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몽블랑 트레킹도 무산되고 대신 캐나다에 가서 좀 쉬어볼까 했더니 거기도 외국인들은 14일간 쿼런틴이라 가봤자 아무것도 할수 없고 해서 바람도 쐴겸 8월 마지막주에 GNP에나 운전을 해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알아보니 파크 동쪽은 막아놨고, 호텔이나 트레일도 대부분 클로즈 돼서 사람들이 서쪽으로 몰리는 통에 교통체증이나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하는군요. 파크내에 식당에서 식사하기도 쉽지 않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내년으로 미뤄야 할까요 ? 최근에 다녀오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GatorGirl 님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
일단 운전해서 갈수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최근은 아니고 2년전에 다녀왔는데 many glacier 가 있는 파크 동쪽지역이 서쪽보다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저는 멀리서 가야해서 many glacier 를 못간다면 포기할거 같네요.
그나저나 레이저클램이 당분간 닫혀서 답답하시겠네요. 10월달 송이버섯 채취후기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게는 많이 잡으셨는지요 ? 올 겨울 레이저클램도 오픈할지 미지수입니다. 그냥 집근처에 해변가에서 잡는 마닐라 클램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습니다. 송이는 이제 두어달 남았는데 오픈하기를 희망합니다. GNP 는 Many Glacier도 클로즈 되고 아무래도 내년을 노려야 할거 같습니다.
7월 중순에 3박4일 다녀왔는데 Going-to-the-sun road를 3일내내 통제해서 눈물을 머금고 왔습니다. 첫째날은 오후 2시에 시도했고, 둘째날은 오전 9시, 셋째날은 오전 7시에 시도했는데 인원수 통제로 그냥왔어요. 언급하신것처럼 서쪽만 열어놔서 트래픽이 있었구요. 입구전에 있는 식당들도 아주 분비는 분위기였습니다. 오전 10시 이후에 입장은 인원 통제로 인해 입장 못 할수도 있는데 공원내 숙소나 캠핑장 예약 보여주면 입장 시켜주더군요.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GTTSR 이 오픈이긴 한데 인원수 통제를 하는군요. 3박4일 여행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가셨을텐데 위로드립니다. 올해는 그냥 제가 사는 워싱턴주에서 백패킹이나 다니고 내년에나 가야겠습니다.
저도 집에 오래있다 보니 너무 답답해서 혼자 어디 갈데 없나 찾고 있는데
정말 갈데가 없네요 하고싶은것도 없고 사고싶은것도 없고 맨붕입니다.
지역은 캘리포니아 오렌지 입니다.
와이프차 리턴하기전 마일이 무려 7천마일 이상 남아서 소모도 하고 찾고있는데
어디 괜찮은곳 없을까요 1박정도면 좋겠는데요
GTTSR 한번 가보고 싶어서 저희도 이쪽 얘기 몇 번 했었는데 갈 만한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녀오시게 되면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맥블님 캠핑 잘 다니시죠 ?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GNP 는 포기하고 2주전에 North Cascades 에 있는 Sahale Arm 과 Hidden Lake Lookout 을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백패킹을 하려다 두곳이 떨어져 있어 Mineral Park CG 에 베이스캠프를 잡고 두곳을 day hike 로 다녀왔습니다. Sahale Arm 은 혹시 안가보셨으면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다닌 곳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힘드시면 Cascade Pass 까지만 가셔도 절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글을 이제서야 보네요.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는 올해 글래시어 포기하고 그랜티톤이랑 옐로스톤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7월에는 국립공원 동쪽은 아예 닫았고 서쪽은 교통통제 때문에 여유롭게 국립공원을 즐기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결정내리셨는지 업뎃해주세요!
포기했습니다. 내년에나 희망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아쉬운대로 지난주 Oregon 에 있는 Mt Hood 둘레길 40마일을 아내와 함께 3박4일로 백패킹하고 돌아왔습니다. 무거운 팩을 메고 4일을 걸으니 힘들었지만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Timberline Lodge 에서 시작하는 Day hike 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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