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신청했던 아멕스 워런티 후기입니다.
2018년 겨울에 핫했던 Google Fi로 Pixel3 128GB
전화기값 내고 그 액수만큼 기카로 받았던 오퍼였구요.
사용 2년이 약간 안 되었는데 전원버튼에 이상이
생겨서 버튼을 눌러도 전원이 가끔 안 들어왔습니다.
일단 구글 워런티는 지났고 아멕스 카드로 샀으니
추가 워런티 해당이 되서 아멕스에 연락했구요.
(저는 전자제품을 살때는 연회비 없이 쭉 가져가는
AMEX Simply Cash Business Card로 구입했는데
지금은 Blue Cash 카드로 이름이 바뀌고 연회비가
없는 카드라 Extended Warranty도 빠진 걸로 압니다.
저는 규정 바뀌기 전 2020년 1월 전에 구입한 거라
이번엔 아멕스 워런티 사용 가능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클레임 신청 후 위의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UBreakIFix로 가져가서 수리 가능한지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점방문했고 마더보드 문제일 수 있다고
수리비용땜에 새로 구입하는 게 낫겠다고 직원이
그러면서 아멕스가 보내준 서류에도 그 내용을
썼고 직원이 서류에도 사인을 해 줬습니다.
(검사 자체는 무료, 그리고 만약 차지가 있더라도
아멕스에서 다 내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받은 서류를 다시 이메일로 아멕스쪽에
보냈고 얼마 후에 제가 전화기를 샀을때 사용했던
아멕스 카드로 전화기 값 전액 + 텍스까지 해서
$964.18 리펀드가 들어왔습니다.
AMEX Warranty는 처음 써 봤는데 신청도 간단했고
돈 받는 기간도 굉장히 빨라서 좋았습니다. 카드로
전액 그냥 다 돌려준 것도 좋았구요.
스팬딩 채운다고 체이스 IHG로 이번에 아이폰과 가전 전부 샀는데 ㅜㅜ 망한건가요?
아이폰과 가전제품 다 2년 혹은 보상기간 내에 문제 없으면 그것 또한 좋죠!
체이스도 이 정도 서류제출하면 해줄 건 다 해줍니다!
원글님 케이스는 애플 스토어에 가지 않고 3rd party 수리업체에 가셔서
애플의 out of warranty replacement cost로 책정되지 않아
전액 보상 받게 된 운이 좋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Chase도 Extended Warranty (추가 1년)가 있고
IHG 카드는 셀폰 프로텍션 플랜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괜찮으실 거에요.
와... 전자제품을 감가상각도 안 보고 구입가격대로 워런티 잡아주는 아멕스 역시...
네 영수증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그 가격
그대로 줬습니다. 오늘 아마존에서 Pixel 3 64GB
Refurb. 제품이 $220에 파네요.
아.. 이것도 역시 부지런해야지 ㅠ 저도 2018 대란때 아멕스로 3xl 샀고, usb c 포트가 인식이 안되는 (충전만 되고 데이터전송/음악 안됨) 문제가 있었는데 아멕스 워런티 생각도 못하고 그냥 냅두고 있었는데; 주문날짜 확인해보니 이제 2년하고 1개월 더 지났네요
그 딜이 벌써 2년이나 됐군요. 그 뒤로 폰 딜이 다 개악되어서 안 달린 게 후회되는... ㅋㅋㅋ
딜 자체는 참 좋았죠. 그때 폰 4대 구입하면서
에어비앤비 같은 여행 관련 기카로 바꿨는데
코비드가 터져서... 묵혀 두고 있습니다. ㅠ.ㅠ
올해 가장 좋았던 딜은 삼성 A71과 월마트에
올라왔던 Pixel 4a (+민트모바일 3개월권)에
$199 딜이었던 것 같습니다.
Amex simply business card도 워런티 연장을 받는데 사용 가능한지요?
2020년 1월 바꾸기 전에 구입한 거라 워런티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연회비가 없어서인지 아멕스
워런티도 빠진 걸로 알고 있구요.
저도 얼마전에... Pixel 3 카메라가 맛탱구리가 가서 카메라수리로 100불 썼는데 돌려받았어요 ㅎㅎ 아멕스최고
잘 하셨네요. 별로 까다롭지도 않고 수월하게 잘
보상해줘서 좋았습니다.
ubreakifix 가서 직원에게 싸인 받을때, 문제는 없었나요? 저는 저번에 견적 받으러 갔더니.. '너 고치르 올꺼야?' 하고 좀 의심하더라구요.
총 2번 갔었는데요. 처음에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닌가해서 factory reset 해 보고 문제 있으면
다시 가져오라고 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있어서
가져가니 하루 맡겨 놓으라고 했고 그 뒤에 가
보니 마더보드 문제인 거 같다..
(꼼꼼하게 검사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그냥 새로 사는 게 낫다면서 서류에
사인해 주더군요. 어쨌건 그 쪽에서 손 못
대겠다고 하는 거니 별로 까다롭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어쨌건 덕분에 잘 보상 받아서
피자 몇판 사서 나중에 가져다 줬네요.
돈 돌려받았다는 이야기는 안 하고 가져다 줘서
셀폰도 못 고쳤는데 왠 피자?? 했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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