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온가족이 너무 힘들어 해서 8월에 어디든 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근처 LAKE HOUSE같은 곳은 너무나도 터무니 없이 비싸거나 자리가 거의 없네요.
그리고 PUERTO RICO가격이 착해보여서 가려고 했더니 72시간내에 COVID TEST RESULT를 가지고 가야하네요...ㅜㅜ 테스트 결과가 6-10일 걸린다는건 오지 말라는 거겠죠?
비행기 타고 휴가들 다니시나요? 그냥 계획짜면서 보는 사진으로 만족해야 할까요?
일단 저는 비행기는 패스 입니다. 지지난 주말에 차로 갈 수 있는 곳 정도로 한 번 다녀온게 전부네요.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럴거 같고요
현명하십니다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된 캠핑같은 형태가 그나마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강이나 산에 캠프그라운드나 캐빈같은 곳을 예약하시고 가족들과 차량으로 이동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것 같습니다.
두 세달에 한 번 정도 2~3 박 놀러가서 자는 생활을 죽 유지하고 있어서 딱히 휴가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생에 휴가 없는 1년을 지내야 한다면 바로 올해겠지요 TT '제가' 무서워하는 곳 리스트입니다.
1. 공중 화장실
2. 비행기
3. 바가 있는 indoor 식당
4. 엘리베이터
5. 회사 건물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TT)
그래서 비행기는 못타겠습니다. 아직 저희 회사는 travel ban 인데 이게 풀리더라도 이제 12시간 자차로 운전해서 출장가야 합니다 TT
http://getaway.house/ 가보려구요 ㅎㅎ
저도 최근에 Catskills에 있는 Getaway 갔다왔는데 괜찮더군요.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캐빈끼리 거리가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캐빈앞에 파이어플레이스랑 야외에서 식사할수 있는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바베큐하기 좋더라구요.
내부도 깨끗하고 통으로 창이 나 있어서 뷰가 좋고 싱크대, 화장실, 샤워시설도 깨끗합니다.
흠이라면 원래 캐빈이라는게 다 그렇지만 좀 좁다는거, 그리고 더워서 에어컨을 켰는데 평소엔 괜찮은데 잘때는 소음이 좀 크다는 정도 되겠네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다녀와서 후기 남길께요.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정보감사합니다. 저희집 근처에 젤빠른게 9월이네요 ㅠ 텍사스 코비드 핫스팟인데 이런곳 가족끼리 가는게 안전할까요..? 애들이 너무심심해하고 와이프도 너무 힘들어해서 가곤싶은데 안전할지..
저도 안가봐서 한번 가보려고 째려보는 중입니다. ㅎㅎ
다녀와본 친구 말에 의하면 코비드 세상의 좋은 여행 옵션이라더군요.
일단 캐빈 사이의 거리가 걸어서 한 30초 거리라고 합니다. 즉 social distancing 면에서 충분한 거리라고 하구요.
다만 문제는 캐빈 청결 상태인데.. 제 생각에 들어가자마자 장갑끼고 새니타이저로 손닿는 부분들만 집중적으로 10분정도 청소하고 쓸 생각입니다.
이러면 충분히지 않을까요? 적어도 다른 유닛과 연결된 vent 같은건 없다고 하니 공기가 섞이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이런 노력들 하고 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여행은 못 갈 것 같은데 일주일만 휴가 쓰고 집에서 푹 쉬고 싶어요 ㅠㅠ 요즘 추가근무 많이 해서 집에서는 자고 씻기만 하고 일하는 기계가된 기분이예요
저는 얼마 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휴가는 아닌 여행을 짧게 다녀왔는데요, 비행 여섯 시간 내내 N95쓰고 물 한 모금 안 마셨습니다. 가운데 좌석 비워두고 승무원들이 열심히 기내를 닦는다고 하지만, 앞 좌석에 앉은 사람이 자꾸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마스크 벗고 있는 걸 보니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돌아오자마자 직장으로 복귀하기 전에 코비드 테스트 받으러 가고.. 요즘 비행기 표 정말 싸지만 이런 마음으로 휴가는 못 가겠다 싶었습니다. 제 친구는 우리동네ml대장께서 말씀하신 getaway cabin을 코비드 이전에 몇 번 다녀와서 강추하더군요.
딱 제가 불안해하는 what if 에 속하는 "마스크 착용안하는 사람" 때문에 빙기 못타겠어요 ㅜㅜ
공원도 못나가고 있어서 (사람들 마스크 안하고 뛰고 걷고) 여행은 이번년도엔 물건너갔다고 단념하고 삽니다.
집에서 근무하니 일이 효율이 떨어지고 너무 늘어지니까 조금 쉬어야 겠어요.
집 뒷마당 손보면서요. ...
낯선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 건 조금 자제하고 혼자의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저도 집에만 있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어디라도 가야겠더라구요. 오랜 검색 끝에 저흰 getaway 캐빈을 빌려서 하루 다녀왔어요. 도시에따라 getaway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지만 집에서 2시간 정도 되는거리에서 힐링 무지 하고 왔어요!!
휴가 가고싶어 미치겠어요........어디 가서 코로나 걸려오는것보단 집콕이 낫겠죠...ㅠㅠ
저도 비행기는 그렇고 차로 3시간 거리에 캐빈하나 빌려서 8월에 갑니다. 얘기하신것처럼 지금은 비싼것만 남은듯 해요. --
저도 비행기는 좀 무서워서 차로 3시간 거리에 독채 예약해서 갑니다. 여기는 서든 캘리라서 캠핑하기 너무 더울 것 같아서요. 비싸요.
차몰고 450마일 떨어진 친구네 집에 가서 work-from-friends-home 2주 하고 왔습니다
좀 살거 같네요
비행기는 겁나서 못 탈꺼 같구 집 근처 바닷가 호텔에 며칠 갈려구 하는데 residence inn 같은 곳 평소에 100불 언저리였던 호텔에 이번 여름 가격이 300-400불 이구 바닷가에 있는 메리엇이 500-600불에 1박 가격인거 보니 사람들이 많이 가는거 같은데 이거도 위험해서 못갈거 같습니다. 여름 휴가는 집콕해야 할듯 싶네요.
저도 바다 근처 호텔들이 3-500불로 뛰어서 이거 머 오지말라는 얘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포인트 숙박하고 프리나잇은 또 available해서 포인트 가성비는 아주 좋은데...애들데리고 숙박하는건 아직 아닌듯해서 호텔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참지 못하고 편도 5시간 운전해서 다녀와써요~ (소근소근)
아무래도 항공편은 아직 겁나네요. 근교만 차 끌고 매주 왔다리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1000/박 차로 3시간 거리 Lake House 3박 가기로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반값이면 충분할거 같은데 ㅜㅜ 저돈이면 all-inclusive하고도 남을거 같아요ㅡㅡ 왜 더 바닷가가 가고 싶은걸까요?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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