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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이 시국 하와이 르포 - 4] 와이키키 근황 Part 2 (알라모아나, 힐튼, 쉐라톤)

칼회장 | 2020.09.06 22:03: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 시국 하와이 르포 4편에서는 지난편에 이어서 계속해서 와이키키와 주변 상점들의 근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호놀룰루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핫플레이스 알라모아나 (Ala Moana)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몰이기도 한 알라모아나는 유명 백화점과 상점, 푸드코트, 슈퍼마켓 등이 몰려있어 하와이에서 제일 큰 몰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다른 몰들과 마찬가지로 락다운 이후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었고, 락다운이 풀리면서 관광객들의 빈자리를 현지인들이 어느 정도 채우긴 했습니다만 아직 전성기로 돌아가기엔 관광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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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상점들이 열기는 했습니다만 유동인구가 많이 줄어든게 단번에 느껴집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 (푸드코트, 타겟 등) 들은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점들 (명품샵, 기념품샵 등)은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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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아나 센터 서측 지하에 있는 일본식 푸드코트 "시로키야" (shirokiya) 입니다.

 

하와이-일본 직항 노선이 끊기면서 푸드코트가 전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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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아나 지하의 메인 푸드코트입니다. 일부 매장은 닫기는 했지만 대부분 정상 영업중이었고, 생각보다 많이 붐벼서 놀랐습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테이블 간격이 조금씩 넓어졌고, 테이블 구역에 들어가려면 온도 체크를 받고 세정제로 손을 소독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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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아나 북측 타겟쪽 주차장입니다. 사진만 보면 코로나 전인지 후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차가 많았습니다 ㅎ

 

 

 

 

 

다음은 와이키키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Royal Hawaiian Village / Island Vintage Coffe 근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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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냥 다 문 닫았네요... 음식점만 대부분 테이크아웃 위주로 영업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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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볼로 유명한 맛집 Island Vintage Coffee 입니다.

 

마루카메우동과 더불어 줄이 긴 곳으로 유명하지만 오늘은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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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볼을 예쁜 머그잔에 넣어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요즘같은 인스타그램 시대에 음식 사진 올리기 정말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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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사이볼은 코코넛같은 볼에 넣어서 주었습니다.

 

소비자의 "맛있는 음식 사진 자랑" + "하와이 놀러온 자랑" 니즈를 너무나도 잘 아는 가게입니다. (물론 맛도 있습니다)

 

아사이볼 + 음료를 주문하면 손 세정제를 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작은 hand sanitizer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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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념품도 팔고 있지만 현 시국에는 대부분의 손님이 현지인인만큼 아사이볼과 커피를 주문 하는 것 같았습니다.

 

 

 

 

늦은 오후 해변쪽으로 걸어가니 쉐라톤 호텔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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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업재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메리엇 계열에서는 유일하게 Kuhio 거리에 있는 Laylow 가 영업중입니다.

 

Hyatt Regency 와 Hilton Hawaiian Village 과 마찬가지로 객실이 너무 많아 오픈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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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Lewers Street 입니다. 언제나 백인들로 북적이던 Yard House 도 Take-out only로 바뀌었고.. 사람 구경하기 힘든 거리입니다.

 

이 거리에서는 힐튼 계열 Embassy Suites가 오픈되어있기는 하지만 달랑 호텔 한개로 상권을 운영하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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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Hawaiian Village 에서 힐튼으로 가는 샛길에서 바라본 다이아몬드 헤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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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다이아몬드 헤드를 배경으로 한 해변의 뷰는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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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라군을 전세낸 커플이 튜브위에서 한가롭게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혼돈 속의 여유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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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이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편은 바다를 건너(?) 마우이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살짝 프리뷰를 드리자면..  할레아칼라 일출 예약페이지 근황입니다.

 

하루에 50대 밖에 예약을 받지 않아 티켓팅이 방탄 콘서트 예매급으로 (과장입니다) 힘들다고 알고있는데요..

(예약이 7일 전 하와이 시간 오전 7시에 열리는데, 예약실패의 쓰라림을 경험하신 마모분들도 좀 있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오늘 날짜 기준으로 앞으로 일주일간 예약이 모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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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보기:

 

[이 시국 하와이 르포 - 1] 하와이 입도 / 와이키키

[이 시국 하와이 르포 - 2] 오아후 노스쇼어

[이 시국 하와이 르포 - 3] 와이키키 근황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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