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인 가족 버라이존을 15년째 사용 중입니다.
통화 어디서나 잘 터지고 좀 비싼 거 빼고는 잘 사용하고 있는데 팬더믹이 터지고 나서는 출장도 줄어들고 가족모두 집에서들 생활을 하니 별 장점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들 전화기 2대에 문제가 생겼고 다행히 집에 있는 다른 전화기를 대체하여 사용 중이지만 아래 표 처럼 남은 기기값은 계속 내고 있고 아직 3-4개월 더 내야 합니다.
며칠 전 T-mobile 관련 글을 보다가 문득 이 참에 서비스를 바꿔 보는 건 어떨까 고민이 생기더군요. 문제는 과연 제가 있는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신호가 잘 잡히는지가 궁금하네요. 만약 별 문제가 없다면 T-mobile로 변경하고 기기도 새롭게 바꿔도 지금의 Verizon 보다는 저렴할 것 같은데 맞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Sprint 하고는 어디가 나은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서비스 신청 시 4개 라인 플랜 선택하고 현재 Verizon statement를 스캔해서 올리면 현재 남아 있는 기기값 $499.91에 대한 데빗카드를 T-mobile에서 보내주고 저는 새기기와 유심칩 받아서 사용하면 마무리는 되는 건지요.
혹시 이미 서비스 이전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다들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주위 어떤 분들은 옮겼다가 영 아니다싶어 다시 Verizon으로 돌아 오셨다고 하는데 제가 잘 생각하는건지....
저랑 같네요 내는 돈도 비슷
저는
if it aint broke dont fix it
저도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괜히 바꾸다 망하는 건 아닌지..
저희도 베리죤 엄청 오래썼는데, 주위에 바꿧다가 돌아오신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쉽게 못바꾸고 있고.
근데 동네 특성에 맞춰서 가시는게 나으실듯합니다.
아틀란타 출장이 잦은 저는 아틀란타에선 베리존이 약간 쥐약인 곳이 많고 오히려 티모빌 가지고
있는 분들전화가 더 잘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틀란타에 살면 저도 티모빌로 가고싶더라고요.
그러게요.. 같은 지역에서도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잘 모르겠어요. 사용 못하는 신규기기값을 아직 내야하고 새로 기기도 바꿀 수 있고 이부분때문에 생각이 많아졌네요.
저도 버라이즌 20년째 사용중인데 결국 기기값이 크더라고요. 저희는 그래서 지난번부터 swappa 에서 중고기계를 저렴히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거나 거의 새것같은 (new or mint condition) 기기를 거의 반값에 사도 충분히 2년이상은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사이트네요. 중고라도 아이들 현재 기기를 보니 2대에 700불은 줘야겠네요. 아 고민됩니다
버라이존 프리페이드는 어떠세요?
제가 프리페이드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하이스쿨러 2명이 친구들하고 전화랑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떨까요? 저희 부부는 뭐 거의 사용이 없어요
대부분 프리페이드도 전화/문자는 무제한일겁니다
저도 최근에 두 라인 프리 페이드로 바꿨습니다.
전화 문자는 무제한이구요.
같은 용량 포스트 페이드 데이타 플랜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혹시 바꾸실거면, 채팅해서 가격이랑 이것 저것 확인해 보셔도 되구요.
저는 채팅을 통해서 플랜까지 바꿨는데요.
좀 당황스러운 일들이 생겨서 추천 드리진 않아요.
(전화가 안될수 도 있다고 마지막에 잠깐 얘기해주고는 빠이빠이...했는데, 진짜 전화가 며칠 동안 안되는 거 였습니다. 주말에 대리점 가서 심카드를 받아와서 해결 했습니다.)
프리페이드 결정하셨으면, 근처 버라이존 대리점 직접 방문해서 플랜 바꾸시고 전화기 되는 것 확인하고 오시길 추천 드려요.
감사합니다.
버라이즌 4라인 35불자리 무제한 새로나온 플랜 있습니다.
가까운 대리점 가면 변경해줄겁니다.
저도 얼마전에 변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알아 볼게요.
저는 몇년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Verizon -> Tmobile 바꾸었는데요. 자주 있으시는 지역에 신호 잘 잡히시는지 꼭 확인 먼저 하시구요. 그것만 된다면 아마 잘은 몰라도 Tmobile이 싸긴 쌀텐데요? 저같은 경우 거의 반값수준이라서 뭐, no brainer였져.
확실히 비용은 저렴한 것 같은데 써보기 전까지는 신호가 어떤지 확실치 않아 그게 걱정이네요.
