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아시안을 선호해요. 아무래도 소아과 의사도 주치의도 동양인이 동양인에 대해 잘 알거라고 생각해서요.
아이 어릴때 소아과 선생님이 중국계였는데 좀 많이 보수적이라서 프리스쿨같은거 보내는거 절대 반대했었고 모유수유 적극 권장했었어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치아교정은 자주가야하니까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 리뷰좋은곳 골라갔고요. 치아교정의랑 치과랑 붙어있는곳에서 해서 (저는 인비절라인 안하고 철사 교정이었어서) 교정의한테 가서 기구 빼고 치과가서 클리닝하고 다시 교정의한테 가니까 편했어요
네. 아무래도 아시안계열 의사분을 선호하게 되긴 하죠. 리뷰는 선호하시는 온라인리뷰 사이트가 있으신가요?
PCP는 word of mouth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specialist는 PCP만 잘 고르면 리퍼럴이 잘 될 수 밖에 없지요.
출산을 위한 OB/GYN은 은근히 동네마다 한두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찾으셔야 한다면 개인 practice가 아닐걍우 단순히 선생님 한명이 아니라 해당 클리닉 전체 온콜로테이션을 보시는 게 좋고요. 선생님 또는 해당 클리닉이 어디서 delivery하는지도 리뷰 보셔야 할듯 합니다.
그렇죠! 의사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수술같은 경우 affiliated 되신 병원 자체리뷰도 중요하죠. 님은 리뷰를 보실때 선호하는 사이트가 있으셨나요?
pcp는 그냥 온라인 리뷰보고 결정하고 스페셜리스트는 그 병명/전문 분야 학회나 association 같은거 찾아봐요 그러면 그 단체에 소속된 의사 중에 제 지역에 있는 의사를 찾습니다.. 제 병명 관련해서 논문은 어떤걸 썼는지 뭐 그런것도 찾아보고 그래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무리 의사/스페셜리스트라도 뭐든지 다 아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가 진료받을 과목에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의사를 찾습니다
연구를 잘 하는 의사가 꼭 임상적으로 잘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잘하실수도 있으십니다만.. 연구성과와 임상 correlation은 크게 없는듯..)
특정 질환에 대해 잘 아는 specialist는 물론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연구 성과가 임상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백 퍼센트 동의합니다. 연구하는 시간만큼 임상 시간을 줄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적으로 임상 경험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연구와 임상 둘 다 잘 하시는 분도 많지만요).
굳이 꼽아보자면 항암 치료 쪽이 그나마 연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저 같으면 연구 실적이 좋은 항암 센터에서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 분께 가겠습니다ㅎㅎ
생각해보니, 임상 경험이랑 연구 성과가 positively correlated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negative 까지야 않가겠지만, 왠지 임상/연구를 둘다 하시기에는 의사분들도 시간이 없으실듯요
아아.. 의사선생님 찾기위해 논문까지 찾아봐야하는군요 ㅠㅠ
저는 구글 리뷰나 페북리뷰 같은걸 좀 많이 읽어봐요. 아무리 한인분들이나 누가 추천해도, 불특정다수가 써놓은리뷰중에 반복적으로 멘션되는 낮은 평점같은걸보면 좀 못미덥더라구요. 한번은 그런 리뷰를 읽고도 가까워서 갔더니, 딱 리뷰 낮게주신분들 말처럼 1. 리셉셔니스트가 왕불친절 2. 간호사분들이 참으로 터프하고 무뚝뚝 3. 의사선생님도 영 설명 부족이어서 치료는 괜찮았을지언정 영 별로였구요. 남편도 리뷰가 확 갈리는 동네치과갔다가 치료가 잘못되어서 다른곳에결국 가야했어요. 그래서 확률에 걸기보단, 리뷰수가 많고 평점이 고르게 좋은, 최저 평점이 거의없는곳으로 골라요. 안과는 안경점 속에있는곳보단 MD처럼 개인오피스있는곳을 추천드려요 안경점속에딸린 의사선생님란테가면 안경도 넘 비싸고 세일즈맨들이 참으로 부담시럽더라구요 ㅠ 치과도 마찬가지로 평이좋고 개인들이하는곳이좋은거같아요 프렌차이즈나 너무 큰 병원속 치과 등등은 제너럴 첵업이런거하러가면 돗대기시장온것같은 분위기나 들어오시는 선생님도 복불복이많더라구요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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