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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3일 업데이트

 

업데이트가 별 내용은 없으면서 길어요. ㅠ.ㅠ 시간이 없으신 분은 중간에 파란색 폰트에 밑 줄 쳐진 한 줄만 읽으셔도 됩니다.

 

일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혹시 나중에라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실 분이 계실까해서 글 제목을 shipping 에서 그냥 온라인 쇼핑몰로 수정하였습니다.

 

일단 현재 P2 비지니스의 상황은 99% 미용 서비스 업종이고 (그냥 미용실이라고 할게요) 작은 가게가 있으며 2019년 여름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시작하기 몇 달 전에 Instagram 과 Facebook Page 를 만들어서 사진들 몇개 종종 올렸구요, 오픈과 동시에 웹사이트를 제작 (그냥 허접 손수 제작) 하고, 부킹 시스템 업체를 이용하였습니다.

 

우선 혼자하는 소규모라 사람이 필요한 일을 최대한 줄이는게 목적이어서 부킹은 거의 다 온라인상으로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앱을 통해서) 받는게 목표였구요, 물건 판매는 샵에서 오프라인으로 종종 있는 경우, 그리고 P2 의 지인들이 하는 미용실에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지인들은 CA 와 NJ 에 미용실이 있어서 아주 가끔 물건 구매를 의뢰하여 영수증 받고 판매를 하였습니다.

 

작년 말에 가게가 좀 자리를 잡아가는가 싶어서 나중에 확장을 해볼 고려를 하면서 로케이션도 좀 더 다운타운 쪽으로 알아보고 중간에 두어달 1099 종업원을 리셉션으로 키우려고 고용해봤으나 일을 너무 하지 않고 게으른 스타일에다가 부킹이 거의 95% 정도 온라인 상에서 되고 코로나 사태를 맞고, 게다가 텃새가 얼마나 쎈지 다운타운에 빈 자리가 있어도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게 경계를해서 일단 처음 자리 잡은 곳에 있으면서 얼마전에 다시 1년 리스 계약을 리뉴했는데 우연히 코로나 사태로 사실 그 전보다 더 가게는 잘 됩니다. 코로나로 문 닫은 동안에 특히 구글 서치에 신경 엄청 썼더니 동네에서는 일단 관련 업종으로 검색하면 첫번째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 덕을 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는데 아무튼 코로나 전보다 더 잘되긴합니다.

 

혹시 미용실 구상하시는 분들은 부킹은 무조건 부킹 앱으로 받고 사람이 터치하는 일은 최대한 줄이도록 하세요. 소셜미디어와 구글 검색 (리뷰 포함) 은 다른 모든 고려 사항 중에서 단연 우선사항입니다.

 

그 동안 경쟁업체의 견제 (경쟁업체가 가게로 전화와서 자기네 손님 뺐어 갔냐는 투의 말까지 들었음, P2 는 거의 95% 가 부킹앱으로 부킹해서 손님들이 오기 전에는 어느 미용실을 다녔는지도 모릅니다. 와도 물어보지도 않아요. 다른 말 들으까봐.), 진상 손님들 및 그런 부류의 대처법, 카드 결제 시스템의 교체 등등 나름 많은 일이 있었네요. @.@

 

물건 판매는 전체 레비뉴의 5 - 10% 도 안되지 싶은데 제가 굳이 그쪽을 알아보는 이유는 (이제서야 온라인 쇼핑몰을 하려는 백그라운드가 나오네요. P2 가 항상 저보고 글이 너무 길다고 누가 읽겠냐고 하던데...) 주변에 지인분들이 코로나로 타격을 심하게 받은 비지니스들이 많아서요. 타주에 있는 미용 업종에 계신 P2 지인분들이나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 제 주변에는 타격이 심한 경우가 자주 있어서 P2 비지니스도 지금은 잘 되지만 결국 온라인 쪽으로 비지니스 revenue 가 들어오는 형태로 만들어는 놔야 나중에 대비도 하고 revenue 소스도 다양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제가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상하는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물건/서비스는 크게 두가지 종류인데요, 첫째는 미용관련 용품이구요 (로션, 마스크팩, 핸드 새니타이저 등등 우선 자주 사용하고, 작고 간단한 물건들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물건과, 특정 미용 서비스에 사용되는 물품들인데 이건 이미 P2 브랜드로 된 제품들이 많이 있고 타겟은 동일 업종 사장님들이 되겠죠.)

 

두번째는 온라인 코스입니다. P2 가 오프라인 트레이닝은 많이 해봤는데 제가 예전부터 온라인 트레이닝도 준비해야한다고 우겼거든요. 비디오 한번 찍고 트레이닝 가입받고 계속 같은 비디오 돌리면 전국적으로도 돈 벌 수 있고, 매번 트레이닝 하느라 가게 문 닫거나 스케줄 때문에 고민할 일도 없고 훨씬 편한데 한번 고생하고 고퀄의 비디오로 온라인 트레이닝을 만들자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두번째는 물건이 아니라 트레이닝 코스를 파는거죠. 길게는 유투버까지 보고 있는데 두번째 옵션은 어차피 트레이닝 등록 및 login credential 이랑 contents access, 그리고 expired membership 같은게 있어야할 거 같아서 (온라인 코스 등록하면 3달이면 3달만 볼 수 있고, 유툽 비디오 다운로드는 막아놓는거죠. 근데 이쪽으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ㅋㅋ) 우선은 가장 돈이 적게 들고 위험 부담이 적은 온라인에서 자잘한 물건 판매를 시작해보는게 목표였습니다.

