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고 싶어 미쳐가고 있는 일인입니다.
한국에 11월 10일에 들어가는데 씨애틀-한국 델타원 타고 갑니다.
씨애틀 출발 비행기인김에 일주일정도 먼저 도착해 씨애틀, 오레곤을 여행하려합니다.
오렌곤과 씨애틀 지역구 마모님!!!!!
갈만한 곳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스 던져 주시면 루트는 제가 짜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감사 드리겠습니다.
일단 게시판 내에 검색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여행 기간만 적어놓으면 바쁜 분들이 답글 달 의욕이 안날것 같아요.
아래 간단히 검색 본 결과 붙입니다.
게시판 찾아 봤는데 다들 짧은 루트로 가시더라구요.
저는 시간이 좀 더 있기네 갈만한곳 추천해 주시면 좀더 긴 루트 짜려고 합니다.
너무 날로 먹는거 같이 글을 써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1월이면 비가 와서 제대로 노시기 힘들텐데요;;;
오레곤에서는
* 크레이터 레이크: 근데 11월이면 겨울 시즌이라서 한바퀴 다 돌지는 못하고 일부만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 벤드: 여기는 오레곤 중부/동부로 되서 비가 조금 덜 옵니다.
* 스미스락, 페인티드 힐: 벤드 가시면 들르세요
* 캐논 비치: 여기는 뭐 바닷가에 큰 돌이 있는 정도인데,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 멀트노마 폭포: 이시국이라서 그때 열지 모르겠네요;;;
정도가 생각나네요. 겨울이다보니 대부분은 그냥 그냥 그럴겁니다. 비 오는 시즌이라서 트레일은 뺐고요
11월초는 시애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가을도 끝나가고 겨울도 시작되기 전인 젤 비수기인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아웃도어 시설들이 겨울이나 다음해를 준비하기 위해 10월말부터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비를 좋아하신다면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머무르시면서 커피크롤을 하시거나 푸드크롤을 하시고 첫눈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차를 렌트하셔서 3시간 거리에 있는 레이니어산이나 베이커산을 다녀오실 수도 있습니다. 일정이 넉넉하시면 포틀랜드까지 기차로 여행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포틀랜드에 오시게 된다면 Latourell Falls 추천합니다. 보통 포틀랜드 하면 가장 유명한 멀트노마 폭포를 가시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atourell 폭포가 더 멋진 것 같습니다. 멀트노마 폭포는 길이가 길어 상대적으로 수량이 빈약해 보이더군요. Upper Latourell Fall 까지는 2마일 조금 넘는데 하이킹이 계절상 맞지 않으시면 파킹장에 주차하고 바로 Lower 폭포만 보실 수도 있고 파킹 위치에 따라 0.4 마일 하이킹하고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쪽 폭포가 정말 멋집니다. Most Photogenic 폭포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COVID-19으로 사람이 적은 곳 찾다보니 알게된 곳 입니다 ^^ 이 밖에도 Horsetail Falls, Wahkeena Falls 등 주차하고 바로 감상할 수 있는 폭포들이 콜롬비아 고지 시닉 하이웨이를 따라 몇 곳 있습니다. 이 근방에 크라운 포인트 비스타 하우스는 내부는 오픈 안 했어도 주변 풍광이 아주 멋집니다. Portland Women's Forum State Scenic Viewpoint에서 비스타 하우스를 배경으로 작품 사진 하나 남기실 수 있을 겁니다. ^^
전 워싱턴-오레곤에 살진 않지만... 여행갓을때 너무 좋았던곳을 꼽자면... 오레곤 포틀랜드강따라 있던 관광지들이 너무 좋았네요... 위에 말슴 하신 폭포들도 좋았고... 특히 Rowena Crest Viewpoint는 그냐말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강추해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Rowena+Crest+Viewpoint/@45.6805218,-121.3121502,15z/data=!4m5!3m4!1s0x0:0x6ff5db7101043183!8m2!3d45.6827364!4d-121.29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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