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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발느린 경고 - 아멕스 항공 크레딧에 대한 오해와 경고와 잡담

shilph | 2020.11.25 00:53: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하는 중이라서 간단하게....

아, 일단 카테고리는 잡담란입니다. 저도 완벽하게 알 수 없는게 아멕스 마음이라서 말입죠 'ㅅ';;;;

 

이번에 아플/아골 대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아플/아골을 만드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만들었으니 제게도 셀프 축하를...

이미 마일모아님도 저도 아플 사용법에 대해 적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플의 혜택을 쏙쏙 뽑아드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와 동시에 많은 분들이 "항공 크레딧은 어떻게 뽑아 먹을까요?" "싸웨 취소 신공은 어때요?" "트래블 펀드로 바꾸면 되는거 아니에요?" 라고 물으십니다.

그런 질문에 대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AYOR, 하지만 위험해요" 라고요.

 

우선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게 있는데, 항공 크레딧은 "항공사 크레딧" 이 아니라 "항공 부가 서비스 크레딧" 입니다. 즉, 해당 크레딧은 비행기를 타면서 사용하게 되는 부가적인 서비스, 즉 수화물 비용, 좌석 지정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기내 음식/술, 라운지 이용 등등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 취소로 물게 되는 수수료, 좌석 업그레이드, 비행기 표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근데 "싸웨 취소/트래블펀드" 신공은, 싸웨 표를 100불 미만으로 구입시 항공 크레딧을 돌려받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점이지요.

무슨 말인가... 하면, 싸웨 신공은 비행기 표가 단순 서비스로 트리거가 되어서 크레딧을 돌려받는 것을 이용하는 꼼수인데, 이는 명백하게 약관 위반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취소 대신 트래블펀드로 옮기면 운 좋게 이것이 걸리지 않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비행기 표를 구입하는데 크레딧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클로우백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당연히 "어차피 못 먹을 돈, 그냥 공짜로 빌리는 셈 치고 나중에 갚아도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달리셔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만은 아멕스와의 관계는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싸웨 취소/트래블펀드 신공을 맹신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이용하실 분들은 AYOR (As Your Own Risk) 라는 부분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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