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게시판에 있는 글 보고 ALGO라는 중고차 매입 사이트에 견적을 내어 봤습니다. 펜더믹 때문에 앞으로 1년간 출근할 일정이 없기 때문에 현대 아이오닉 전기 리스차 팔려고 했는데요. 지난 여름에는 카바나에서 20,000불 준다고 했었는데요. 요즘엔 카바나 블룸 전부 17,000 정도 밖에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ALGO에 온라인 instant 견적 받아보니 19,500 까지 준다길러 전화해서 인스펙션 잡았습니다.
인스펙션은 패이스타임으로 바로 다음날 진행했는데요. 외관이나 내부아 아무 문제 없는데 값자기 17,000불만 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무슨소리냐, 원래 견적은 19500이었는데,,, 그랬더니 그건 그거고, 싯가가 17,000이라 그것밖에 못준데요. 그래서 됐다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근데 그날 이후로 온갓 차량 관련 광고 메일, 전화가 엄청 옵니다. 차량 워렌티하라고, 차량 보험 바꾸라고, 차량 더 싸게 팔라고,,, 이상한 No Caller ID로 전화까지 옵니다.
ALGO에서 제 개인정보를 팔아버린게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구요. before-after를 생각해보면 거의 확실한 것 같구요. ALGO사이트 이용해볼 계획 있으신 분은 이것 참고해보셔요.
말씀 들으니 방문 조사비용이라도 뺄려고 개인 정보를 판 것 같은 느낌. 만약 그렇다면 회사 자체의 평가는 나쁜 것 같지 않은 걸 ( https://www.trustpilot.com/review/autolendersgo.com ) 봐서 방문한 직원 내지 직원의 원 소속 회사의 소행일 수도 있겠다 싶고요. 물론 이건 전부 제 추측입니다. 야튼 조심해야겠습니다.
중고차를 팔려고 한 적은 없지만 차량 구매나 기타 처령 서비스 문의차 관련 회사를 접촉하고 나면 거의 항상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차 관련 일을 푸는게 망설여지고 제일 힘들더라고요. 그나마 미국 생활 햇수가 지나니까 어지간 한건 안전(?)하고 편한 요령을 찾았지만 아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하게 될 때는 늘 도사리는 문제 같아요. 이상하게 차량 관련 회사들이 유난히 그런문제가 심한 것 같아요. 당분간 원치 않는 전화에 문자에 시달리겠지만 모쪼록 좋은 가격에 잘 팔아서 번거로움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이 회사 평이 무척 좋네요. 아마 제 경험이 baised 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얼마전 게시판에서 다른 분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해주셨는데요. 처음 임스턴트 견적이랑 다른 벨류를 주면서 미끼삼아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온라인으로 몇군데 견적만 냈었는데, 그 다음부터 차량 워런티 등 스팸 전화/편지 엄청 옵니다.
여러군데 했어서 한군데를 특정하긴 힘들지만, ALGO일 가능성이 크겠군요.
저도 카바나랑 블룸에서 했을 때는 없었는데 algo한 다음에 엄청 오더라구요.
카바나, KBB 중고차 매입 견적 냈었는데 전화번호 입력하지도 않았고 VIN과 license plate number 만 입력했는데 그 이후에 자동차관련 전화 엄청 오더군요. ALGO는 근처도 안갔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ARGO 사이트가 문제라기보다는 차량관련 문의를 하는곳들에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한달에 한번 정도 자동차 가격 검색하고 견적내는데 그럴 때마다 미친듯이 울려대는 전화때매 스트레스입니다. mcx5님처럼 전화번호 일부러 8888888888 이렇게 넣어도 전화가 오더군요. 아마도 예전에 넣었던 제 번호를 어떻게 추적해서 하는건지... 전 심지어 ARGO는 가보지도 않았는데 이렇습니다... 아마 저 같은 경우는 최근에 워런티가 끝났다고 연장하라는 전화가 화근인거 같은데...
요즘 매일 매일 자동차 관련 전화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에 몇통씩 오고요. 끊고 끊고 해도 계속 옵니다. ALGO라는 회사가 확실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이전에 이런 류의 전화가 거의 없었거고요. 전화 하는 사람마다 제가 견적 내었던 그 차량을 꼭 찍어서 워렌티 넣으라고, 보험 하라고 이야기 하네요. ALGO라는 회사 정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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