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1차접종 대상자로써 Pfizer백신 접종을받았습니다.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calvax.org에 링크를 통해 sign-up을 하고 개인신상 정보와 알레르기 반응관련 질문지를 작성하고 appointment를 잡았습니다.
Appointment confirmation email, Check in email, Invitation email, appointment email을 받고 주사를 맞으러 갔습니다.
대기를 조금 하고 접종을 받는데 주사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CDC에서 나온 COVID-19 Vaccination Record Card에 Product Name / Manufacturer, Lot number를 기입해주었으며 뒷장에 2차 접종날짜를 적어줬습니다.
접종이 끝나고 혹시 모를 severe allergic response인 anaphylactic allergic reponses등 부작용을 대비해 의자에 앉아 15~30분을 대기하고 직접운전을 해서 귀가했습니다.
23일 12시쯤 백신을 맞았고 당일에는 주사를 맞은 왼쪽 팔이 살짝 뻐근한것을 빼고는 아무문제가 없었습니다.
24일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팔이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었으며 오후에는 원래 좋치 않았던 목과 어깨가 쑤시기시작했습니다.
25일 아침에는 왼쪽팔 통증은 많이 사라졌으며 온몸이 뚜드려맞은듣이 아프고 숨쉬는데 힘든 느낌이 들어 크리스마스고 뭐고 그냥 하루종일 잠을 자고 일어나니 팔에 통증은 아예 사라졌고 쑤시는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23일에 접종을 받아서 1월 13일 20년에 2차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또 추가해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성탄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신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자면
Pfizer 백신은 1차 접종후 예방률은 85%, 2차 접종후 95%라고 합니다.
| Pfizer | Moderna | |
| 3차 임상 참가자 | 43,000 명 | 30,000 명 |
| 방식 | m-RNA | m-RNA |
| 미 FDA 긴급사용승인일자 | 12/11/2020 | 12/18/2020 |
| 보관방법 | -70도 | -20도 |
| 2,3차 임상 플라시보 부작용% | 0.63% | |
| 2,3차 임상 실제약품 부작용% | 0.51% | |
| 1차 접종후 2차 접종까지 일자 | 3주 | 4주 |
| 1회 접종 당 백신금액 | $20 | $32~37 |
플라시보와 실제약품 부작용 %를 보면 플라시보를 맞은 사람들과 실제 약품을 맞은 사람들에게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확실히 멘탈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점은 백신공급이 Operation Warp Speed라는 이름의 작전으로 진행된다는 점인데요. 미 국방부의 4스타 육군대장의 지휘하에 작전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성탄연휴보내시길 바래요!
후기 감사드려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백신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자면
Pfizer 백신은 1차 접종후 예방률은 85%, 2차 접종후 95%라고 합니다.
이정도 효과면 전 1차 접종으로 땡처리 할까 합니다. 2차 리액션이 무서울것 같아서요...
잘못된 내용입니다. 52퍼센트 정도고 한 번만 맞았을 때는 면역력 지속 기간이 훨씬 짧을 우려가 있습니다. 두 번째 백신 접종 후 좀더 증상 겪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코로나 걸리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특히나, 당뇨는 코로나 고위험군입니다. 꼭 두 번 다 접종하셔서 면역을 갖으시길 권유합니다.
The efficacy of the vaccine after the first dose is about 52 percent, according to Dr. William C. Gruber, senior vice president of Pfizer Vaccine Clin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After the second dose, that rises to about 95 percent. “Two doses of vaccine provide maximum protection,” he said.
헉...당뇨있는 저는 필수로 2차까지 접종을 해야 하는군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선에서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1차 접종 후 효율이 80퍼센트대'(Moderna/Pfizer 거의 대동소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서술은 어디서 나온거냐면... '1차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2차 접종을 맞아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예방이 되었는지에 대한 전체 평균값입니다. 이걸 기간별로 나눠보면, 가져오신 내용처럼 '1차백신을 맞고 2차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50%대의 낮은 예방률을 보여주다가, 2차 백신을 맞고 이틀 후면 90%,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95%대까지 올라갑니다. 그 케이스 전체의 평균이 85%인거고, 1차만 맞고 2차를 안 맞은게 85%가 아니라는 거지요.
1차 백신만 맞은 사람들의 예방률에 대한 장기 추적 정보가 있을거같지는 않은데 (Moderna NEJM 페이퍼를 보면 2차 접종 dropout rate이 2%정도밖에 안 돼서 아마 통계분석이 안될거에요), 50%보다 높기는 힘들거고요.
