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한테 10년된(!) 맥북흰둥이유니바디가 있는데 그동안 혼자 배터리, 하드, 메모리 다 갈아서 잘 썼는데요..
주로 데탑을 쓰다보니 거의 방치되어있다가 요새 보니 이게 스피커가 맛이 갔네요.ㅎㅎ
이제 하나 새걸로 장만할려고 보니 앞으로 메이저 체인지가 있을거란 얘기가 있는데..그것도 그렇고..
에어와 프로사이에서도 좀 고민되고요..
(프로를 사면 좋겠는데 슬라이딩바?와 다른 스펙 차이가 크게 없으면 에어도 괜찮나 궁금하네요, 무거운거 싫어서.ㅎㅎ)
주로 일반적으로 쓰는 학교관련일 빼고는 음악/영상 프로그램 살짝 돌릴수도 있는데 데탑이 있으니 크게 크리티컬 하진 않을거같구요.
아니면 좀 구형 중고를 사서 쓰다가 몇년후에 제대로 바꾸는게 나을까 그것도 생각하고요..(사실 뭐가 바뀌는진 잘 모르겠어요. 인텔칩이 안들어간다는데 패러랠 못돌릴거란 얘기만 이해했어요 ㅎ)
어떻게 해야 잘 사는건지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 저도 맥북 랩탑을 하나 보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9월에 새제품 발표가 있을까 하여 뜸들이고 있었는데, 맥북 에어나 프로는 올해 이미 발매를 했었네요. 인텔버젼의 마지막 모델이 될까요? 저도 고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발표는 아이폰12랑 애플워치 6가 주무대인듯 하네요. 그럼 그냥 2020년 모델을 사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그래도 새 제품을 기다려야 하는건지 주저하게 됩니다.
https://www.macrumors.com/roundup/macbook-air/
Apple's lowest-cost notebook starting at $999 with a Retina display and Touch ID. Updated in March 2020.
https://www.macrumors.com/roundup/macbook-pro/
New 13" MacBook Pro launched May 4, 2020.
맥북 에어는 진짜 기본적인 프로그램(인터넷, 문서작성등) 쓰시면 사면 되시고요. 그 이상 좀 무거운 프로그램 자주 돌리실 거면 프로로 가세요. 에어 디자인 할때 일부러 쿨링을 나쁘게 디자인해서 발열이 심해서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기 아주 안 좋습니다
+1
발열 정말 체감 될 정도에요. 브라우저창 6-7개 정도 열어 놓은 정도인데, 손 끝에 손난로 올려놓은 듯한 따뜻함이 느껴져요.
사람들 말대로 몇년 못가서 냉납와서 고장날거 같애요.
맥북에어는 일단 프로에 비해 화면밝기가 약합니다. 두 제품을 함께두면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최대밝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터치바 유무 여부도 두 제품의 차이점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윗분께서 언급하신대로 쿨링설계 차이때문에 CPU 성능에 차이가 많이 발생하여 다중 작업을 많이 하신다면 프로로 가시는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무게는 에어가 스펙상 약간 더 가볍지만 실제론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서브 컴퓨터로 사용하시는 거면 저라면 맥북 에어 사겠습니다.
영상 프로그램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헤비 작업을 하시는 거 아니라면 맥북에어 추천!
화면밝기 차이가 있긴 해도 맥북에어 밝기로도 완전 직사광선 받으며 작업하는 거 아닌 이상 크게 불편함 느껴본 적 없고,
프로 13인치면 0.3 파운드 차이라 바로 체감하진 못할 수 있는데 들고 다녀보면 느껴집니다.
두께에서는 차이가 좀 있는 편이고, 물론 성능상으로는 프로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지만 그만큼 가격차이도 있으니 고민해보세요.
아 답글을보니 더 고민이 되는건 뭘까요..ㅎㅎ
베바가 열었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가서 직접 확인하는게 젤 낫겠네요..
저는 급한건 아니라서 혹시 곧 다른 모델이 나오거나 이슈가 있거나하면 기다릴수도 있거든요.
샤샤샤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인텔버전의 마지막이된다면..나중엔 어떻게 될려나 궁금하기도하고..
답글들 감사합니다.
저라면 맥북 에어로 갈 것 같습니다.
음악/영상이 어느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으나 메인 컴퓨터가 있으시다니 굳이 프로까지 갈 필요는 없어보이는군요.
