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이스 매리엇 본보이 카드 연회비 $95불이 차지되어서 혹시나 하고 전화해 봤는데 결국 $100불 크레딧을 넣어줬어요.

전화해서 코로나 사태로 여행 다니기가 어려워서 적어도 이번 해에는 이 카드가 연회비 만큼의 가치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구요. 여행 많이 다니니 이번 해만 연회비 면제해 주면 더 오래 가지고 있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흔쾌히 $100 크레딧을 넣어줬어요. (연회비 면제 자체는 불가능하대요.) 공짜로 1일 숙박권 얻은 셈이라 기분이 좋네요.

참고로 이 카드는 사인업 보너스 받고 거의 쓰지 않았구요 (다른 체이스 카드들을 열심히 쓰고 이건 가끔씩 한 두 번 기억날 때만 썼어요.)

(2) 저는 사파이어 리저브랑 프리퍼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요. (프리퍼드는 한국에 있는 부모님 AU 카드 용으로 아직 가지고 있어요.)

프리퍼드 카드의 경우 매년 연회비 나올 때마다 전화하면 꼭 60불 정도는 크레딧 넣어줘요. 상담원이 전화 받으면 이런 저런 이야기 할텐데 (e.g. 리저브만 가지면 되니 그냥 없애라) 그냥 제 어카운트가 연회비에 대해 파셜 크레딧 넣어주는 거에 eligible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잠깐 체크해 본다고 한 후에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년 간 프리퍼드 연회비 제 금액을 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대신 3% 카테고리 아닌 소비는 꼭 프리퍼드 카드로 하고 있어요. 좀 귀찮긴 해요.)

혹시 프리퍼드 카드 주로 쓰시는 분 있으시면 연회비 나왔을 때 꼭 전화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