모더나 백신의 경우 요 내용에 조금 업데이트가 있는걸 모르고 있었어서 추가하겠습니다.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035389
1차 접종 후 14일까지는 50%정도인건 비슷하고, 1차를 맞고 14일이 지나고 나면 2차 접종전까지(즉 day 14-28) 플라시보 그룹에 비해서 90% 이상의 protection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35:2) 일단 n수가 작기도 하고, 1차 접종 후에 면역력이 어떻게 감소하는지 (즉 맞고 한 달은 괜찮다고 치더라도 그 이후는?) 추적한 결과가 없어서 이걸 임상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Dr. Fauci가 미국과 영국 정부에서 2번 접종하는 대신 일단 최대한 많은 수의 사람에게 1번씩 맞추(고 4주보다 더 떼어서 2차를 맞추)자는 움직임에 대해서 반대하기도 했죠.
저도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Pfizer 백신이었고요. 전 아직까지는 평소 맞던 flu shot보다도 훨씬 덜 뻐근하고 괜찮네요 (원래 flu shot에도 발열이나 근육통이 별로 없는 편이기는 해요). 접종후 15분정도 대기실에 있다가 나왔고, 별다른 주의사항이나 권고사항은 따로 없었습니다.
심지어 주사바늘이 되게 가는지(?), 그리고 투여 volume이 얼마 안되는지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요, 심지어 전 you're all set 듣고 깜짝 놀랐어요 (주사맞을 부위 살짝 만져보는줄 알았는데 끝났대서..). 저는 다른 주사 맞거나 하면 늘 피가 좀 나는 편인데, 밴드 떼어보니 피도 한방울도 안났네요 이번에는.
근데 동료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른 백신들보다 팔에 통증이 더 있다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통증 여부도 케바케가 심한가보다 싶습니다. 약간 띵(?)한 기분이 오후에 잠깐 들기는 했는데 기분탓인것 같기도 하고요. 미세하게 팔이 묵직하긴 한데, 이것도 웬만한 flu shot때보다 전 훨씬 덜한 느낌입니다.
3주후에 2차 맞고 또 업데이트 해보도록 할게요.
전 백신을 맞고 뻐근하거나 아픈적이 없었는데 이번 코로나백신을 맞고나서는 맞은 쪽 팔을 들수 없을정도로 아팠습니다.
주사 바늘은 두꺼운 편이라고 들었고 Volume은 아기들 예방접종하는정도로 적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이런 증상은 없으셨던거 같은데.. 저도 몸살 기운 , 맞은 쪽 팔 아픔은 있었는데 그거보다 더 힘들었던건 한 일주일동안 맞은쪽 겨드랑이가 붓고 엄청 아팠습니다.. 아마 그쪽 림프선에서 면역계가 활성화되서 그랬던거 아닌가 하고 추측만 해봅니다..
다른 간호사나 맞은사람들물어보니 설사증상, 오한, 관절시림, 몸살, 맞은팔 아픔 등등 증상이 사람마다 다른것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팔 뻐근함, 그 다음날 관절시림 그리고 멀쩡 이렇게가 가장 common한 루틴인것 같습니다.
저도 후기요. 12월 31일 저랑 남편이랑 거의 같은 시간에 맞았는데요. 저는 이틀 정도 그 팔이 아파서 그 팔을 쓸 때마다 아픈 증상이 이틀 정도 지속되었구요. 저희 남편은 약간 아프다고 했고 맞은 부위가 약간 tender 한 이외에는 별 증상이 없었어요.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젊음풍에서 reactogenecity 가 더 크다고 했는데 저희 나이가 있어 반응이 크게 없었던건지 그래서 그나마 다섯살 어린 제가 좀 더 통증이 있었던 건지 아님 성별의 차인지 아니면 개개인의 민감도의 차인지 n=2로 알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아주 힘든 반응은 아니었어요. 2차 접종이 좀더 심한 반응올 수 있다니 맞고 다시 업데이트 할게요.
