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은 여기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81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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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입니다. Orlando의 Universal Studio를 들러서 하루 즐겁게 지내고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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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Orlando, FL Hollywood
Studios |
하루는 예전에 MGM이라고 불리던 Hollywood Studios를 가고 싶답니다. 재미있는 것 많다고.. 그런데 여행중에 아이들이 마음이 바뀌어서 Universal Studio로 간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테마팤이 2개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Island of adventure 이렇게 두개인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back to the future 뭐 이런 영화가 주제구요, IOA는 해리포터/쥬라식파크 등이 주제입니다. 한 곳당 $90/명 정도하고요. 유니버셜은 조금 청소년 쯤 되야 좋아하겠더라구요. 요기에 티켓 관련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83956 두 가지 테마중에 Island of Adventure로 가기로 했습니다. 해리포터를 주제로 잘 꾸며 놓았더군요. 정말 오랫만에 테마팤에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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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sson@Orlando |
이날 $170이 정상 rate인데, 웬일인지 엄청 싸게 나왔네요. 9k로 예약했음. 하루 잠 자기는 좋았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랑 가까워서 편리했습니다. |
Sheraton@ ATL |
다음날은 바로 ATL로 하루 종일
운전해서 돌아왔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한인타운 가서 맛있는 저녁식사 사주고, 집사람 SPG free night 프로모션하는 것 때문에 SPG에서 1박 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붙어 있는 이
호텔은 비추합니다. 집사람 이름으로 예약을 했지만 제가 SPG 골드라고
업글을 부탁했더니 Exec. Fl를 주겠답니다. 물론 휴일이라
Club room은 문을 닫았답니다. 알았다고 하고 객실에 갔더니 양말이 자꾸
젖는 것이었습니다. 보니까 카펫의 물 청소가 안 말라서 물이 흥건합니다. 방 바꿨죠! 그런데 이번에는 차를 한잔 마시려고 커피 포트에 물을 담으려고 봤더니 안쪽이
뽀얀 먼지와 함께 더러워서 전혀 먹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기분이 상해서 그냥 잠만 자고
(어차피 새벽에 공항으로 나와야 했으니까요…) 나왔습니다. è 그리고는 집에 와서 딸애 한테 이것은 항의 편지를 보내야겠다. 그러면서 SPG SM으로 편지를 쓰고 있는데, 자기가 써 보겠답니다. 진짜 A4 한장은 쓰더군요. 무슨 말을 그렇게 쓰는지 자기가 불만스러웠고 그때의 상황을 사진으로 보듯이 상세히 쓰더라구요.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아마 SPG CSR 그거 읽느라고 지쳤을 겁니다. 다음날 미안하다고 바로 3,000포인트 넣어줍니다.ㅋㅋ (이번에 SPG 리텐션 달라고 했더니 겨우 1,000포인트 받았는데, 항의편지 쓰고 3,000 받았으니 딸애를 칭찬해 줄만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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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0박 정도를 호텔비
한푼도 안들고 잘 돌아다녔네요. 비행기도 한푼도 안들고요. 제일 많이든 비용이 식사비, 테마팤 입장료, 차량 렌트비 네요. 마일모아 만세!! |
포스팅이 꼬였네요. 댓글로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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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가 참 멋있죠? 저번 구스님 여행기에 잠깐 얘기가 있었는데 아드님이 1학년이겠군요.
후기 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 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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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나시면 이렇게 끝나 아쉬워하실 것 같은 유자님을 위해 번외편도 올려주세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만세 할만하네요.
Key west 는 포기했었는데, 다시한번 살~~~~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스무디 먹으러.
후기도 멋있고, 마일 사용도 멋있게 잘 하시는군요...
가족과의 정다운 모습들도 한눈에 보이는 행복한 후기군요...
덕분에 즐감했습니다..감사합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조지아에서 살던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아이들 얼굴의 미소가 환한것이 너무 보기 좋네요.
좋은 여행 후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ㅎ
구스님 여행기 곳곳에 어린 따님에 대한 애정이 드러납니다. (아빠보고싶어라~)
3000 SPG를 뽑아낼 필력을 지니신 따님도 예비 엘리트 마적단으로서 아주 손색없어 보입니다. 깔끔하고 멋진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플로리다 급 땡기네요~~
플로리다를 정복하고 오셨네요~!
