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되기 전까지는 계속 격리 의무 아닐까요?

그렇겠죠 ?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혹시나 하는 마음..

별다른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겠지만, 저도 3년만에 한번 한국 가려고 작년부터 준비를 해왔는데 코비드19가 터지면서 계속 미루다가 일단 10월로 미루어두었는데 2주 자가격리 조건이 안 풀릴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한국 정부에선 해외입국자를 2주자가격리를 해제하기엔 위험요소가 너무 크고, 대형병원 의사인 친구한테 6월 초에 물어보니 현재 한국에선 대형병원마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플랜B를 세워두고 2차확산을 대비한 확진자숫자가 급격히 늘어날때를 대비하여 정부에서 허가가 떨어지면 중증환자가 아니면 미국처럼 자가치료, 즉 집에서, 를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상황에서 2주 격리가 쉽게 풀릴것 같다는 의견이더라구요..

의사친구말로는 치료제가 나온다면 조금 변하겠지만, 고위험군 (해외입국자) 을 통제하지 않으면 코비드19의 순식간에 R0가 높아지는 특성상 치료제가 있다고 한들 확산방지엔 큰 효과가 없고 (물론 사망율은 줄일수 있겠지만), 결국엔 인구의 상당수가 자연적인 면역형성이나 백신을 통한 면역이냐, 둘 중 하나인데 백신이 나와야만 확정적으로 해결이 된다는 이야길 하는 걸 보고, 저도 고민이 깊어지네요. 

팔걸이가 안 올라가는 프리미엄 이콘보다는 벌크헤드가 아닌 이콘 좌석이 훨씬 더 편하실겁니다. 자가격리 문제는 뭐 제가 예상할 수도 없지만 최소한 3주 정도로 방문 일정을 잡으셔야 자가격리만 하시다가 미국으로 돌아오시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실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한국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수도 있다네요.. 

제 생각에도 자가격리 올해안에 안풀릴것 같습니다.  한국 요즘 확진자 다시 증가추세 아닌가요?

앞일을 누가 알겠어요? 헌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만 볼때는 올해는 자가격리 풀리기 힘들거 같아요. 

거기다, 너무 좋게도 자가 격리가 9월쯤되어 풀린다 하면 현재 한국 여행 hold-off 하고 계신 많은분들이 마일리지발권 & 레비뉴발권 으로 몰려 표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AA 마일 관련은, 시카고에서 어느 경유로 가시는걸 보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