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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Citi card Product Change (AAdvantage -> Costco),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업뎃] 받았습니다.

보돌이 | 2020.06.20 14:55: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입니다.

약속한 7월 25일이 되니 정말 프로세스가 진행되더라구요. 정확히 며칠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 정도 후에 코스코 카드를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그래도 오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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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dvantage를 작년에 발급받고 1년이 되어, 그동안 만들고 싶어도 카드 한 슬랏을 쓰기엔 아까운 코스트코 카드로 product change 요청을 지난 6월 4일에 했습니다. 시티 채팅을 통해서 했고, 상담원으로부터 요청이 승인되었고 14일 이내에 새 카드가 도착할 것이라고 확인 받았습니다.

 

다음 날 시티카드에서 카드 변경과 관련된 메세지가 왔는데, 거기엔 7월 25일까지 프로세스가 완료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채팅을 시도했어요. 이러이러한 메세지를 받았는데, 어제 상담원은 14일내로 새 카드가 갈 거라고 했다. 뭐가 맞는거냐하고 물어보니, 상담원이 그 메세지 내용은 무시하라며, 14일 이내에 카드가 갈 것이라고 걱정말라고 합니다.

 

왠걸요, 14일이 지난 18일까지 카드가 올 생각이 없습니다. 어제 19일 다시 채팅을 시도합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알겠다 알아보겠다 하더니, 카드를 보내준답니다. 그래서 너네가 약속한 14일이 이미 지났으니 expedited shipping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흔쾌히 해 주더군요. overnight으로 바로 보낸답니다.

 

오늘 아침 Fedex에서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빨리 Activate하고 코스코 장보러 가야지 하는 마음에 열었더니 헉! 아주 회색빛의 찬란한 AAdvantage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축하해! Contactless chip이 들어간 새 카드야~! 하면서요. 채팅창을 다시 켭니다. 이게 대체 뭐냐고 따지니 잘못된 카드를 보내준 것에 대한 답변은 한 마디도 없고 그 14일이 business day 14일이랍니다. 그 안에 갈거랍니다. 제가 그럼 다음 주 수요일이 14일째인데, 너 개런티 할 수 있냐? 그 때도 안오면 뭘 해줄수 있냐 했더니, 그건 시스템이 보내는 거라 장담 못한다 합니다. 그러면서 걱정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언제 카드가 보내질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이게 무슨 궤변인지...

 

채팅으로 전해져 오는 느낌상 뭔가 불안합니다. 초짜의 티가 많이 납니다. 채팅창을 닫고 다시 바로 시도합니다. 이번 상담원은 좀 기다려보라더니, 처음 메세지에 있던 내용이 맞다고 합니다. 7월 25일에 프로세스가 될 것이고 그로부터 11~14일 후에 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4명의 상담원 중 정확한 정보를 준 상담원은 1명이네요.. 그런데 시티카드는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가요? 다른 회사들은 바로 새 카드를 보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슨 새 카드 받는데 두달 가까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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