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최근 아멕스에서 Hilton 과 SPG를 열어서
스펜딩을 채우려고 바닐라를 몇번 샀거든요.
힐튼으로 두장. 그러니까 천몇불 .
바닐라로는 두장 한번 사고 한장 한번 사고. 그러니까 천오백불 조금 넘게 되죠.
그래서 그런지 오늘 온라인으로 보니 "charging suspended. please call xxx ... " 이라고 나오네요.
얼마전엔 전화도 왔는데 운전중이라 못받았구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왜 CVS에서 그리 많이 샀냐고 그러면 뭐라 해야 할까요? CVS에서 살만한 비싼 게 뭐가 있을까요 -_-;;;
할 말이 없네요...
아니... 이게 서스펜딩 당할 경우 인가요? -_-;; 바닐라 사시는 분들 많은 걸로 아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프트카드 등을 제외하고는) 500불 혹은 1000불을 한꺼번에 쓸만한 물건이 생각나지 않네요. ㅠ
애효. 그냥 기프트 카드를 샀다고 해야 하나 ....
여러번 나왔던 이야기인데... 조금 무리하신 것 같아요...
예전 댓글에서 휠체어 샀다고 하자고 흘리는 말로 하기도 했었어요...
저 같으면 그냥 솔직하게 기프트 카드 샀다고 하겠습니다. 선물할 분들이 많아서 금액이 조금 컸다고 하고요. 다른 것도 좀 쓰시고 천천히, 스펜딩 기간을 좀 길게 보시고, 다시한번 천천히...
그걸 갖고 스펜딩 다시 채우라고 하거나, 다시 캐쉬어드벤스로 잡진 않겠죠...?
제가 아멕스에서 카드를 처음 열고 당했던 것이네요.. 3주 전에. Chinese New Year때문에 gift card를 샀다. 가장 큰 휴일이라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보편적 동양 문화다. 보통의 소비 패턴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그냥 넘어 가더군요.. 그리고 당분간은 바닐라를 스펜딩 채우는 것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고 있습니다. 길게 가기 위해서..
아. 저도 이게 사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였거든요. 그보다 더 했으면 더 했구요. 흠. 말씀해주신 게 좋은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카드 열고 바로 바닐라로 달리셔서 그런걸 겁니다. 제경우에 2년 넘은 제 AMEX 카드로 일주일간격으로 CVS에서 바닐라를 사도 별 문제 없는데 반해, 최근에 연 아내 AMEX로 일주일새 2번 바닐라 달렸더니 바로 서스펜드 시키더군요. financial review 팀과 한 30분 통화한것 같네요. 기프트카드 샀더고 해도 한번은 봐줄겁니다. CVS말고 다른데서도 카드 부지런히 쓰시고 한동안 바닐라는 살살 달리시는게 여러모로 안전할거에요.
어떻게 알아내나 신기합니다. 일일이 지켜보지는 않을 텐데...
그럼 대략 스펜딩 average 기록에 outlier 스펜딩이 포착될 때 자동으로 alert되게 되어있는건지. 어떤 알고리즘을 쓰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나저나 30분씩이나 통화를... 하셨어요? 아무래도 아내 영어가 약해서 제가 대신 걸어야 할 텐데...
한편으로는 기분학님. 마오방님도 겪으신 걸 보니, 꽤 일어나는 일이군요.
(특히 신용 기록 없는 분들이) 새 카드를 열었을 때는 꼭 알아둬야 할 만한 중요한 정보네요.
보험없이 사는약들 쉽게 천불넘어갑니다.....제가 사봤습니다....
정 할말없으시면 그렇게 말하셔도...
생각해 보니까 다른 물건 샀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인것 같습니다. 더 큰 재앙을 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세상에 마음 먹으면 무슨 아이템을 샀는지 금방 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니터에 내역 띄워 놓고 물어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한 편이 나을듯!!
만약에 물어본다면 솔직히 말씀하세요.. 설날이라 기프트카드 샀다고.. 아멕스 파이낸셜리뷰 걸리면 정말 힘들어진답니다... 무시무시하다는 표현까지 쓰시던데요..
아멕스와 체이스는 특히 가늘고 길게 가야하는것 같습니다..
맞아요 괴롭힐려고 하는게 아니라 보호해 줄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아... 무척 짜증나네요. 지금 아내가 걸어서 남편 바꿔 준다는 식으로 하니, 통역해주는 사람을 붙여준다고 해서 일이 조금 꼬인 듯 한데요 (뭐 꼭 통역 때문이 아닐 수도 있구요.)
제가 직접 설명했으면, 그냥 너 왜 걸었냐. 하면서 기분학님 말대로 하려고 했는데.
통역관 붙어서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4506폼을 작성하라고 그러대요. 이거 ... 참.
카드 열고 쓰시다가 financial review 이런식으로 진행하신 분 있으신지요?
아, 문제는 제가 소득을 하우스홀드 50,000 이고. 아내 본인 수입은 15000 정도 라고 했는데 (그냥 approve 를 위해서 최대한 잡았거든요. 거짓말은 아니고. 한국에서 끌어오는 돈까지 합해서).
사실 텍스에 보면 20000 정도일 꺼에요 (물론 해외 자산신고는 이번에 하지만). 이게 문제가 될려나 모르겠어요.
음.. 일이 커져버렸네요. 저같은 경우는 아내대신 남편자격으로 제가 대신 얘기했는데 엄청 살벌하게 질문했었습니다. 왜 갑자기 CVS에서 스팬딩이 이렇게 많으냐? 인컴 및 인컴소스를 대라..등등 그래서 아내는 전업주부이고 카드신청시 제 인컴을 포함한 household income을 적은거다 했더니 제 직장 주소와 직장 전화번호까지 물어보더군요. ㅡ,ㅡ 암튼 제 아내의 경우는 추가 조치 없이 다행히 별탈없이 넘어갔는데 아멕스는 상당히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최근에 카드 여신 분들은 특히나요.
이건 뭐 무서워서 카드도 제대로 못쓰겠네요;;;
진리의 가늘고 길게...
아, 무섭네요 올마 쓰지도 않으셨는데... 전 두달째 사천불 이상씩 바닐라를 사고 있는데 떨리네요...살살 써야할듯요. 잘해결되시길 바래요~
ㅎㅎㅎ 오늘 연락받았습니다. 전화 놓치고, 음성 메세지에 current status 를 온라인에서 확인가능하다길래, 가봤더니 풀렸네요.
뭐가 혹시 변했나봤는데, 뭐 리밋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예전 리밋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사실 좀 늘었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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