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로 체류 중인 박사생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주, 다른 도시로 이동, 그 곳에서 1년간 dissertation을 마무리 해도 immigration 상 문제가 없나요?
배경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박사 말년 차에 있는 지인이 다음해 펀딩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학계열 6년차) 그 분은 All but dissertation stage라서 수업이나 크레딧 등록없이 full time status가 유지되는 상황이라... 지도교수가 비용이 좀 덜 드는 곳으로 이동해서 박사 논문을 마무리 할 것을 추천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코로나 사태에 아무도 만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인지라, 차라리 미국 다른 주에 사는 친척 집 근처 싼 동네로 이사를 가서 박사 과정 마지막 해를 보낼까 고민 중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혹시 immigration 상 나중에 흠잡힐 행동인지 궁금해 하네요.
사실 저는 비슷한 케이스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하고 나니 이게 진짜 legitimate한 것인지 불안감이 스믈스믈 기어오르네요.... 구글링을 열심히 해봐도 관련 이야기는 찾기가 어렵구요. 혹시 이 사항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들 정보를 좀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왠지 bn님이 딱 나타나셔서 답을 해 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ㅋㅋㅋ)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저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사 말년차 정도시라면 이미 코스웍은 끝냈을 것이구요. 그러면 대체학점으로 full-time student status유지할수 있지 않나요? full-time student라면 F1에 전혀 문제 없을듯요.
저희 전공의 경우 졸업하기 전에 인턴으로 타주에서 취업하고 일하다가 디펜스 날에만 잠깐 학교에 와서 발표하는 경우도 엄청 많습니다.
living cost 를 아무리 줄여봐야 논문 발표한다고 비행기타고 호텔에서 숙박하고 하는 비용이 더 들 거 같단 예감이 드는 데요...
하지만 F1 의 미국내 주소를 규제한단 이야긴 전 평생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학교를 바꾸거나 학점을 빵꾸내는 상황이 아닌 이상 괜찮을 것 같네요.
아는 분이 얼마전에 다른주에서 온라인으로 디펜스 했어요.. 어차피 학교를 갈수 없으니 어디에 있는건 중요하지 않죠.. 미국내에 있다면 비자문제도 없을테니 상관없습니다.
제가 학생이었을 때는 실제 캠퍼스에 있는지 한 학기에 한번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런 것은 학교 international office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눌러 앉은 케이스인데요, 실제 캠퍼스에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는 처음 들어요...언제 어느 지역에서 학위를 하셨는지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2000년대 초반 9.11 테러 이후 그런 규정이 있었어요. 등록만 해놓고 학교는 안 다니는 유령 학생이 있나 찾아내는게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없어진 절차일 수도 있구요.
한 학긴지 한 해에 한 번인지 과에서 전체메일이 돌긴 했었는데,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엔, 학교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 학교 시설들을 이용하지 않을 거라 mandatory fee를 안 내도 되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서 department secretary가 이메일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답변들 감사드려요~ 저도 이사 비용 다 고려하면 옮기는게 남는 장사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펀딩 못 받게 되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좀 힘든 일들이 많았고 코로나 때문에 고립되면서 가까운 친척들이라도 있는 지역으로 옮기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적어도 옵션이 있는 것이니 다행이네요. (박사논문 작업 중이기 때문에 Full-time status는 유지된대요.)
저는 박사 말년차에 타주 주소로 옮기려고 하니 international office에서 문제 삼았어요. 리서치를 위해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반드시 학교가 속해 있는 주에 거주해야 한다네요. International office에 확실히 문의하는게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신분 문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죠.
알음알음 하는데 실제로는 규정위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 문의해보라고 하세요.
