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질문을 드릴까 고민하다 마일모아 선배분들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검색해봤는데 비슷한 내용이 없는것같아 질문글 올립니다.
현재 LA에 거주하고있고 조만간 NV로 이사를 하려고합니다.
Pandemic 때문에 이삿짐업체에 맡기는것이 꺼려져서 직접하고자 합니다.
현재 1,000 sqft 2 bedroom에 살고있고 짐은 좀 많은 편입니다 (참고로 올해 2월 NJ에서 CA로 이사올때 큰 박스까지 포함해서 약 100박스 좀 넘게 나왔네요;;). 저랑 와이프 둘이서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박스가 많이 비싼데 혹시 어디서 사야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을까요? 우선 Large size박스 한 70개 정도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2) 약 300마일이 조금 안되는 거리인데 차로 왕복은 한 10번 해본것 같습니다. 혹시 U-HAUL트럭을 이용한다면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Turning radius, height 외 언덕이 많아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3) 이외 혹시 CA에서 NV (또는 비슷한 거리)로 직접 이사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저지에서 켈리 네바다까지 이 펜데믹 상황에서 대단하세요.
박스는 동네 그러서리 마켓 몇군데 가셔서 박스 좀 얻고 싶다말하면 뒷편에 쓰레기 버리는데 재활용박스 많이 모아둔데서 주더군요. 한군데서 깨끗한것 20개정도 받아서 다른주변 마켓 몇군데 도니 공짜로 다 구했어요.
특히 바나나 상자가 튼튼하고 좋더라구요.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안전한 이사 되세요.
그로서리 마켓 박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나나 상자가 튼튼한지는 몰랐네요. 참고 하도록 할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직접 이사한 경험은 없고요. 박스는 주로 홈디포에서 샀어요. 비싼데 홈디포 할인 주는 카드 잘 이용하고 쿠폰 이용해서 사시면 좋을거같고요. 홈디포 카드는 MR 털고싶으면 MR 1대1로 해서 홈디포 기카 구입가능하니까 그렇게 하셔도 좋구요.
짐만 다 실으시고 운전만 이삿짐 센터에 부탁하면 안될까요? 아마 그렇게도 해주실거같아서요. 저도 NV 로 나중에 이사갈 계획 하고있어서 댓글 달아봤어요 ^^
NJ에서 CA로 올때 말씀하신대로 홈디포에서 박스를 샀는데 많이 비싸더라구요... MR이 없어서 포인트도 못쓰고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ㅎ 말씀대로 운전만 맡기는걸 생각해봐야겠네요. 당연히 CA가 NV보다 여러면으로 좋지만 판데믹에 어디 마음대로 돌아다닐수도 없고해서 굳이 여기있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NV에서 뵈요~ ㅎ 감사합니다.
전 반대로 베가스에서 엘에이로 U-haul빌려서 이사왔었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박스는 그냥 트럭빌릴때 거기서 같이 샀는데 싸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이사가야되고 해서 정신없어서 그냥 샀었던거 같아요. 저는 700 sqft one bed에서 짐좀 팔아서 정리하고 그래서 완젼 트럭을 두번째? 큰거였나 완젼 큰건 아니었어서 그런가 저녁에 이사했는데도 보통 다닐때와 별반 다를거 없이 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항상 오른쪽 레인에서 천천히 달려서 좀 시간이 제차로 다닐때보다 오래걸렸다는거 정도요. 아무쪼록 이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베가스에서 올때는 steep한 다운힐이있는데 별 문제없이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장거리 U-Haul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되네요.
대략 1년 전쯤 아리조나에서 NV로 이사왔었는데요. 저는 UPACK 이용했습니다. 상당히 만족했었구요. 가까워서 그런지 스케쥴도 잘 지켜줬습니다. 고려보실만한 옵션인것 같네요. 마모에도 다양한 글들이 있습니다. 이사 잘하세요 :)
제가 아파트에 거주중인데 state, county, city마다 다르겠지만 도로변에 UPACK 주차 허가받기 쉬우셨나요?
LA이면 그것도 문제군요....아리조나나 베가스에만 살아봐서 그 생각을 못했네요;;;;
저 샌프란에서 유팩 썼어요. 유팩 로컬 센터에서 스트릿파킹 퍼밋 받아주고요 (추가비용은 안냈어요), 주변에 자리 확보 및 사인 포스팅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자리가 작고, 다행히 차가 그렇게 많은 지역은 아니라서 저는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주변 상황 보고 하셔야 하겠네요. Pod 같은 경우에는 "시티 서비스"라고 4시간동안 집앞에 세워서 짐 싣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경우에는 퍼밋은 따로 필요 없는데 주차공간 확보가 리스키할수는 있겠죠. 유홀 유박스 같은 경우에도 비슷하게 가능할거구요. 루트따라 어느 업체가 싼지는 천차만별이니 비교해보셔요.
