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좋은 소식있어 업데이트 합니다.
ㅇㅇㅇ목사님 관련 업데이트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서 천천히 회복중입니다.
아직 항생제, 인슐린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힘들어서 천천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혼자는 일어나거나 걸을수 없어서 피지컬 테라피스트가 앉는것부터 연습시켜주고 있습니다.
기도덕분에 매일매일 회복되어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ㅅㅅㅅ 사모님께 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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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아침이네요.
뉴저지는 눈이 온다고 했는데 바람만 많이 불고 비가 왔어요.
몇일전 갑작스런 소식에 마모에 계신분들에게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제 한국에서 교회후배가 갑자기 어스틴에서 쓰러져서 병원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참고로 후배는 직업이 목사에요. 그 와이프도 같은 교회청년부 cc에요. 저도 그교회 청년부 CC라 잘 알죠.
고등학교때부터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떡뽁기 같이 먹던 후배에요)
유학와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공부도 하고 교회에서 부목사로 10년이상 오래 일하다 뜻한봐 있어서 텍사스 어스틴으로 교회개척을 간지 몇개월 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급성당뇨와 폐렴등이 겹쳐서 병원에 실려갔다고 하니 정말 처음에는 믿어지질 않았어요. 워낙 건강한 친구고 이제 겨우 40대 초반인데....
당뇨수치가 900이 넘고 혈압이 170이 넘어서 병원 중환자실에 실려갔고 폐에 물이 차서 기도삽관으로 물을 빼고 하는듯해요.
다행이도 주변에 많은 분들이 기도도 해주고 와이프도 지극정성으로 간병해서 지금은 좀 좋아져서 인공호흡기는 때고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친구들이 보험이 없어요. 그전에 필라에서 생활할때는 있었겠지만 옮겨간 텍사스는 개척교회라 보험은 엄두를 못냈을듯 해요.
몸은 좋아진다고 하지만 퇴원과 앞으로 병원비 해결이 문제일듯해요. 저도 미국에서 오래살아서 입원해 본적있지만 일반병실도 하루 있으면 병원비가 6,000불 정도 나오던데.... 중환자실은 엄청 날듯해요. 기간도 벌써 1주일을 향해 가니...
후배가 머무는 병원은 St. David's Round Rock Medical Center인데 여기도 좀 큰병원이면 쇼셜워커나 이런 저소득층을 위한 도움을 주실분들이 있을까요?
와이프 되는 후배가 어린 아이들 둘 데리고 잘 해쳐나갈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저도 오지랍이 넓어서 이쪽저쪽으로 도움도 주려고 애쓰고 있지만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 먼나먼 텍사스에 있다보니 기도와 헌금 밖에는 별로 할께 없네요.
혹시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있으면 좀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림 올림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소득이 일정수준 이하일 경우 보통 병원에서 financial aid 제공 받을수 있어요. 여기 게시판에서 검색 해보시면 관련한 내용 좀 있을 거예요.
감사해요. Financial aid로 검색하니 의료비보다는 대학재정지원이 많이 검색되네요.
의료쪽 Financail aid로 찾으니 https://www.milemoa.com/bbs/board/4650885 도 있네요.
아무래도 메디케어 가입가능한지 아니면 charity donation 쪽을 알아봐야 할듯해요.
이 병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Financial Aid 정책이 있네요.
https://stdavids.com/util/forms/financial-assistance/KO_FinancialPolicySDHP-KoreanAddressChange_KO-fillable.pdf?language_id=1
친절한 한글자료까지 있네요 ^^ 모쪼록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래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병원비가 많이 나오긴 하겠지만 저소득이실테고 assets 이 많이 없으실테니 그 병원비를 다 내야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병원에 social worker 있을 것이고 지금 연휴라 정상업무가 안 이루어 지겠지만 병원 social worker 통해서 options을 알아보시는 게 제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마 emergency Medicaid 신청도 되는 조건이 아닐까 싶은데... 가족분들과 친구분들 모두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지금은 환자에게만 집중하시고 연휴 끝나고 차분히 알아보시면 잘 해결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기다림님, 성탄절 아침에 이렇게 다급한 글도 올리시고 많이 걱정되시나봅니다.
Texas는 medicaid expansion이 되지 않은주라 기본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험에 대한 방안들이 적으편인 주라고 생각되는데요,
거기에다 어떤분들은 이민수속문제로 정부 지원은 기피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도 위에 분들 생각처럼 이번일은 병원측과 대화해보는것과, medicaid 신청이 가능한지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고요.
