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진행상황 공유가 나중에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업데이트 합니다.
오늘 아침 미국 서부 시간에 맞춰 전화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현대해운 측 미국 번호와 한국에서 통화 가능한 번호는 310-763-0001, 070-7883-3410 입니다. 한국으로 도착한 후에는 한국 사무실 (02-732-6000) 드림백 담당자가 관리하는 것 같구요.
전화를 하니 담당자가 부재중이라 나중에 전화드리겠다고 이름과 연락처를 가져간 후 한 한시간이 안되어 9월 8일에 보낸 진행상황에 대한 이메일에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선적이 늦어졌다고 10월에 받아보실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소식이지만 package drop off at ups후 세번의 이메일을 보내는 동안 감감무소식이었던 건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현대해운 측에서 (길게잡아) 두달 걸린다고 해서 9월에는 받을 수 있을 줄 알고 7월에 보낸 제 잘못인가 싶네요. 이 시국 현대해운 이용해서 이사하시는 분들 서너달 잡고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전화로 communication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스마일365님 댓글에도 보면 전화를 하면 친절히 도와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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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비드 사태에 다들 별일 없으신지요.
마모에 올리는 두번째 글은 아마도 현대해운 드림백 이용 후기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짐을 드랍한 후 두달 가까이 가타부타 연락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질문글이 되었습니다... 마모에 검색해보니 아직 드림백 분실 글은 없는 것 같아서 혹시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용 후기는 이게 해결 되면 적어볼게요. ㅠㅠ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7월 초에 미국에서 가방을 ups를 통해 부쳤습니다. 부친 후 보냈다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필요한 정보와 함께) 그 때부터 감감무소식이더군요.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을까요... 근데 출국 준비 중이라 사실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요. 이메일이 주 소통수단이었구요.
9월 초가 된 지금까지 너무 소식이 없어 며칠 전 이메일을 한번더 보내보았습니다. 답이 없네요. 오늘 현대해운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짐이 LA에 도착해서 선적되면 소비자에게 확인 메일을 보낸다고 하네요? 난 아무 것도 받은 게 없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한국 측에 전화해 보았습니다. (미국 지사가 퇴근했을 시간이라 한국으로 통화) 담당자가 확인하더니 현지 dock에 ups가 가져다 놓았다고만 나오고 수령인 서명이 없다고 합니다 (수령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보여요). 그 이후로는 시스템에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느낌이 확 옵니다. 아무래도 분실인 것 같아요. 어이털려서 화도 안나요. 화내봤자 가방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홈페이지 안내창에 분실시 가방 하나당 $450 보상한다고 나와있네요.
그래서 오늘 미국에 전화해보기 전 마모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가방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할거라 보고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현대해운에서 보상을 받거나 아니면 ups에 분실신고? 를 해야 하나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는데...? ups에서 혹시 비슷한 경험으로 분실신고? 보상?을 받아보신 분들이 계실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버린셈 치고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너무 억울합니다ㅠㅠ 사용하던 것도 많고 새로 사서 넣은 것들도 많은데.... ㅠㅠ 하 속이 쓰리네요...
드림백 분실은 처음들어보네요. 저는 이삿짐 박스들 중에 박스1개만 없어지는 경험을 했었거든요;; 다른 곳에 갔으면 연락이라도 해주던지, 찾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그냥 보험처리 하자하고..
아무래도 UPS에 연락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드림백 이용한 분들이 주변에 몇 있는데.. 분실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걱정도 안했었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ㅠㅠ 혹시 클레임 어떻게 걸어야 할지도 걱정이고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물어볼 데도 없네요. ups... 예전에 한번 (심지어 코비드 터지기 전) 엄청 오래 걸려서 상담원 통화한적 있는데... 그짓을 또 해야 하는건가 벌써 두렵네요... ㅠㅠ
현대해운측에서 UPS label 발급해주는것 같은데 그냥 현대해운쪽에 문의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현대해운에 연락을 해보는 건 당연하지요. 시차 때문에 당장 연락을 할 수 없으니 소비자로서 대처 방안을 생각해보고자 조언 얻으려 마모에 글 올린 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8월 22일에 LA 현대해운에 드림박스를 보냈는데 8월 27일에 받았다고 합니다 (Dock에 놓여져 있었데요~). 선적은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되서 아마 10월 중순에 한국에 도착한다고 해요~선적 후에는 배송상황에 대한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제 진행상황을 비춰보면 아마도 happilyever님의 드림백이 중간에 분실이나 문제가 생긴듯 하니 현대해운에 꼭 연락해보세요~저도 지금 연락했는데 친절히 안내해주셨습니다.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전화번호는 310-763-7770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가 궁금했거든요 최근에 드림백 이용해보신 분들 진행상황이라든가 혹은 분실된 상황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 측에 확인해 보았을 때 닥에 놓아두고 갔다고 ups에서는 추적이 되는데 (7월 중순) 그 다음 진행상황이 전혀 업뎃이 안되고 있어서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연락을 미국 지사 측으로 연락을 해보니 두달만에 답장이 왔네요. 아마 스마일365님의 짐과 비슷한 때에 선적이 되려나봐요 10월 초 예상하라고 합니다. 다시한번 진행상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같은 배를 타고 가겠네요~ㅎㅎ무사히 도착하길 바랍니다^^
UPS tracking number 있으시면 ups.com에서 tracking 해 보신 후 현대해운에 연락해서 담당자 찾아 communication 시작하세요. 현대해운에서 모든 키를 가지고 있고요. 담당자가 성심 성의껐 도와주고 운이 따르면 가방 찾으실거고, 아니면 현대해운에서 주는 보상금 받고 끝나겠지요. 담당자한테 읍소하세요. UPS에는 이야기하실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서로 힘만들어요. 왜냐하면 UPS는 기본적으로 shipping label을 돈내고 만든 현대해운하고 이야기하려고 할거거든요.
네 tracking number, receipt전부 가지고 한국에 왔고 미국 내 배송 정보는 한국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왜 선적이 안되었고 언제 될 건지는 미국 측에 확인을 해야 하구요. 오늘 연락해보니 다행히 분실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지만 그 동안 연락도 없었단 점이 좀 어이없기는 하네요...
아 저도 한 5년전에 드림백으로 한국에서 7월에 부쳤는데 거의 10월말 11월초에 도착한걸로 기억합니다..
여름옷만 챙겨왔다가 한동안 추워서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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