또 다른 옵션은, 동네 이사업체 고용해서 집에서 유팩 센터까지 짐 옮겨서 큐브 로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과정만 트럭 빌리셔서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센터~센터 배송의 경우 할인이 더 들어가요. 물론 도착지에서 한번 더 언로딩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요.) 샌프란 같은 경우 대부분 업체가 2시간 미니멈이라서 이 옵션이 더 나았겠다 싶더라구요... 혼자 사는 스튜디오 기준 로딩에 30분 밖에 안걸렸지만 결국 2시간어치 비용 다 냈거든요. 물론 저는 혼자 살고, 판데믹 중이라 주변 도움 받기도 힘들고, 운전도 잘 못해서 트럭 직접운전이 가능한 옵션이 아니라 무조건 사람/업체 고용해서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이렇게 했지만, 덕분에 수월하게 이사했어요. 트럭 운전 가능하시면 비용과 시간, 노력 잘 고려하셔서 결정하세요! 이건 워낙 지역마다 다를거같으니 한번 알아보셔야겠네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유팩, pod 둘다 주차가 문제일것 같긴하네요.. 이사업체 이용하는것도 고려해보긴 해야겠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은 참고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헌데 대단하십니다. 판데믹에 이미 이사를 하셨는데 또 하실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니...보통 그정도 박스분량이면 몇년에 걸쳐서 풀다가 지칠쯤 다시 이사 할때가 되던데....쿨럭....요새 캘리탈출을 워싱턴으로도 많이 한다고도 합니다. 텍사스로만 이주가 많은게 아니라 여러곳으로 들 분주히 움직이시는 듯합니다. 저희도 이사를 좀 해야해서 남일 같지 않아 글남겨봅니다. 뉴저지에서 옮기실때는 엘에이쪽에 연락하셔서 돌아가는 이삿짐 업체를 이용하신건가요? 건강 꼭 잘 챙기시구요.
지금 당장 제가 꼭 CA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면 하루빨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수있는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ㅎ 뉴저지에서 LA로 이사올때 미국업체를 이용했는데 매우 정직하고 (no hidden fees; no ransom), 파손될만한 물건이 많았는데 한건의 파손이 없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third party한테 맡기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업체가 이사를 도와줍니다. 업체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쪽지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쪽지드렸습니다. 이사 잘하시구요.
Offerup , craigslist, nextdoor 같은데 보시면 갓 이사 마친 사람들이 박스 무료 나눔 가끔 해요! 한꺼번에 양호한 상태 박스 여럿 얻을 수 있으실거예요
1) 유홀이 박스가 싸고 질도 좋아요. 월마트 홈디포 펜스키 등등 다 가봤은데 유홀박스가 저렴하면서도 규격화도 잘 되어 있어서 테트리스 하기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박스가 70개 정도 되면 테트리스도 중요할 거 같은데 여기저기서 크기 다른 박스를 조달하시기 보다유홀에서 크기별로 맞춰서 사시면 테트리스가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온라인으로도 사실 수 있고 생각한 또는 생각지도 못한 유용한 이사용품 지ㄴ~짜 다양하게 파니 홈페이지 구경해 보세요
2) 아마 15"이상되는 트럭을 빌리실거 같은데 운전이 익숙하시고 중형 suv 이상되는 차를 운전해 보셨으면 운전은 힘들지 읺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아무래도 렌탈용 트럭이니 이것저것 편의사양이 불편한게 많으니 주행 전에 잘 준비해 두시구요. 뒤에가 좀 긴 건 처음에만 조심하시면 금방 적응되실 거예요. 짐을 싣고 달리시니 당연히 브레이크는 미리미리 최소 200피트 정도 전부터 밟으시길 권해드리구요, 램프등을 넘으실때는 정말 멈췄다 싶을 정도로 줄이셔야 좋습니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몰았던 펜스키 트럭은 엑셀이 반응이 늦는데 반해 브레이크는 엄청 잘 들긴 했는데 그래도 짐때문에 밀린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언덕이 많은 곳을 가시면힘이 달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텐데 뒷차들 다 보내고 2차선에서 조심조심 가세요ㅎ
아 그리고 유홀보다 펜스키가 평균적으로 트럭이 조금 더 최신이거나 마일수가 적다고 알고 있구요 가격은 펜스키가 어쩔땐 더 싸기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펜스키 트럭도 좀 열악하다 느꼈는데 유홀은 얼마나 더 열악했을까 싶었어요. 아 그리고 저는 펜스키가 유홀보다 렌탈기간을 하루 더 줬으니 기간도 한번 비교해 보세요.
차가 길고 크니 중간중간 쉬실때 주차 특별히 조심하시구요, 트럭 뒤 짐칸은항상 자물쇠로 잘 잠궈두세요.
3. 운전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메리칸 트럭커가 약간 로망(?)이기도 했어서 개인적으로 운전 자체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사고나 문제가 없었어서 그렇겠지만요. 유홀이나 펜스키 빌리실때 홈페이지에서 무빙헬퍼도 고용할 수 있는데 적당히 가격맞고 평점 좋은데로 꼭 고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트럭에 실을때 이 분들이테트리스를 아주 잘 해 주세요. 적당히 넉넉한 크기의 트럭만 빌려놓으시면 그 다음 테트리스는 고민 하실 것도 없이 헬퍼분들께 맡기면 됩니다. 가격대는 꽤나 다양한데 팁포함 두시간에 200-300불 수준이었어요. 내릴때도 헬퍼분들이 도와주시고 한시간도 안되서 후딱 끝내주셔서 아주 수월했습니다.
아무쪼록 적당한 비용으로 힘은 덜 들이시면서 안전하게 이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박스 및 다른 유용한 이사용품은 유홀, 트럭은 펜스키 참고하겠습니다. 유홀을 평지에서는 운전해봤는데 NV가는길이 언덕이 많다보니 조금 걱정이되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최대한 여유를 두고 천천히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여태껏 세븐일레븐앞에 있는 히스페닉분들을 이용했었는데 헬퍼가 팁포함 200-300불 수준이면 나쁘지않네요. 많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스는 https://www.uline.com/ 알아보세요.
가까운데 배송 창고가 있으면 직접 가서 픽업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가 엄청 많네요. 감사합니다!
박스는 코스코 박스가 튼튼했습니다
트럭은 뒤에 뭘 끌고 가는것 아시면 운전 어렵지 않습니다
단 차내 백 미러가 없어서 후진 등에 주의하시고 바람불면 휘청거립니다
제 차도 SUV인데 흔들리는데 차고가 높은 유홀은 엄청흔들리겠네요. 안전운전 하도록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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