다만 Texas에서도 어린이/임산부 medicaid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폭넓게 제공되고 있고, 젊은 가정에 경우는 ACA subsidy 로 보험 premium 을 대부분 cover 할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앞으로를 위해서 이쪽도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휴스턴 한인 간호협회에서 medicaid/ACA 가입 상담해주는 주소 하나 올려 드립니다. https://www.houstonkna.org/
부디 잘해결되시면 좋겠네요.
아래와 같은 기쁜소식이 왔네요.
Xxx 목사님 관련 업데이트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서 천천히 회복중입니다.
아직 항생제, 인슐린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힘들어서 천천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혼자는 일어나거나 걸을수 없어서 피지컬 테라피스트가 앉는것부터 연습시켜주고 있습니다.
기도덕분에 매일매일 회복되어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xxx사모님께 온 소식입니다.
이런 딱한 사정을 한인 신문사에 제보하시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ㅜ 아무쪼록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Go Fund Me 나 다른 펀딩 사이트 통해서 모금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https://www.gofundme.com/start/medical-fundraising
위에서 써주신 것처럼 대개 financial aid 가 있구요. 목회 활동을 하시는 분은 대개 소득이 높지는 않을테니 상당부분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처리 후 남은 부담금도 병원이랑 협의해서 분납하면 됩니다. 가장 문제되는 경우가 소득이 $50K-100K인 분들이 보험이 없는 경우죠.
감사해요. 저소둑이라 financial aid 받으면 잘 해결되리라 보입니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하면서 주신정보를 알아보고 있어요. 감사해요.
후배이신 목사님 어서 쾌차하시고 병원비도 잘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기다림님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저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르며 기도하고 있어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네요. 제가 아는 부분이 없어서 도움드릴만한 정보는 못드리구요 ㅜㅜ 그저..후배분이 쾌차하시길!
감사해요. 좋아지는것 같아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위에 분 말씀데로... 한인 신문과 교계 신문에 알리심이 어떨까요? 지역 교회들과 교단에 알리면 나서서 도우려 할텐데요.
그 목사님, 좋은 선배님을 가지셨네요. 저도 크리스천으로서 젊은 목사님이 개척교회 하시다가 쓰러지셨다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도울 방법 생기면 알려주세요.
기다림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안타까운 글이네요. 큰 도움은 못되겠지만 혹시라도 모금을 하시게 되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요. 아무쪼록 후배님이 빨리 털고 일어나시길...
너무 감사해요. 여러 정성이 모이면 잘 이겨나가고 이주한 목적을 잘 성취하리라 봅니다.
제 생각도 gofundme.com 등에 사연올리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financial aid 를 최대한 받더라도 어느정도 환자가 내야되는 부분들도 있을텐데 개척교회 목사님께는 적지 않은 돈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지인분들이 돕고 싶어도 상황을 잘 모르거나, 모금 방법을 알기 위해서 개별적으로 contact 하기가 어려울수도 있으니까요.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만드시게 되면 도울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고요.
내 감사해요. 일단은 병원이나 정부에서 받을수 있는 financial aid받아보고 부족한게 있으면 말씀해 주신 gofundme로 도울수 있는지 알아볼께요.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 기억을 더듬어 보면 병원마다 Charity Care Discount가 있어서 보통 퇴원전에 케이스 매니져나 병원비관련 부서에서
찾아오거나 안내를 해주었던 기억이있어요.
만약 퇴원하실때가지 아무연락이없다면 이병원 웹사이트에서 application다운 받아서 거기서 요구하는 서류를 보내셔도 될것같아요.
아니면 병원 관련부서에 직접 제출하셔도 됩니다. https://stdavids.com/patients-visitors/charity-discount-policy.dot
아마 가족수 연방빈곤선에 따라서 병원비 100%로 까지도 지원받으실수 있고 아니면 가족 인컴에 따라서 할인 받으실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요구 서류는 주급명세서, 작년 IRS 인컴 보고, 뱅크 스테이트먼트, 신분증, 등등 필요하구요,
아마 의사비들도 따로 청구 될거예요. 그럼 의사비가 나오면 Charity care 승인 받은 서류를 보내면 아마 의사비도 그에 따라서 할인 받으실수 있으실거예요.
그리고 만약 할인받고도 내야할 병원비는 낼 수 있는 한도내에서 매달 나눠서 내실수도 있어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말씀해 주신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듯 해서... 일단 그렇게 후배 와이프에게 알려주었구요.
더 도움이 필요하면 저도 gofundme나 다른 방법으로 헌금을 좀 받아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려구해요.
지금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면서 퇴원후를 준비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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