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와서 이주간의 자가격리 마치고 이주동안 쓸 자동차를 구하는데 페이리스 렌탈카가 저렴하길래 그곳을 예약했어요. 가격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일주일에 200불 정도밖에 하지 않았어요.

 

차를 빌리는 과정 중에 보험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CDW는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로 당연히 커버가 되겠거니 했는데 직원말로는 이 곳은 캘리포니아이고 (?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무슨말인가 싶어요. 현재 제 아이디가 캘리포니아소속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특히 맥시코와의 국경지대라서 신용카드 회사의 CDW가 적용이 안된다고, 사고나면 모두 제 책임이라며 겁을 주더라구요. 맥시코에서도 이 카드로 보험커버를 해보았는데 대체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본 기억이 있어서 마일모아에서 급하게 검색을 했지만 시간이 촉박해 결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제가 검색을 잘 못해 또 같은 일을 포스팅 하는 거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우선 렌트카 회사의 CDW는 거절 후 체리로 대금을 결제했고, liability insurance만 14.25에 구매했습니다. 페이리스 홈페이지에는 10불이라고 나와있어서 왜 가격이 다르냐 물으니 이 곳은 엄밀히 말하면 페이리스가 아니고 그 곳의 프렌차이즈라고 다른 룰이 있다 합니다 ^^;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 하면서 사고나면 네 책임이다 몰아가니 차분히 생각을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뭔가 저렴한 가격에 혹해 예매하고 눈탱이 맞은 느낌인데 (영수증에본인들이 체크한 스크래치를 표시해뒀는데 제가 실제로 보니 그 것보다 스크래치가 너무 많네요 ㅜㅜ 그리고 지금 코로나때문에 본인들이 나가서 다시 차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cdw decline한 것이 잘 한 것이 맞는지, 혹시 cdw를 지금이라도 구매해야하는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