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넷플릭스를 틀었을 때 첫 화면에 나온 장면에서 이게 뭐지 하면서 그냥 예고편을 볼까 했어요.
그게 그냥 플레이가 되고 한 둘 장면 넘어가다 보니 우와 이게 뭐냐 하면서 계속 보게 되네요.
유머와 미국 공휴일을 보여주면서 아~ 코로나 전에도 우리도 저랬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유머코드가 제게 맞았는지 끝까지 정주행을 했는데요, 2/3쯤 보다보니 러브액추얼리 보던 기억이 다시 떠 오르는 거 있죠?
뭔가 아련했던 시절의 감흥이랄까요. 여튼 P2와 함께 끝까지 웃으며 봤습니다.
할로윈을 비롯해서 연말 연시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에 강려크하게 추천드립니다. 예고편으로는 이 감흥의 전달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ps. 남녀 주인공 진짜 선남선녀가 따로 없네요.
예고편
덕분에 오랫만에 웃으면서 잘 보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군데군데 보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새로 나왔다고 떴던데 재미있다니 시작해볼려구요.
강추해요. 알고보니 여주 실제 아빠가 에릭 로버츠, 이모가 줄리아 로버츠예요.
연기 경력도 꽤 되구요
하하. 재밌겠네요. 땡스기빙에 크리스마스 다가오는 시즌과도 잘 어울리고. 단 요즘 24시간 아이들과 붙어 사는 처지라 아무래도 당분간 보긴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체력이 받쳐줄 땐 아이들 자고 난 뒤에 나만의 일상이 있었건만 요즘은 종종 아이들 먼저 뻗는 저질 체력이 야속하네요. 그래도 일단 메모, 감사합니다.
오 재밌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그냥 첫 화면에 추천 뜨길래 봤는데 무척 재밌게 봤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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