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ra 가입기간 제한이 두달이라서요. 두달안에만 가입하시면 퇴직일 때부터 retroactive하게 적용되서 그렇습니다. 만약 병원을 안가면 돈이 세이브 되는 거고 (대신 두달 지나면 신청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병원 가실 일이 생기면 그때라도 가입하면 되기 때문이죠 (대신 프리미엄은 처음부터 내셔야할겁니다). 

그런데, 캘리는 올해부터 의료보험이 의무가입으로 바뀌어서 보험 가입이 안 되어 있으면 세금 보고 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네. 특별히 병원갈일이 없어서 active 하지 않는다면 보험료를 페이 안해도 됩니다. 코브라로 가입을 하신게 아니시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보험이 필요하다면 그때 COBRA 를 active 하게 신청하고 병원에 가면 됩니다. 그러면 돈을 내지 않았지만 보험을 잃어 버렸을때부터 active 상태가 됩니다. 

쓸일이 없다면 돈 안내고 2달인지 90일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동안 혜택을 받을 자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혹시나 보험(?)으로써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쓸일이 있다면 active 하고 돈내고 사용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의료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입니다. 단순한 감기등은 그냥 병원 가셔도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100~200불정도면 치료받으십니다. 매달 내는 보험료는 그것의 몇배죠. 단지 수술을 받을 일이 있다... 아니면 사고가 났다... 등등의 경우 몇 십만불의 빌을 받을 수도 있기때문에 가지고 계신겁니다. 실업 후 실질적으로 올해 더이상 소득이 없다면 오바마 케어에 해당이 되실 수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