사진도 글도 정리도 너무 깔끔하게 잘 하셔서 여행 잡지에 기고된 글을 보는 것 같아요.
구스님 따님 완전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네요 ^^
따님이 컴플레인 편지 썼다고 하셔서 전 제 아들애 생각나서 킥킥 웃었는데요,
얘가 지난 겨울 방학때 집에 올 때 비행기가 3시간인가 연착했었거든요. 비행기 정비 불량으로요.
그래서 이건 편지 보내야 한다고 아이한테 편지 보내보라고 했었어요. 하기 귀찮아했지만 암튼 보내고 3천마일 받았었죠.
그런데 학교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이 또 딜레이 되었더라구요. 두어시간 되었던 것 같은데 얘가 말을 안 해요 ㅋㅋ 또 편지 쓰라고 그럴까봐..... ㅋㅋ
에이, 쬐금 딜레이 있었는데, 괜찮았다고 그러길래 웃고 말았죠 ㅋㅋ
* 좀 기다리면 번외편 나오나요? ^^
전혀 딴 세상이네요. 동토의 땅으로 돌아오셨네요.
맺음말이 감동적이네요. 10박 여행을 호텔/비행기 지출없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마일/포인트 모으면서 자주 드는 갈등 중 하나가 바로...
1. 한 큐에 럭셔리로 뽀지게 놀아 볼 것 이냐
2. 경제적으로 나누어 여러 군데 뽕 뽑으며 놀아 볼 것이냐
저는 아직까지는 그냥 2 번으로 가고 있습니다. 혹... 싱글이었음 여지 없이 1번 이었겠죠.
잘 도착 하셨지요? ^^
벌써 또 뵙고싶군요 ㅎㅎ
구스님 가족이야 제가 댁에서 뵙기도하고.. 아드님과는 자치기도 같이한번 해봐서 그런지...
사진보니 더 반갑고 좋네요 ^^
후기 올라오기전부터 플로리다 여행기는 제가 오프라인에서 구스님께 구전으로 전해들었지만.. 사진과 함께 하니 더욱더 좋네요 ^^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꽃피는 봄이오면 또 뵈어요~
와우~ 언젠가 플로리다를 파파구스님처럼 로드트립으로 한 번 돌아야 겠네요. 아이들을 파파구스님네처럼 좀 더 키워 놓고^^. 든든해 보여요!
파파구스님~~~ 정말 여행정보 넘 잘읽었어요!!!!!
전기부터..후기까지..완벽하세요!!!
제가 2월말부터 3월 초 여행 지역을 못 정해서
서부 베이지역으로 갈까
하와이 안다녀온 호놀룰루, 빅아일랜드를 갈까
고민고민하고 있었는데
파파구스님 글 보고 바로 아틀란타, 플로리다로 결정했어요!!!!
식사 장소나 대부분의 여정 그냥 쭉 따라할래요 ㅎㅎ(저희는 남편이 건강 때문에 운전을 길게 못하고 저도 운전을 못해서 저희는 아틀란타-마이애미 구간은
비행기 타고, 마이애미서 렌트해서 차로 다녀야할거 같아요)
완전 너무 감사합니다^^*
어휴! Review팀에서 나오셨군요. ㅋㅋ
좋은 여행하세요!
뉴욕으로 오시죠. ^^
뉴욕 주변에 여러분들 계셔서 기회되면 가보고 싶은데... 특별히 가게 되질 않네요. 혹시 나중에 극악 경유 일정으로 오래 머무르게 되면 도움 요청하겠습니다. 그때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아니면 마일모아 2014를 뉴욕에서 주최하시던가....ㅋㅋㅋㅋ
파파구스님 뉴욕 들르시는 게 빠르실란지 ^^ 제가 한국 가서 뵙는게 빠르실란지 ㅋㅋㅋ
마모 2014 는 알라나 ? 아니었던가요 ?
뉴욕 물가가 ㅡㅡ;
와.. 정말 알뜰한 여행을 아주 훌륭하게 잘 하셨네요. 전 요즘 넘 바쁜 나머지...마일모아를 못들어온지 넘 오래되었다는...마일모아를 안 이래 처음으로 이렇게 바쁘네여. ㅋㅋ
뉴욕 오세요. 오시면 아무리 바빠도 꼭 나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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