참 그리고 이 백신 맞고 느꼈는데 접종이 대량으로 이루어지기는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접종 후 일반적으로 15분 당뇨 있을경우 30분 모니터 후 퇴장 시키는데 소셜 디스턴싱 한다고 의자들을 떨어뜨려 넣으니까 넓은 장소에서 하는데도 체어가 몇개 못 들어가도 각 체어 순환이 최소 20분에서 35분까지 걸리니 하루 8시간 꼬박 하더라고 몇명 접종 못 하겠더라구요. 하고 나와봤더니 밖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던데 12월 31일이 많은 직원이 휴가를 간 날이갔는데도 이러면 다음날은 더 심할 것 같구요. 미리 예약하고 시간 잡고갔는데도 접종가능 인원보다 예약을 많이 받은건지 혼란스러웠구요. 백신 디스트리뷰션에 비해 접종이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물론 연말연시인 이유도 있지만 접종 프로토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을 것 같아요.
어제 화이자 접종했습니다. 간단한 스크리닝 설문조사 및 서류 작성후 10분후 주사 맞고, 2차 대기장소에서 접종 후 20분정도 대기했구요. 다음 백신 날짜 예약해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맞을때는 플루샷 맞는거랑 느낌이 같았습니다. 밤에 조금씩 맞은 부위가 통증이 생겼고, 하루 지난 지금도 주사 맞은 부위 통증이 있습니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아프긴 한데, Cucu 님의 증상과 비슷한 듯 싶습니다. 면역 반응중이라 생각하고, 주말에는 마인드 컨트롤 하며 보낼까 합니다.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말이죠.
화이자 접종 1,2차 모두 마치고 후기남깁니다. 1차때는 근육이 좀 아팠지만 다음 날 되니 괜찮아졌구요. 2차때는 아팠다는 동료들이 많아서 앓을 준비해뒀는데 몸이 오히려 가뿐합니다(?). 오히려 1차때보다 근육통증이 적었어요. 주사도 워낙 작아서 맞을때도 아프지 않았어요. 겁먹고 있었는데 저처럼 아프지 않은/을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아버님 간병을 하고 있어서 지난 금요일에 맞았습니다. 토요일저녁까지 팔이 아파서 약을 먹을까말까하다 일찍 잤습니다. 어제 일요일은 말끔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아무 증상없습니다. 3주후 2차 맞을려고 예약했네요.
글을 따로 만들기도 그렇고 오늘 신문기사 내용을 첨부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꼭 2차 접종을 해야 할까요? 2차 맞으면 95%, 1차만 맞으면 90%... 노인분들이 2차 접종 받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2차를 꼭 맞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엄습하네요.
http://www.koreatimes.com/article/1348708
흥미로운 글들이 많네요 주변분들 보면 한 20명중에서 4명꼴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 근육통 두통 등이 있었구요 제일 많이 아팠던 친구는 4일간 쉬는 동안 집에서 꼼짝없이 쉬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멀쩡해졌더라구요 반면 제일 친한 친구는 아무 증상없이 잘 넘어갔었어요 주변분들 보고 맞으려고 했는데 저는 시기가 안 맞아서 아쉽게도 따로 시간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용기 없으셨던 분들, 이제 안심하고 맞으셔도 좋을거 같아요
화이자 2차 2/5일 화이자 2차 접종했습니다. 주사부위 통증, 1차때 없던 오한과 두통있었습니다.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로 버텼습니다. 지금은 4일째 머리가 좀 무겁지만 드뎌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얼마전 서로 다른 백신들을 교차접종하는 것에 대해 뉴스를 들었습니다.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더 강할 수도 있다, 아니다.. 뭐 당시 말이 명확하진 않던데 어떤 것이 진실일까요?
제가 백신을 맞은 대학병원에서는 서로 다른 백신들을 교차접종하지 않고, 교차접종을 권하지도 않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후의 데이터가 없어서 추이를 지켜보는 형편이니 Risk/Benefit이 알려지지 않은 교차접종은 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2차 접종후의 심한 증상들을 호소하는데 제 경우엔 별 다른 증상이 없이 가볍게 지나갔어요. 금요일 오후에 2차 접종, 밤이 되니 몸살기운이 들어서 타이레놀 두 알 먹고 잤고, 토요일 종일 자고 일어났더니 토요일 저녁부터는 별다른 증상없이 잘 지냈어요. 1차 접종과 다른 점이라면 주사 맞은 자리가 단단하게 붓고, 주사 맞은 팔이 묵직한게 이틀정도 갔지만 팔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주변에 1차 접종 후, 2차 접종후에도 코비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있어서 백신을 맞은 후에도 계속 조심을 해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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