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비싸서 그런거 아닐까요?

신기하네요~ 나홀로집에에서 도둑 금니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나요? 가물가물~

선생님이 금 투자하신 분이 아닐지 ^_^?

(Gold graph is) So pretty! Well done!

미국은 보험체계 비싸서 금니 못하겠죠 괜히 힙합 부자들이 금니 박겠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도 자재값(?)이 있으니 금니 가격 꽤 했던 것 같아요.

와... 전 오히려 미국에서 금니한사람이 없어서 좀 부끄럽게 느껴져서 치아색으로 바꾸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저의 금니도 프리티한거겠지요? ㅋㅋㅋ

저도 미국 군대 있을때 훈련소에서 사랑니 빼러 갔는데 의사 선생이 금으로 때운 걸 보고 굉장히 놀라 하더라구요. 옆방 의사들 보게 불러내더니 어디서 했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한국에서 했다 그러니. "한국? Private doctor였냐?" 라고 묻길래 개인치과에서 했으니 private doctor한테 했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private doctor가 주치의를 말한것이었는지 저희 집안이 한국에서 엄청난 부자 집안일거라고 착각을 하더라구요. 다른 의사들 구경오고, 신병이라 쫄아있을 때라 별로 변명도 못하고 그냥 부잣집 도련님인채로 사랑니 네개 발치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다니는 치과 의사가 대략 40대중,후반으로 보이는데...

제 금으로 된 크라운를 보니더 정말 자기도 하고 싶은데 미국 학교에서는 안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한국가서 금니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금으로 때우는건 골드 인레이나 온레이로 봐야 하고 금니 라고 하면 금으로된 크라운이라고 봐야 할거 같은데요. 미국에선 골드 인레이, 온레이는 거의안하더라구요. 아마도 보험이나 가격관련 이유 때문인거 같아요. 미국에서 레진으로 때우는 가격이 한국에서 금으로 때우는 가격이랑 비슷한데 금으로 하게되면 주로 2번에 visit 으로 나눠서 해야 하는것도 있고 가격도 비싼데 보통 보험회사에서 커버해주는것도 일반 레진 filling 보다 적어서 환자 코페이가 훨씬 올라가서 환자 입장에서 금으로 때우는걸 원하지 않는 이상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일반적인 가격은 보통 레진 filling 보다 3 배 이상 정도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세일즈 잘하는 분들은 환자한테 잘 애기해서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똑같은 이야기 들었어요. 20년 전에 한국에서 금으로 때웠다고 했더니 그 때 미국에서 금니한 사람은 손가락에 꼽았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충치 면적이 크면 금으로 때우는 것보다 크라운이 시술 하기 쉬워서여서 아닐까요.. (왠지 재료 가공에서도 뭔가 차이가 있을것 같구요) 왠지 한국에서는 본니를 최대한 덜 깎는 방향에서 치료를 먼저 하려고 해서 보철물로 씌울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그것들로 먼저 시술 하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 크라운으로 씌울려면 이를 정말 많이 깎아 내야 하니깐요. 뭐 어차피 위에 금으로 때우던 크라운을 씌우던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시술했던 곳에 틈이 생기고 거기에 충치가 다시 생기고 다른 보철물 (혹은 최악의 경우 임플란트)로 갈아 끼워야 합니다.

저도 치과 쳌업갈때 마다 매일 감탄사 듣습니다. 

너무 뷰티풀하다면서요ㅋㅋㅋㅋㅋ

어떨땐 막 옆에 치과의사선생님들이랑 테크니션들도 불러서 같이 구경(?)당합니다..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만  저는 잇몸이 안좋아서 스페셜리스트 볼때 치과의사만날때마다.하이지니스트 바뀔때마다 언급하게되고

보여주게 되니 당황스러워요. 이마다 고유번호가 있는데 그거체크하는 칸에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에 골드가 없나봐요.

그래서 하이지니스트가 어떻게 체크해야하냐고 오히려 치과의사한테 묻더라구요.

제 치과샘이야기론 교과서에서만 보고 실물로 보는 건 흔하지않다고 .자기가 본 환자중에서 금으로 떼운 환자들은 100퍼센트 한국사람이였다고 했어요.

