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가을 한국으로 가서 3-6개월 정도 원격으로 근무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막연하게나마 생각하다가 오늘 HR과 첨 얘기를 나눴는데요. 그렇게 큰 규모의 회사가 아니고 현재 해외에서 원격근무하는 직원이 없어서 제가 얘기를 꺼내니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였어요. 타주에 있는 직원들만 해도 회사 (CA 위치)가 타주에서 라이센스를 받고 절차가 복잡하다면서 솔직히 해외에 직원을 보내려면 어떨지 모르겠다고 일단 HR 헤드와 얘기해보고 팔로우업 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는데,, 역시 아마 가장 문제되는 건 세금 관련한 급여지급 부분일 것 같아요. 혹시 현재 원격근무 중이거나 경험 있으신 분들은 회사에서 어푸르벌을 어떻게 받으셨고 페이/텍스 부분은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6개월 정도 되는 기간이 좀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마모에 몇 번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요즘 같은 시기에 회사에 부담을 주는 일은 가급적 안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 힘들다고 생각해요. 한국에 자회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보통은 그게 힘들어서 미국 회사를 퇴사하시고 컨트랙터로 일하는 것처럼 해야 할 겁니다.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도 리엔트리 퍼밋을 받아야 하고, 비자라면 더욱 더 생각하기 힘든 옵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222 회사에부담되는일은 안하는게좋지않을까싶어요
페이는 기존에 받으시는대로 미국 통장으로 받으시고, 한국 송금 온라인 회사들을 통해서 본인 한국 통장으로 본인이 송금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송금 회사 중 하나인 WireBarley 연간 한도 송금액이 $50k 라서 3-6개월 페이 송금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90일 까지 미국 국내에서 일 하는 건. 매니저 재량에 따라서, 가능 하지만. 해외에서 일 하는건 기간에 상관없이 central HR approval 를 받아야 합니다. 생각난김에 한번 물어 봐야 겠네요. 저도 팔로업 해 볼께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7611405
단순히 월급 지급이나 세법이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세법상 거주자 될 수 있는 소지의 사람이 한국에서 회사와 고용 관계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상법부터 한국 노동법 등등 시작해서 문제가 매우 복잡하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HR에 부담 주시는 건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비지니스 라이센스가 없는 곳에서의 원격 근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희는 "temporary"로 어디든 가서 일하는 것을 올해말까지 허용해줬고 permanent위치는 절대 변경하지 말라고 그러네요. 그리고 한국에도 오피스가 있는데 거기도 절대 출근하지 말라고 그러구요. 그외 신분 문제랑 세금 관련은 본인이 책임지는 하에서 manager approval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다음주부터 연말까지 한국에서 일하고 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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