구형 중고 구매후 업그레이드 방법도 같은 이유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랩탑에서 절약하신 돈으로 몇 년 뒤 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 일 것 같고, 혹은 몇 년 뒤에 맥북 에어로 다시 교체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지금 사용하시는 데스크탑이 Mac os이고 윈도우 사용이 필요하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확실히 인텔칩 가지고 있는 지금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는 에어를 서브로 썼는데 상당히 만족 했습니다. 제 경우는 주로 실내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화면 밝기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구요 사용 목적도 웹서핑이나 가벼운 오피스 작업만 해서 씨피유도 충분 했습니다. 다만 올해나 내년에 훨씬 더 큰 성능 향상이 예상되는 ARM 칩 기반 맥북으로 갈아 타기 위해서 기존 에어는 팔았고 다음 키노트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라면 무난하게 에어 할거 같네요. 터치바가 좀 계륵입니다. 쓰라면 쓸순 있지만 저한테도 그닥 쓸모가 없더군요;
그리고 인텔 칩에서 애플 자체 칩으로 곧 바뀌는건 알지만 불변의 진리, 1세대는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반대로 말하면 인텔칩의 마지막세대/완성품 이라 할수도 있구요.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질문한 적 있어요. 정답은 필요할 때 사서 쓰다가 바꿔라 인 것 같아요.
휴대를 많이 하시면 에어, 영상/사진 등을 조금이라도 하실 것 같다면 프로 추천합니다. 13인치면 그리 무겁지 않거든요.
이번에 코스코에서 $150 할인하는데 (13인치 모델) 그거 사려다가, 가을에 신제품이 나오면 현재 2020년 13인치들이 가격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블프까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모르겠어요... @kaidou 님께서 다시 말씀해 주시겠지만 가을에는 아이폰 12하고 애플와치 6만 새로 발표인가요?
데스크탑이 있으시다니 에어 강추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하다가 에어 구매했는데 엄청 만족합니다. 터치바(esc) 만 아니어도 프로로 갔을텐데 막상 에어 써보니 큰 차이도 못느끼겠고 무엇보다 가볍고 이뻐요.
특히 10년된 맥북을 대체하는 용도라면 에어를 사셔도 충분히 만족할 성능 뽑으실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네요 ㅎㅎㅎ 예리하십니다.
* Pro
꼼꼼한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텔 8세대와 10세대 차이가 많이 날까요? 빠르기의 차이인가요? (컴알못에 가까워서..ㅠ)
8세대와 10세대 가장큰 차이는 그래픽쪽이죠.
내장 그래픽카드가 대폭 향상 되었습니다.
그런데 열이 좀 많이 나는 단점이...
우와 저도 괜히 감사드립니다 ㅎㅎ
멀티 코어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에어에 들어가는 것이 i5 라 해도 아마 듀얼 코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 현격한 차이가 나나 싶네요.
저도 계산해 보니 딱 이모델이 나왔습니다.
여러 테크 유튜버들도 가성비면에서는 맥북 프로 13인치 썬더 볼트 4개 짜리 추천 하던라구요.
지금 터치바 있는 맥프로 쓰고 있는데, 터치바는 진짜 쓸데가 1도 없네여. 처음에는 좀 신기했는데, 그냥 별 상관 없는게 아니고, 터치바 자체가 엄청 불편합니다. 요즘은 터치바 없는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나온다면 꼭 두가지 비교해 보시고 사세여. 터치바... 느므느므 불편합니다.
댓글들 너무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아 그리고 esc 버튼이 불편하다는게 프로모델인가요? 최근에 큰 화면 맥프로 나오면서 그걸 고쳤다고 하던데 13인치 모델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무조건 맥북 에어로 갑니다. 어차피 서브로 쓰시는거고 전문적으로 쓰는거 아니면 막상 프로랑 별반 차이 못느껴요
에어 고고싱!! 참고로 저는 2012 에어 아직까지도 서브로 잘쓰고 있어요. 잘생각하셔서 구입하세요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정말 필요한 경우는 고민을 안하게 됩니다.
프로가 필요한 분들은 본인이 프로가 필요한지 에어가 필요한지 확실하게 아세요. 제 경우는 프로가 필요합니다. 동일 사양이어도 뒤도 안돌아보고 프로입니다. 저는 이게 밥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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