버라이즌을 쓰는 유일한 이유는 리셉션이라고 봅니다.
타 통신사도 잘 잡힌다면 정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요.
그러게요. 불평은 없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정말 서비스가 좋은지 때로는 느끼지 못하네요.
각 통신사 홈피에 카버리지맵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지금은 아니겠지만 아주 오래전에 티모빌이 싸서 무작정 싼걸로 했었는데 시내나 차타고 이동중에는 잘 되는데 집에서 안터지고, 애들 학교에서 안터지고, 일터에서 안터지고, 교회에서도 안터지고 거의 무용지물 수준이었는데 나중에 티모빌 커버리지맵에서 주소들을 다 쳐보니 진분홍이어야 잘 터지는건데 모두 거의 연분홍내지는 흰색에 가깝더라구요. 미리 알있으면 티모빌 안했을텐데, 계약 끝나자마자 바로 At&t로 바꾸고 나아졌습니다. 물론 이번엔 커버리지맵 확인하고요^^. 버라이존으로 하려다가 커버리지맵상에 큰 차이가 없길래 좀 다 싼 At&t로 했지요.
위에 다른 분도 쓰셨지만 커버리지만 차이가 없다면 굳이 비싼 버라이존을 쓸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커버리지를 찾아보니 동네마다도 좀 다르게 나오네요. 저희 집은 2번째로 진한 분홍이고 바로 옆 도로지나서는 아주 진분홍이고요. 아...써보질 않고서야 우찌 알 수 있을까요. 마루타를 해보고 후회할 건지 아니면 만족할건지....
남은 기기값이 더 많으면 좋았을텐데..
t mobile 갔다 오시면, t mobile에서 기기당 max 450불까지 pay off 해주고..한 2-3달 쓰다가, 다시 verizon으로 bring your own device promotion으로 로 line당 150-300$*4 로 돌아오시면 될것같아요. 프로모션이 항상 변경이 되서리.. byod는 항상있고, 금액만 바뀌니 참고하셔요. 이때 rakuten 통해서 verizon 오시면 line당 75$*4 line 추가로 받으실 수 있겠네요.
https://www.t-mobile.com/offers/switch-to-t-mobile-from-verizon-or-att?carrier=verizon
https://www.verizon.com/bring-your-own-device/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한 번 갔다가 맘에 안들면 돌아와도 괜찮겠네요. 단순하게 옮기면 계속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unlocked된 기계가 있으시다면 Visible이라는 Verizon MVNO를 써보시는게 어떤가요? 가족 4분이서 Party Pay를 하시면 택스 다 포함해서 $100이에요~ㅎㅎ (무제한이구요) 저는 현재 NYC에서 사용중인데 너무 만족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알아볼게요
T-mobile로 옮기는 것에 관심이 있지만 커버리지가 어떨지 확신이 없으신 거면 T-mobile에서 제공하는 Test Drive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https://www.t-mobile.com/offers/free-trial
저도 최근에 알게 된 내용이라 아직 해보지는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T-mobile data를 30G까지 포함하여 hotspot device를 제공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T-mobile망을 이용한 전화통화는 직접 테스트 못해보겠지만,
주로 전화기 사용하시는 장소들에서 데이터 속도를 테스트해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겠지요.
검색해 보니 마모에도 예전에 소개된 적이 있고 다른 분들 경험담도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겠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615459 (이때는 아예 전화기를 빌려줬었나 봐요)
버라이즌만 15년째요? 그때면 스마트폰 전 시대였을텐데요.
이런분이 정말 계시네요. ㅎㅎ
버라이즌만 들어오는 시골동네가 아니라면 가끔씩 옮겨서 경험해봐야 절약하죠.
버라이즌 주식 살 때?
저도 15년되네요,,,전 오리지널 무제한 플랜때문에 아직까지 갖고는 있는데, 재택을 계속하다보니 이 비용도 너무 아깝네요,,,
뭐 특별히 불편하게 없어사 가지고 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요..ㅎㅎ
저도 작년에 티모빌로 처음 옮겨봤지만 그 전까지 버라이즌 15년 고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떠신가요? 만족하시나요?
저희 동네도 버라이즌이 대세인 동네에요. 티모빌은 악명 높고요.
저는 예전에 650불까지 폰 값 보전해 주는 프로그램 땜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도전해 본건데요.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워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확실히 잘 안터지는 곳들이 있긴 해요. 저의 경우는 애들 학교 주변인데 첨엔 신호가 하나도 안 잡히더니 아주 느리지만 서서히 나아지더라고요.
