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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어스틴] 갑작스런 후배의 응급실 입원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기다림 | 2020.12.25 17:34: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조금 좋은 소식있어 업데이트 합니다.

ㅇㅇㅇ목사님 관련 업데이트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서 천천히 회복중입니다.

아직 항생제, 인슐린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힘들어서 천천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혼자는 일어나거나 걸을수 없어서 피지컬 테라피스트가 앉는것부터 연습시켜주고 있습니다. 

 

기도덕분에 매일매일 회복되어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ㅅㅅㅅ 사모님께 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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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아침이네요.

 

뉴저지는 눈이 온다고 했는데 바람만 많이 불고 비가 왔어요.

몇일전 갑작스런 소식에 마모에 계신분들에게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제 한국에서 교회후배가 갑자기 어스틴에서 쓰러져서 병원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참고로 후배는 직업이 목사에요. 그 와이프도 같은 교회청년부 cc에요. 저도 그교회 청년부 CC라 잘 알죠.

고등학교때부터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떡뽁기 같이 먹던 후배에요)

 

유학와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공부도 하고 교회에서 부목사로 10년이상 오래 일하다 뜻한봐 있어서 텍사스 어스틴으로 교회개척을 간지 몇개월 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급성당뇨와 폐렴등이 겹쳐서 병원에 실려갔다고 하니 정말 처음에는 믿어지질 않았어요. 워낙 건강한 친구고 이제 겨우 40대 초반인데....

당뇨수치가 900이 넘고 혈압이 170이 넘어서 병원 중환자실에 실려갔고 폐에 물이 차서 기도삽관으로 물을 빼고 하는듯해요. 

다행이도 주변에 많은 분들이 기도도 해주고 와이프도 지극정성으로 간병해서 지금은 좀 좋아져서 인공호흡기는 때고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친구들이 보험이 없어요. 그전에 필라에서 생활할때는 있었겠지만 옮겨간 텍사스는 개척교회라 보험은 엄두를 못냈을듯 해요.

 

몸은 좋아진다고 하지만 퇴원과 앞으로 병원비 해결이 문제일듯해요. 저도 미국에서 오래살아서 입원해 본적있지만 일반병실도 하루 있으면 병원비가 6,000불 정도 나오던데.... 중환자실은 엄청 날듯해요. 기간도 벌써 1주일을 향해 가니...

 

후배가 머무는 병원은 St. David's Round Rock Medical Center인데 여기도 좀 큰병원이면 쇼셜워커나 이런 저소득층을 위한 도움을 주실분들이 있을까요?

와이프 되는 후배가 어린 아이들 둘 데리고 잘 해쳐나갈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저도 오지랍이 넓어서 이쪽저쪽으로 도움도 주려고 애쓰고 있지만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 먼나먼 텍사스에 있다보니 기도와 헌금 밖에는 별로 할께 없네요.

 

혹시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있으면 좀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림 올림160890547803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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