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에 건강 조심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혹시 Kehoe financial group과 Cedars business services 라고 하는 debt collector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2015년에 이태리를 여행할 때 렌트카를 빌려서 운전을 했었는데요. 그때 티켓 2장을 받은 거 같습니다. 근데 2년 뒤인 2017년에 저희 집으로 이태리 경찰청(?) 에서 벌금을 내라고 우편이 왔었는데, 당시 박사 디펜스 등으로 정신이 없어 벌금을 내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ㅠ.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는데 각각 200유로는 넘었던거 같아요.. 그 후에 이사를 해서 잊고 있었는데요, 연락도 더 안왔구요. 근데 이번에 타주로 장기출장을 다녀오니 지난 5월에 debt collector라고 불리는 저 두 곳에서 저에게 우편을 보냈었더라구요.. 돈 내라구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저 회사들에게 연락을 취해야 하는걸까요? 아직 response는 안 보냈는데요.. 벌금을 저 올라간 금액 만큼 내야 하나요? 부끄러운 생각이지만, 내년에 한국으로 영구귀국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데.. 그냥 무시해도 되는건지.. (조금 비겁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물론 미국은 종종 들어오겠죠ㅠ 레딧을 찾아보니, 이태리로 방문을 할 계획이 있다면 내야한다고 적혀있는데. 저는 작년에도 이태리를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아무 문제는 없더라구요... 마모님들 의견 구합니다.
다들 이런 경험은 없으신가요ㅠ
이런 경험은 없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티켓에 알고 계시고 벌금 안내신것도 확실하시다면 일단 전화해서 개인 사정 말씀하시고 penalty 라도 waive 해달라고 요청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렇겠죠..ㅠ 금액이 너무 커서 그것또한 걱정입니다 ㅠ
밑에 '
사실상 안낸다고 해도 이걸로 인해서 소송을 걸거나 할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조금이라도 찝찝한게 남아있는걸 너무 싫어해서 저같으면 빨리 해결할거 같아요.
전 예전에 병원에서 검사진료에 추가로붙은거였나(?) 알지도 못하던게 청구되었는데 이사하고 하며 빌을 못받았고 나중에 collection agency 가 penalty 와 이런 저런 fee 붙여서 청구했었어요. 그때 collection agency 가 아닌 그 병원에 직접 연락해서 원래 청구된 금액만 냈고 collection agency 에는 병원에 직접냈고 confirmation# 모다 라고 하고 깔끔히 정리했어요.
원글님도 이태리 정부쪽에 직접연락하셔서 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기도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쪽 정부에 직접 돈을 냈다라는 확실한 증거도 남으니 혹시라도 미래에 이태리 갔을때 어떤 문제라도 만약 생기면 제시할수있고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네 맞아요.. 찝찝한게 제일 싫죠.. citation 발행한 이태리 경찰? 쪽에도 연락은 해놨어요. 답변오면 업데이트 드릴게요.
보통 콜렉션으로 넘어간것들은 최소 30% 정도는 딜 가능해요.
이런 업체들은 건당 몇불, 심지어는 몇센트정도에 사오는거라 꽤나 큰 폭으로 딜 해줍니다.
그리고 본인이 안낸게 확실하셔도 이런게 오면 항상 debt validation letter를 요청하시고, 딜 하고 나서도 바로 돈을 내기 보다는 $x.xx에 settle한다는 내용의 컨펌레터를 받고 나서 페이하는게 확실합니다.
mkbaby님, 혹시 어떻게 딜 하는지도 대충 언질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좀 부끄러운 질문이지만, 만약에 저 벌금을 내지 않고 그냥 한국으로 영구귀국을 한다고 했을 떄, 추후에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ㅠ
나 돈없고 지금 당장 낼수있는게 200불 있는데 이걸로라도 내고 settle 하고싶다 하면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어차피 소송해도 민사라 입출국에는 전혀 문제없는걸로 알고있어요.
토탈 110.96 유로짜리가 400불이 바뀌어있네요 ㅎㄷㄷ. mkbaby님 말씀따라서 debt validation letter를 요구했더니, 첫 citation과 함께 답변을 같이 보냈는데요. 저의 해석? 으로는 티켓 벌금에 대한 강제성은 없는거 같은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5년 12월 티켓이라 5년룰에 임박한거 같긴해요.
이런거 안내면 나중에 이태리 갔을때 입국에 문제가 되거나 그런건 없나요? 제 친구도 나중에 받아서 그냥 낸걸로 아는데 친구말로는 혹 나중에 놀러갈때 문제 생길까봐 그냥 낸다고 하더군요.
연락을 했더니 이런 답변을 받았네요.
저의 해석? 판단이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4달 뒤면 티켓에 대한 첫 노티스로부터 5년이 지나기 때문에 벌금집행에 대한 효력이 없어지는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저의 해석이 틀린건가요?
제대로 이해 한거 맞으시는데요. 저는 그냥 안내요.
어차피 콜렉션 에이전시에서 건당 몇센트 안내고 사온거에요.
굳이 콜렉션 에이전시 좋은일 시키실일 없죠.
예전에 비슷하게 티켓 먹고 컬렉션 회사에서 연락와서 납입한 적이 있습니다. 전 이사도 하고 티켓이 미국으로 오는 시간이 걸려서 노티스를 받지도 못하고 컬렉션으로 넘어간 케이스 입니다. 그때 찾으본 바로는 이것 안내면 다음에 이태리 출입국할 때 문제가 되구요. 미국에서도 일단 컬렉션에 들어갔으니 크레딧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억울해도 내버렸습니다. 400불이 큰돈 같아도 나중에 미국에 돌아올지 안 돌아올지, 이태리에 다시 갈지 안갈지 몰라서 그냥 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5년이면 효력이 없어지는게아니라 이 티켓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아닌가요? 고소 같은걸로요??
저라면 그냥 냅니다. 이태리경찰청에서 받으셨고 미국주소로 왔다면...그리고 추후 혹시나 미국 영주권 신청하실 경우가 생겼을시 문제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5여년 전에 영주권을 신청. 취득했습니다. 신청 서류에 해외에서 6개월 체류했던 체류국가 모두 기재하고 그 나라 경찰청에서 발급하는 범죄기록서 제출 의무가 있었습니다. 미국 오기 전 3개국에서 체류했었기에 모두 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유럽에도 좀 살았었는데 그 당시 전기요금 같은 유틸리티비 않 내고 귀국한 유학생들 몇 몇분들 보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나중에 들은 얘기론 그런 것도 기록으로 남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람 일이란 모릅니다. 그 때 저도 미국으로 이민 생각도 안할 때 였습니다. 요즘은 글로벌 시대라서요.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몇 만불도 아니고 그 정도라면 배웠다 생각하고 저라면 깔끔히 내고 끝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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