지나가다가 정확한 답변이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당연히 미국에서도 골드 크라운을 덴탑랩에서 제작,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골드 크라운, PFG, 지르코니아등이 있는데, 질문에 맞는 답은 재료 원가라든가 하는 상황이 아나라 완성도에 따른 감탄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골드 크라운은 수작업(손맛)으로 탄생합니다. 그런 이유로 미국 치과에 공급되는 완성품은 기능에 문제없이 나올데 나오고 들어갈데 들어간 크라운 이라면, 장인(깨끗하게 까다로운 한국 본토 생산)들이 경쟁하며 만들어 낸 풍수지리가 녹아있는 배산임수 지형의 크라운을 보면 이곳 의사들이 안구돌출이 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닐까요? 한국에서도 못하는 기공소에 맡기는 치과가면 이 크라운 어디서 하셨냐는 질문 받습니다. 이상 주관 100% 답변이었습니다.

아마 골드인레이/온레이를 보고 감탄했을거 같네요.

유독 한국에서 많이 하고 또 한국 치기공사분들이 꼼꼼하고 실력이 좋으셔서

미국에선 골드크라운은 종종 하는경우가 있어도 골드 인레이/온레이는 비싸서 잘 안하거든요! 그냥 레진으로 때우는경우가 대부분 ㅎㅎ

제일 큰 이유는 금의 원가가 무지막지하게 올라서 재료비 때문에 랩도 병원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구요, 실제로 랩에서도 의사에게 통상적으로 청구하는 비용 외에 재료비만 수백불을 더 청구합니다. 무게로요. 삭제를 많이 해서 금을많이 써야하면 비용이 훨씬 더 드는거죠. 그리고 그 비용을 환자가부담해야해서 관심이 있다가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최근 10-20년간 어금니쪽에도 요구되는 심미성 때문에 환자들이 잘 안찾기 때문에(수요 급감) 아예 미국 치대에서도 원칙은 알려주지만 크게 강조하지 않습니다(케이스가 없어 해볼 기회가 없죠).

한국 치대는 제가 재학하던 2010년경엔 수업에서도 가르치고 실제 제 환자에게도 했었는데 케이스가 없어 동기중에도 골드는 아예 안하고 졸업한 사람들도 꽤 됐어요. 

근데 금의 물성상, 엄청나게 정교한 기공이 가능합니다. 보통 세라믹은0.8~1미리미터 이상의 치아삭제를 요구하는데, 금은 둘레를 단 0.1mm만 살짝 삭제하고 인상떠서 보내도 기공소에서, 전문용어로, 마진을기가막히게 맞춰서 올 수 있어요. 의사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연성, 전성, 열팽창, 마모도 등 재료가 주는 장점이 뛰어나서 결과물이 좋아요. 그리고 연마후에 귀금속만의 특별한 빛깔이 있으니까요. 

그 시카고의 의사도 못보던 재료에 그런 완벽한 marginal finish와 영롱한 polishing을 보곤 어린아이처럼 신났을 수 있습니다 ㅎㅎ 

저는 비슷한 경험으로 한국에서 교정 시작후 학교다니는 동안 미국에서 가끔 조이는 작업을 위해 동네에서 가까운 orthodontist office 갔더니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어디서 했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음주에 다른지역에서 치과하는 아들한테 보여줘도 되냐며... 첫방문때 직원들 모두에게 보여주고 다음 방문때는 아들하고 아들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이 같이 왔더군요 ㅎㅎ

시카고에 살때 의사(한국계)가 제 보험 플랜을 보시고는 이돈으로 금 가능합니다 하시죠! 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다른회사 다녀서 금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했습니다. 한국인의 손재주가 감탄해서 그러는 겁니다. 

와우 쏘 프리티~~ ㅎㅎ 그 뒤의 반전 넘 잼있네요. 금니의 숨은 활약이 대단하네요 ㅋㅋㅋ 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므흣했어요  ㅎㅎ 

저도 금니도 아니고,

간단한 아말감이었어요. 어릴때 야매라고 하지요? 그 분이 집에 와서 떼워주셨는데,

그게 초등학교때였나? 그때 한게 지금도 짱짱하지요.

제 덴티스드도 보자마자, 우오~~ 이러믄서 감탄사를 연발 연발 ㅋㅋㅋ

한국인 손재주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어금니에 문제 생긴거 같아서 치과갔는데요. 거기 치과의사분이 너 이 치료들 어디서 했니 참 잘됐네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한국에서 했다고...그랬네요.. 진짜 손재주 무시못하죠.  코로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치아를 거진 1미터에서 보더라구요.-0-

예전에 어느 경험담(?) 을 읽었는데 미국은 아니고 독일인가 였는데 

글쓴이가 독일 치과를 방문 아픈곳 이외에도 한국에서 했던 크라운이 있었음.

독일 의사가 다른 의사들을 전부 불러서 한국에서 한 크라운을 보여주며.

