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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01028] 갈아 먹고 구워 먹고

오하이오 | 2020.09.25 21:13: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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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안에서 자글거리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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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글 거리는 건 난으로 만든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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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분 지나 열어 보니 먹을만 해 졌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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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피자'를 꺼내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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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칼로 가로로 횡으로 두번 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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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각씩 나눈 걸로 모자라 다시 꺼내게 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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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없는 피자를 '폭풍흡입'하는 3호 보니 맨밥을 김으로만 말아도 맛있던 내 어린 시절이...

 

 

 

  업데이트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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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다는 부위 몇개 적어간 정육 코너에서 고른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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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단면 보니 조금씩 박힌 지방이 거슬리지만 그럴 듯한 결과를 내 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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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먹기 좋은 모양으로 다 썰어 놓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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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를 불러 불고기 양념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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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쓰려고 남겨 둔 만두 봉투에 썰은 고기와 양념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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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잘 스며들길 바라며 열심히 주물럭 주물럭 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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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끝 눌러 봉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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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냉장고로. 찾아 보기론 적당하다는 48시간 숙성시간을 마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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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30 여 시간이 지난 저녁에 재워둔 고기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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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에 선반에 올려진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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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권하길 화씨 160도 6시간 이상. 수동 조작 서툴러  '130도 8시간' 자동 메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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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가득 불고기 향이 가득한 다음날 아침 열러 본 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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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별 기대 않던 것에 비해 먹을 만 하게 만들어진 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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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좋은 것만 골라 아버님 차례상에. 시간을 재촉해 만들었던 이유 

 

 

  아래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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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것 찾게 되는 여름 들어서 부쩍 '열일' 하던 믹서(Bl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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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과일 얼려뒀다 먹다가 아예 갈아 먹자고 재료를 마련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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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입맛에 맞추다가 나는 나대로 두부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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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넣고 아쉬운 대로 먹을 만한 콩국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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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스파게티 면 삶아 만든 콩국수로 뿌듯해 하기도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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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얼음 넣은 술도 갈아 마시는 게 일상이던 여름 한철도 이제 떠나 보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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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열일하던 에어프라이어는 여전.  만족스러웠던 감자 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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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했던 고구마도 수시로 구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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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만두도 에어프라이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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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고기도 다시 구워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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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풀풀 내며 삼겹살도 구웠지만, 구운 마시멜로 같은 비계는 내 입에 안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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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시간이 과했는지 소주 안주가 맥주 안주로 바뀐 닭똥집. 우연한 변신에 힘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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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아예 소고기 육포을 만들어 보기로. "더 수고해 줘, 에어프라이어!"

 

*

처가 그러네요. 먹는 걸 쉽게 만들수록 먹는 양이 늘고 그러면서 몸이 나빠진다고

그러면서도 조금이나마 더 불편했던 이전으로 돌아갈 생각은 당분간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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