몰래했다가 학교 dso가 알게되면 SEVIS terminate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은 비슷한일로 인하여 신분상의 문제가 생겼던적이 있습니다. 결국 이일로 인하여 영주권이 거절되었지요. 신분문제는 무조건 보수적으로 가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디있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 full time으로 등록이 되어 있냐 아니냐가 문제 아닌가요? 멀리서 하든 가까이서 하든 풀타임 등록만 되어 있으면 되는 걸로 압니다
F비자는 현 주소지가 바뀌게 되면 SEVIS에 바뀐 주소지를 업데이트 해야 하지 않나요? 타주주소지로 업데이트가 되면 나중에 왜 타주에 살았는지 물어볼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타주로 가게 되더라도 SEVIS상 주소는 학교가 있는 동네로 되어 있어야 할것 같은데 만약 이게 걸리게 되면 규정위반이 될 수도 있고요...
가장 정확한건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office 에 물어보심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 학교에 물어본 적이 있는데 임시로 인턴십을 위해 떨어져 있는건 1년이 되더라도 괜찮은데 별 이유없이 타주로 가는건 안된다고 했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걸까요? 현재 그렇게 하고 있는 학생이 있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 문제때문은 아니었고 OPT문제로 international office로 몇번 문의 하고 상황 설명 다 했는데 그런 우려는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F로 있을 때 말고 나중에 J로 RI에 있는 학교 있을 때, 학교에서 두시간 걸리는 MA지역에서 거주했는데 큰 문제 없이 green card 받았습니다.
전 논문 귀국해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졸업하고 미국에서 일할 생각도 없고 살 생각도 없었던 만큼 결정에 어려움이 없긴했지만요.
잘 알아보셔서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f-1 visa status 문제에 관해서 판단을 하고 처리를 하는 대부분의 것은 학교 international center의 해석이 중요합니다 (누가봐도 아주 명백한 경우 제외하고, 궁금할만한건 거의 다요). 그래서 F 비자 관련한 규정들을 처리할때,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학교 international center에 판단을 하게 하고, 그 결과대로 따르게 되고, 반대로 그 판단을 따랐을때 문제가 생기면 international center가 책임져주는 구조라고, 저희 학과 담당 직원에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학과 그리고 학교의 international center에 반드시 문의를 하시고, international center 의 판단을 따르는걸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center가 안된다고 했는데, 다른 학교 다른 사람이 된다고 한다거나, 혹은 그 반대가 일어난다 하더라도요 (실제로 그렇게 해석이 갈리는 부분들이 꽤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F-1 학생의 정규 학기 part time job에 대한 work hour 처리 방법 등등...). visa status 관련해서는 email로 오는 답변이 엄청나게 중요해서, 저희 학과의 경우, 공대 전체 학과장이 판단을 내리는 경우라 할지라도, F-1 학생의 status에 관련이 있을수 있다면, 해당 학생이 몇명이 되건 간에 cc해서 international center 에 메일 주고 받는 형태로 기록을 반드시 남기도록 guide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만 답하면, 위에서 말한 부분때문에 사실 쓸모가 없는 의견입니다만, 저희학교의 경우는 정책 자체가 학교를 벗어난 곳에 있으면 physical presence 에 어긋난다고 보고 F/J status 를 early terminate하고, 나중에 다시 학교로 돌아올때 새로 발급하는걸 기본으로 합니다. 몰래 하는걸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는 그래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학교 인터네셔널 오피스의 해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유핛생(F-1)의 경우 매년 자신이 거주는 주소를 보고해야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보통은 많이들 보고 안해서 예전 주소가 킵되는 경우가 많죠. 이사 안하면 보고 안해도 되구요.
그리고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학생이 미국내 거주할지 혹은 미국내 다른 곳에 거주하는지, 귀국을 했는지 확실히 적어서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라도 좀더 조사를 할 모양인거 같더군요.
제 지인 몇명이 코스웍 끝나고 (여러가지 이유로) 1000마일 이상 떨어진 다른주에서 지내면서 디펜스 무사히 마치고 job도 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수 양해를 구하고 TA도 온라인으로만 했던 경우였습니다. 미국내에서는 당연히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확실하게 확인해볼 필요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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