자 이거 봐 이게 정말 교과서적인 크라운이야 실제로 처음 보지? 이렇게 해야 하는거야. 하면서 모든 의사가 보게되는 구경꺼리가됨.

시간이 흘러서 몇년뒤 한국에서 치과를 방문하게됨.

그때도 한국 의사가 다른 의사들을 모두 불러서 독일에서 한 글쓴이 크라운을 구경함..

자 너네 이거봐봐 이따위로 하면 병원 문 닫는거야

라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제가 금으로 했습니다.

치아 색상으로 하는것보다 4배정도 비쌉니다. 내구성(?)은 금이 월등해서 금이 최고의 초이스라는 조언을듣고...

마침 인레이가 떨어져서 치과 가야하는데 저도 어젯밤 입안에 몇개의 금니가 있는지 확인해봤네요 ㅋㅋㅋ 꽤나 많아 부끄러운데 나름 플렉스인가요 ㅋㅋㅋㅋㅋ

치과 검색하다가 이까지 왔네요. 저는 유치를 금으로 때웠는데 두번이나 빠졌어요;; 지금은 세라믹으로 때웠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뽐낼 기회가 없었네요. 아쉽;; ㅋㅋ

시아버지 친구분께서 치과의사를 하시는데 병원이 있는 곳이 미국내에서 탑 10위안에 드는 주립대라서 전세계에 있는 학생들이 이곳으로 공부하러 온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아버지 친구분께서는 전세계에서 어떻게 치과치료를 하는지 아시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중에 넘버원은 한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금니와 세라믹으로 한게 있는데 봐주시면서 감탄하셨어요!ㅋㅋㅋ 역시 치과는 한국인가봅니다 :)

저의 p2 금으로 씌운 어금니를 뽑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그 이빨을 버릴려고 하셔셔 p2가 이게 금이라고 집에 가져와서 보관 중인데요. 전 뽑은 이빨을 가지고 있는게 좀 무섭고 이걸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어 고민예요.

제 아들은  치과에서  아직 어리다고  크라운을 안해주고  은 으로 해주더라고요

한국의 치과를 축구로 표현하면 

동네치과에도 메시와 호날두가 근무하고있는 탑오브탑클라스라고 하더군요 ㅡ.ㅡ

저도 어릴때 금으로 때운게 있는데

미국인 치과의사가 보더니 한국에서 했냐면서 미국에선 왜 안하는지 모르겠고 안하는게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다른의사가 그거 빼고 다른걸로 바꾸자고 하면 절대 뺄필요없대요 너무 잘되있고 아직도 아주튼튼하다고

금니를 다른 의사선생님들 보여 주셨다고 해서 생각났는데, 조금 다른 부위이긴 한데요..흠흠...예전에 회사 후배가 일본에 근무할때 유명한 일본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받았었고, 그게 한국에서 재발이 되서 병원에 갔더니 한국쌤이 어디서 수술하셨냐고 해서 일본 나까무라(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선생님께 받았다고 하니, 다른 의사/간호사 선생님들 모아 놓고, 보라고 이게 바로 나까무라 선생님이 하신거다라고 다들 관찰했다는...

미국 탑 치전원에 오시는 (주마다 좀 다르긴한데 미국에서 개업하려면 보통 수련을 다시 받아야해서) 한국 치과의사선생님들이 많아요. 대부분 한국에서 엄청난 케이스를 처리하고 오신 분들이라서 기량이 넘사벽입니다. 다른 글에도 대학병원 임상 케이스로 저렴하게 진료받는 방법이 나왔던거같은데 이런분들 통해서 하시면 한국수준의 서비스를 학생급 수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금이 젤 오래간다해서 인레이며 크라운이며 싹 다 한국에서 하고왔는데, 얼마전에 젤리먹다 인레이 하나가 빠져버렸어욬ㅋㅋ 치과갔더니 왜 다 금으로 했냐고 그 분은 금이 안 좋다는식으로 말씀하셨었어요ㅠㅠ 긍데 그 분도 한국분...

한국에서 금으로 두개 씌웠고

영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그나라에서 유학생 포함 모두에게 제공하는 국가의료보험으로 금니 하나 더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거 두개는 사이즈와 모양이 딱 맞는데

영국에서 한건 모양부터 뭔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느낌이고 생긴것도 엉성하게 생겼어요.

미국에선 금니를 안하는지 이 글 보고 처음 알았네요.

미국에 온 이후론 대부분의 기간을 엘에이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인 치과의사에게 치료받아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