 

휴우...

 

그리하야 좀 알아보니 일단 제가 웹사이트를 SiteBuilder.com 에서 만들었거든요. SiteBuilder 도 eCommerce 가 있긴한데 리뷰가 형편이 없고 feature 도 뭔가 거의 없는 아주 오래된 형태더라구요. 그게 쓸 만하면 그냥 그걸로 일단 빌드하고 shipping 업체 알아본 후에 하려고 했는데 우선 stamps.com 이고 다른 업체들이고 SiteBuilder 같은 데에서 만든 eCommers solution 하고는 당연 연계가 안되더라구요.

 

두번째 옵션은 현재 부킹을 받고 있는 Vagaro 라는 업체에서 (부킹, 결제, 쇼핑카트 등등 다 있습니다.) 좀 알아보니 부킹하고 결제 및 다른 feature 는 참 좋은데 역시 쇼핑카트가 보기에 너무 별로고 연계되어 있는 쉬핑 업체나 플랫폼이 없습니다. 결국 주문 받으면 일일이 다 쉬핑을 해야하는 형태라서 사람 손을 최대한 거치지 않는다는 제 기준에서는 탈락입니다.

 

그리하야 결국 아예 새로운 온라인 몰을 만들고 현재 미용실 웹사이트에 링크를 시키는 방법이 지금까지 고려한 것 중에 가장 나은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참 감사한데, 결국은 그냥 아예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을 만드는 법" 이 질문의 요지이겠네요.

 

요즘 주식 가격이 가장 뜨고 있는 WIX 라든지 Shopify 가 한 큐에 다 해결을 해줄 수 있는 거 같구요, Square 는 미용실 처음에 시작할 때 결제 수단으로 사용했던 업체인데 카드 결제 수수료가 조금 높아서 그렇지 결제 자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더라구요. Squarespace 라는 데가 WIX 나 Shopify 랑 비슷하게 한 큐 솔루션같습니다.

 

Etsy 도 가입해서 둘러보긴 했는데 제 첫 인상으로는 깔끔한 eBay 또는 아마존 처럼 보이더라구요. 바로 시작할 수도 있긴한데, 수수료가 자세히 읽어보니 좀 높아보이고 (여러개를 판매하는 경우) 그리고 제가 알기로 우선 homemade 물건들을 판매하는 걸로 시작한걸로 알아서 독립적인 브랜드를 판매하는데 활용하기에는 좀 덜매력적이었습니다. 대신 쉽고 빠르게 작은 판매라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그리고 Etsy 와 독립적인 온라인 쇼핑몰을 동시에 진행해봐도 Etsy 는 어차피 팔다가 그만 팔아도 손해볼게 없어서 Etsy 를 먼저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혹시 Shopify, WIX, Squarespace 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중이시거나 고려중이신 분 중에 어떤걸 선택해서 사용하셨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공유 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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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0일

 

P2 의 비지니스가 지난주에 리오프닝을 했는데 아무래도 예전만 못합니다. 뷰티 서비스 업종이라 현재 홈페이지에 쇼핑 카트 기능이 있는 걸 활용해서 뷰티 용품을 판매해볼까 구상중인데 개인적으로 아주 가끔씩 이베이에서 물건 판적은 있어도 비지니스 용으로 쉬핑을 해 본 적이 없는데요, 뷰티 용품쪽이다보니 물건 하나하나가 작습니다. 이런 경우 small business shipping 은 어디서 시작해야할까요?

 

USPS 가 Click-N-Ship 이라는게 있어서 편한거 같은데 실제 rate 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UPS 와 Fedex 가 small business shipping 이 있는거 같은데 역시 실제적인 shipping rate 은 알 수가 없는데요, 혹시 온라인 쇼핑 몰이나 아마존 판매자, 또는 이베이 판매자 분께서는 어떤 shipping 회사를 사용하고 장단점이나 가격대가 어떻게 되는지 경험 공유 좀 가능할까요?

 

온라인 판매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고 해본적도 없어서 이런 작은 사이즈 물건들 쉬핑에서는 어떤 솔루션을 이용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뷰티 서플라이를 공급하는 회사에 지인이 있어서 물건은 도매가격으로 받을 수 있겠는데 P2 홈피를 통해서 예상 되는 타겟 판매제품들은 예를 들면 핸드로션 무게/사이즈 100 mL - 500 mL 정도라고 보시면 되구요, 타겟 판매층은 그냥 일반 소비자들 대상이고 기타 미용 업체나 대규모 주문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홈피에 쇼핑 카트 기능이 있어서 오프라인 서비스 판매가 낮다보니 온라인으로 제품 판매를 해볼까 하는 데에서 출발한 생각인데 shipping 에서 걸리네요.

 

온라인 판매 하시는 분들 중에 shipping 에 관련해서 팁 좀 공유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