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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돌아온 이야기 (ICN-DFW), 12월 중순

GatorGirl | 2020.12.14 20:14: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한국에서의 한달이 금방 지나갔네요. 한국에서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주간의 자유생활(?) 을 누린 후 미국에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제가 자가격리 할 때만해도 하루 확진자수가 200명대 였는데, 이제는 1000명 대까지 바라보고 있으니 씁쓸합니다.

 

저는 12일날 AA 타고 달라스로 들어왔구요, 비행기는 90%가까이 차 있던것 같습니다. (한국 들어올때의 눕코노미는 럭셔리 였네요 ㅠㅠ)

3-3-3 좌석이었는데 3좌석 다 찬 열도 상당했었어요. 

 

미군들이 많이 보였구요. 미군들이 명절맞이 집에 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보다 미국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달리 준비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달라스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하고, 면세점 구역에서 면세점 주문한거 픽업갔는데 저녁즈음인데도 제 대기번호가 3번이더라구요. 라운지도 PP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는 다 닫은것 같습니다. 마티나는 동편만 열었는데 그것도 4시까지구요, 스카이 허브는 서편만 열었는데 제가 타는 게이트가 동편이라 안갔어요.

 

다른 분들이 공항의 을씨년 스러움을 공항직원이 승객보다 많다는 말로 표현하셨는데 그말이 딱 맞더라구요. 

 

달라스 도착해서도 외국인, GE, 영주권자및 시민권자 줄 중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줄이 가장 길었습니다.

 

올때 간장게장을 좀 싸왔는데 GE 종이 체크하는 분이 너 음식 가져온거 있어? 그래서 응 나 게 싸왔어 ㅋㅋ 이러니까 고기나 채소 가져온거 없지? 이래서 없어 하니 그냥 보내주시더라구요. 

 

저는 달라스에서 처음 환승해 보는데 짐 찾고, 다시 부친 후 환승할때 밖으로 나와서 다시 체크포인트 지나야 하는것 같았습니다. 팁이 있다면 나와서 보이는 체크포인트로 가지마시고 뒤돌아서 한 3분 가면 다른 텅빈 체크포인트가 나옵니다. 환승객들이 다 한곳에 몰려서 환승객들 나오는 곳 앞에 있는 체크포인트는 줄이 엄청 길고 Pre-TSA 하는곳도 없더군요.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밤이었는데 차타고 오면서 밖에 불토하며 놀러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딴세상에 와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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