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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자동차 수리 - 오버 히트, 라디에이터, 해드가스켓 관련 의견을 구합니다.

병코박사 | 2020.12.06 21:44: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차량 관련해서 의견을 구합니다.

 

제 차는 2011년식 캠리 입니다.전후 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말, 운전해서 집에 거의 도착할때 즈음, 본네트에서 흰 연기가 나는것을 발견하고 급 정지 후 차량을 토잉해 근처 Firestone으로 가져갔습니다. 진단 결과 라디에이터의 고장으로 쿨링에 문제가 있었다며 라디에이터를 교체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라디에이터와 관련 부품(Hose, thermostat, and radiator cap)을 $1000 정도에 고쳤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차를 탔습니다. (와이프가 타는 차여서 일주일에 한 두번 탑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엔진 온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시로 엔진 온도 게이지를 확인했는데, 한번도 온도가 올라가는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엇그제 시동을 걸려고 하니 갑자기 안걸립니다. 그래서 어제 다시 차량을 토잉해 Firestone으로 가져 갔는데, 진단 결과 Blown head gasket이 문제라며 교체 해야 하는데, Firestone에서는 이 일을 하지 않기때문에 근처 정비소를 소개 해줬습니다. 담당 매니저가 친절하게 근처 정비소에 연락도 해주고 제 차를 직접 그 정비소에 가져다 주기 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좀 이상한것은, 저는 여러번 시도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는데, 그 사람은 시동이 걸려서 직접 제 차를 운전해서 그 정비소까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 시동은 걸리는데 온도가 많이 올라간다. 바로 앞이니까 잠깐이라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새로 간 정비소에서는 본인들이 다시 진단을 해야하니 차를 맡기고 가면 월요일에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용을 물어보니 $2000-2500정도 될것이라고 합니다. 

 

Blown head gasket수리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전조 증상들이 있더군요. 엔진 온도 상승, 차량 뒤에서 흰색 매연, 엔진오일 혹은 냉각수 손실 등등. 그런데 엔진오일은 가득차 있었고, 냉각수도 부족하지 않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엔진 온도 상승도 그 전까진 한번도 없었고요. 다만 차고 바닥에 기름과 물이 약간 고여있는것을 종종 목격 했습니다.

 

관련 글을 이곳 게시판에 찾아보니 많은 분들의 경험이 었더군요. 사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비용 입니다. 이미 지난달에 1000불을 수리비로 썼는데, 2000불 이상을 들여서 고쳐도 과연 이 차가 잘 달릴지 걱정입니다. 게시판 의견들을 보니 엔진에 히팅문제가 시작되면 이미 엔진이 변형 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관련 문제들이 계속 된다고 하는 의견들이 많아서 이 차를 고쳐서 팔려고 생각 하는 중입니다. 사실 이 차를 고쳐서 팔아서 수리비를 제외 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을듯 한데, 안고치고 그냥 파는 방법도 있나요? 안고치고 트레이드 하는 방법은 있는것 같긴 한데, 지금 당장 새 차를 살 계획은 없습니다.

 

그리고, 수리비를 좀 아끼려고 mobile mechanic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는 중인데, 엔진 수리처럼 큰 작업을 mobile mechanic에 맡겨도 믿을만 할까요? 아무래도 엔진은 중요 파트 이기에 쉽게 mobile mechanic에게 부탁 하긴 꺼려지긴 하네요.

 

이러한 문제들에 관해 관련 경험 있으신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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