부가 서비스들도 마음에 들어 1년 넘게 티모빌 쓰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도 학교를 안 가게 되어 실은 통신비 줄여보려고 저도 이런 저런 고민중입니다.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얼마 전 캠핑을 갔었는데 신호가 잡히질 않아 조금 고생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때 문득 버라이존도 비슷하네... 근처 상점도 있고 개스스테이션도 많았던 곳에서도 신호 한 개 잡히질 않더라고요. 일단 저도 테스트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됐습니다.
오늘 제가 사는 곳(Bay Area) 근처의 state park랑 해안 도로를 둘러보면서 놀다왔는데, 공교롭게 3개의 통신사의 휴대혼을 다 가지고 갔었습니다. (개인용 버라이즌, 업무용 티모빌, 아내꺼 ATT) 결론은... 역시 버라이즌 입니다. 뭐 다른건 잘 터지지 않더라구요. 평상시 퀄리티로는 3사 어느것 상관없지만, edge-case를 생각하시면 버라이즌이 좋아보입니다.
아 제가 걱정하는 부분을 잘 말씀해 주셨네요. 전 동부이긴 한데...일단 테스트를 좀 해보려고요. 뭐 하나 쉬운게 하나 없네요. ㅎㅎ
저랑 같은 고민 하시는 분 글 읽으니 반갑네요. 저도 현재 버라이즌 이고 티모빌로 바꾸고 싶어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티모빌에 오래전에 한 번 데인적 있는 남편은 여전히 티모빌을 불신하고...
저는 저렴하고 화요일 쿠폰도 재밌어 보이고 해서 티모빌도 관심이 많습니다.
티모빌 30일 프리 트라이얼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원글님 + 댓글님들께 감사 드려요.
저도 버라이존 10+ 년 사용중인데 같은 고민중이에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한푼이라도 아끼는게 낫고 버라이존 10년정도 전에는 merit customer 라고 좀 더 주는 혜택같은게 있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고 굳이 버라이존에 있을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예전에 사용했던 티모빌은 정말 꽝이였는데 요즘은 그때보다 어떤지 궁금하네요.
위에 몇분 말씀하신걸 보면 아직 그래도 통신망은 버라이존이 최고라는거 같은데 지역마다 틀린거겠죠?
verizon 8년 사용하다가 노트9 잃어버려서 이참에 기기사면서 tmobile로 바꿨는데 통화나 터지는거 차이 전혀 못느껴요. (제사 사는 곳은 verizon 96% vs tmbile 91%) 괜히 이런저런 소문에 망설였던게 후회됩니다. 기기 바꿀때마다 옮기는 신공했었으면 엄청 세이브 했을텐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지억따라 케바케라 단언해드릴순 없네요.
제 경험을 공유하자면,
주 생활 공간에서의 시그날 직접 확인해 보시는 거 추천 드려요
(위에 테스트 드라이브가 좋은 방법이겠네요)
집 어른 분이 시골에 사시는데, 와이프랑 같이 버라이즌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와이프 xfinity mobile로 꼬셔서 넘어가고, 혼자 플랜에 계신 거 (요금이 비싸서 ㅎㅎㅎ) 해결해 드리러,
버라이즌 (XM), ATT MVNO, Tmobile 요렇게 세 폰을 들구 갔습니다.
처음엔 그냥 ATT MVNO 해 드리려고 H2O 심카드 들구 갔는데요,
어르신 생활 반경에선 티모빌이 가장 잘 터지더라구요... 버라이즌(XM) 보다도요...
그래서 들고갔던 심카드 버리고, 티모빌로 해 드렸습니다.
당연히 시골/오지/산동네 (주로 국립 공원 들) 가면 버라이즌(ATT도 티모빌 보단 나은 것 같더라구요)이
일반적으로 잘 터지는 것 같더라구요
제 티모빌은 시그날 전혀 안 잡히는데, 옆에서 전화 하는 사람들도 있고...-_-;
그리고, 건물 안에서도 약간 차이가 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건물 내에서 와이파이 잘 잡히면, wifi-calling으로 커버하면 되구요
그냥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으면, 그냥 싼게 가장 장땡인 것 같아요 ㅎㅎ
대도시에 사시면 대부분 티모빌 커버리지는 괜찮을 것 같구요,
지역 커버리지는 티모빌 커버리지 맵 확인 하시고, 테스트 드라이브로
실제 사용시 어떤지 비교해 보시면 결정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댓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