하네요 ㅎㅎ
그럴까요? 집구조는 2층에 bedroom 이 왼쪽 끝 오른쪽끝 이고 사이에 closet 과 laundry room 그런 구조 인데요. 각방에 full bathroom 이 있어서 두집 살림이 편리한 편인데요. 제 생각에는 그 친구도 여자 친구 데리고 들어 올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요즘 젊은이들이 하는 스타일 인지 제 머리로는 이해는 안가요. ㅜㅜ
에전에 대학 다닐때, 친구들과 하우스 메잇 할때에도,
이름 다 집어 넣었어요. 물론 렌트야 한명이 책임 졌지만,
각자 이름 다 넣고, 싸인 각자 다 했었습니다.
어이쿠! 그래야 되나 보네요. 친구 라는 다른 장교는 악 타주에 있나 보던데...
이상적인 경우는 각자 방마다 렌트 계약을 하시는 거죠.
젊은 장교 방 렌트 하나.
장교 친구 방 렌트 하나.
미국 살면서 느낀 점. 귀찮더라도 뭐든지 절차대로 해야 편하더라구요. 나중에 큰일 생기면 굉장히 복잡해질 수 있어요.
제가 딱 장교 친구 상황으로 산 적이 있는데 백그라운드 체크하고 지난 거주지에서 레퍼런스 레터도 제출하고 같이 산다는 계약서 같은거도 작성했어요.
그리 하셨군요... 휴...어쩌나 ...
Military stop move order가 3월에 시작되서 지금 거의 세달째인데요.. 슬슬 풀리는 분위기라.. 이미 풀린 주들도 있는 거 같고. 저 같으면 그냥 다른 사람에게 렌트주겠어요.. 룸메이트끼리 각종 문제로 싸우고 한쪽이 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6월 말까지 인가 하는데요 또 연기 안한다 는 보장이 없어요. ㅠㅠ
Tenant 로 들어오는 사람과 계약을 하고 그 Tenant 가 다 책임을 진다고 하면,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지 않나요? 룸메이트가 돈을 안내도 Tenant 가 다 내는걸로 계약하는거니까요. 시큐리티디파짓 법이 가능한 안에서 넉넉히 받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불허합니다. 귀찮은 일은 질색이라서요. 골치 아픈 일 생길때도 귀찮아지고요
그게 원래 제 policy 인데요. 그러다가 가을 겨울 비워 둔적이 있는데 - 첨에 새집이라 너무 아까워서도 그렇고, 잘 몰라서 머뭇대다가- 겨우내 비는계속 오는데 전기세 수도세 도 직접 내고.. 가끔 가서 환기도 시키고... 여튼 누가 그냥 prperty tax 등등 만 내고 살아 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ㅋㅋ 이번에 한 2년 살게 하다 보면 Covid 끝나겠지요? 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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