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추천으로 덥석 생식을 시작했는데
공부하다보니 초반엔 쉬운게아닌거같아요 ㅠㅠ
처음에는 아무것도모르고
닭날개 급여했는데
사료 급여 할 때 토하는 횟수가 많아지던참에
사료 잘 안 먹어
마른아이도 정말 잘 먹으면서
지금 살이 보기좋게 올라서
강아지처럼 보이고
반대로 어느순간부터 살이차오르면서
사료로 흡입 + 구토 횟수가 늘어나던 다른아이는
살이 좀 빠진거같으면서 구토도 한적이없습니다
키토제닉식단을 하고 컨디션이 참 좋아져서
강아지들도 생식으로 바꾸게되었는데
생각보다 알면알수록
내장을 어떻게 급여해야하고
좀 더 간단하게 급여하는 방법이 있을까하고
미국유튜버나 한국유튜버들을 참고하는데
오히려 더 혼란만 가중됩니다.
혹시 오랫동안 강아지생식을 하신 마모님들의
생식노하우 공유해주실수있을까요.
(참고로 생식추천 한 지인은
BONE&CO 라는 브랜드의 패티를 섞어준다고하는데
강아지마다 알러지가 다 다르고 제가 참고하는 사이트에서
최대 6주까지 알러지가 많이 일어나는 닭고기,소고기 등.. 을 제외한 칠면조,오리,BISON,양 고기 등.. 만 급여하고 부가재료는 차근차근 섞어 강아지의 그날그날 변 색깔을 보라해서 현재 이번주부터는 칠면조고기만 급여중입니다.)
혹시 페이스북 하시면, raw food diet for dogs 검색해 보세요. 여러 그룹들이 있는데, 공부가 많이 됩니다. 실질적인 팁들도 많구요.
감사합니다! 한번 검색해볼께요 ㅎㅎ
헉 어려운거 하시네요.. ㄷㄷ..
생각보다 많은미국인들이 생식을 주고있더라고요..
근데 영양소밸런스 맞추는게 초보에게 쉽지는않은거같아요.
자주 병원에가서 검사시킬수도없고 ㅠㅠ
말도못하는 짐승이라 뭐가 부족해도
말을 못하니 ㅠㅠ 그래도 사료보다 나을거라는생각으로
공부중입니다..
제목만 보고 질문을 완전 잘못 이해한 1인 ㅋㅋ
제 친구는 시바 2마리를 키우는데 닭 목뼈를 생으로 먹입니다. 밥으로 줄거는 그라인더에 갈아서 주고 하루에 두세번 주는 간식은 목을 통으로 주더군요. 대변 보는걸 보면 변비가 없는대신 좀 된 변을 봅니다.
생식으로 목뼈를 먹이는건 아이들 입양할때 브리더가 알려줘서 그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10년 정도를 생으로 먹이고 있네요. 그리고 날개보다는 목이 훨씬 쌉니다.
자세한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ㅎㅎㅎ
미국 동물병원 협회에선 동물 건강 그리고 public health 를 위해 추천하지 않는다는 군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읽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aaha.org/about-aaha/aaha-position-statements/raw-protein-diet/
생식관련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사실 불안은하지만.. 식단의 중요성을 알고나서는 개의치않습니다. 인간식단의 연구도 정확하지않아 잘못된 영양다이어트를 상식으로 알고있는마당에 강아지는 오죽할까요 ㅠ 현재로써는
강아지들 컨디션이 좋으진거에 만족하고있습니다 ㅎ
근데 이건 식단이나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익히지 않은 음식때문에 생길 수 있는 기생충이나 식중독 문제에요. 그리고 많은 경우에 반려동물들은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야생동물보다 면역력도 약하고 해서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다른자료들로보면 강아지들의 침은 인간과달리 살모렐라균같은 식중독균에 강하다고해요. 많은 분들이 찬성과 반대 입장이 다 나뉘고 저도 초보라 뭐가 안전하다고 말씀드릴순없지만, 의외로 생식을 하는 미국분들을 개공원에서 많이 뵜는데 오랫동안 진행하시는 분 들 중에서도 문제있는경우는 못 본거같아요. 물론 강아지가 이상증세를 보일경우 바로 동물병원 달려가서 치료받고 끊을 자신도있고요 근데 현재로는 오히려 눈에띄게 색소침착도 없어지고 구토같은 증상도 없어지고 눈물자국도없어지며 털에 윤기까지나니 중단 할 이유는 없다고생각됩니다. 제가 현재하고있는 키토제닉식단도 정말 극과극으로 나뉘는것처럼 같은 생식이라도 어떤방법으로하느냐에따라 득이될지 실이될지 결정되는거같아요 ㅎㅎ 키토식도 대충알고 고기만 먹으면 실이되는것처럼 강아지생식도 공부없이 영양균형 안 맞춰주고 신선한고기가아닌 대충 냉장고에 몇일 방치한 고기 주면 당연히 실이되는것처럼요.. 그렇기에 매일 열심히 관련자료 검색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생식하시는 반려인분들 많으세요 ㅎㅎ 그리고 뼈 말고 고기는 익혀서 급여하는 화식도있답니다. 기생충이나 식중독균도 예전 연구에비해 현재 식품공장들의 보관,배달기술이 발달되어 저 두가지보다는 항생제가 걱정되는 시점입니다..
뉴스 좀 보시면 심심치 않게 식재료 식중독 문제가 있는걸 보셨을텐데, 이게 주로 상추같은 것들에 문제가 생겨요. 유통방식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런 야채들은 익혀먹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이거든요. 고밀도로 도축되고 패킹되는 동물 고기에서 그런 문제가 없을 수가 없는데, 최소한 이런 고기들은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해서 먹는 게 일반적인 조리법이라서 유통과정에 생기는 오염이 그럭저럭 차단이 되는 편입니다. 생식을 한다면 그 위험에 그냥 노출되는거고요. 뭐 사람이 육회로 먹어도 괜찮을 수준의 고기를 강아지에게 삼시세끼 준다면야 문제 없겠습니다만...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료 급여할 때 영양이나 각종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거의 대안으로 반드시 날음식을 줘야 하는 건 아니죠. 닭고기같은거 익혀서 주는 경우도 많고요.
올려주신 사이트내용들은
20년 전 자료연구자료입니다.
댓글에서 언급했던거와같이
최근연구가아닌 오래전 연구로는 동물뿐아니라 인간의
영양학적 실험에서도 많은 편파적오류가있었죠
그로인해
지방의 누명이 당연한 상식으로 여겨졌답니다.
https://www.dogsnaturallymagazine.com/new-research-on-species-appropriate-diets/
구글에 최근 연구결과를 검색하니
26주 생식 실험 후의 결과가 나오네여
주목할점은 26주 생식 후 강아지들의 신체결과에서
영양결핍 , 식중독 균..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어있지않다는점입니다.
물론 강아지한테 해가 되진않지만
생식을 하는 강아지랑 같이 자고 뽀뽀하는 반려인이 균에 노출될수는 있다하지만
위생만 철저히하면 문제없다고생각됩니다.
집에서 강아지 밥을 직접 만들실때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할수 있죠.
Balanceit.com에서 집밥에 섞을수 있는 강아지/고양이 비타민 팔아요. Veterinary Nutritionist가 만든거라 믿음도 가고요. 웹사이트는 좀 허접하지만프로덕트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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