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여행계획이 완료되어서 숙제 검사받는 기분으로 올립니다. 질문도 몇 개 있구요. 승인나면 바로 달립니다. ㅎㅎ
일정: 6/23 - 6/27
목적지: 캔쿤
출발지: JFK
인원: 어른 2 아이 2 (6살, 4살)
여행 목적: 휴양 (주변에 괜찮은 여행지 있으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몇 년전에 받아둔 BA Avios를 어떻게든 털어버리고자 궁리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사실 한국 방문 목적으로 마일을 모으는 저에게 BA는 계륵이죠. 거기다 DC는 AA가 좀 약해서 활용도가 더 떨어지구요.
이걸 어쩌나 하고 있는데, 아플 사태이후 올려주신 마모님 메인 글을 보고 이거다 싶었죠. 바로 검색에 들어갔는데, 아뿔사 DC는 직항이 없네요 ㅠㅠ. 마이애미에서 하루 묵어가는 표밖에 없습니다.
애 둘데리고 마이애미에서 갈아타느니 안가고 만다는 아내의 일침에 바로 깨깽. JFK도 표는 없기는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Barbados로 바꿨는데, 아내가 탐탁치 않아 합니다. 그래도 일단 칸쿤부터 가봐야 하지 않겠냐면서요.
근데 갑자기 지난 주부터 AA에서 표를 풀더군요. 대충보니깐 약 4개월 이전부터 award 자리를 푸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계획이 급 물살을 타고 아래와 같이 계획을 세우고 예약 직전입니다.
먼저 비행기표는 JFK-CUN으로 예약하려고 합니다. 80K에 $285 정도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음은 호텔인데 찾아보니 Avios포인트를 이용해서 호텔도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털어버리려는 제 입장에서는 감사할 뿐이지요. ㅎㅎ
그래서 Dreams Riviera Cancun이란 곳으로 잠정 확정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충 포인트를 털어버릴수가 있겠더군요. 마일을 호텔에 쓰는 건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쓰지도 못하면서 가지고 있느니 이렇게 털어버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여기서 질문들어갑니다.
1. Avios로 호텔존에 있는 Hardrock도 가능한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리뷰를 보면 이 호텔은 좀 시끄러워서 아이들에게 안 좋다고 하던데, 바다는 오히려 호텔존이 더 예쁘다고 하네요.
2. 혹시 이 리조트나 아니면 Dreams계열 리조트 가보신분 있으신가요? 미주 최대 커뮤니티에서도 아내가 답을 찾지 못했는데, 마일모아의 힘을 보여주세요. ㅎㅎ
3. 캔쿤도착 시간이 밤9시 40분이라서 한 11시나 되야 공항을 떠나는데 그 시간에 바로 Riviera로 가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근처 호텔에서 일박 하려 합니다.
주변에 보니깐, Courtyard가 하나 있는데 셔틀을 제공한다고는 합니다. 여기 괜찮을 까요? 아니면 캔쿤쉼터라는 한인리조트가 있는데 여기가 나을까요?
그외에도 생각나시는대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둘째 태어나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장거리 여행을 갑니다. (한국제외하구요.) 언제나 하는 이야기이지만, 마일모아 아니었으면 힘들었겠지요. ㅎㅎ
다녀와서 후기 올릴까요?
"다녀와서 후기 올릴까요?"
> 언제부터 후기가 옵션으로 바뀌었습니까?
미국 최대 커뮤니티는 어디죠 ?
감사합니다 지윤아빠님. 오늘 아나 사무실을 직접방문했는데 이제 더이상 사무실에서 표를 끊어주질 않는다 하네요. 하여튼 오늘 엠알에서 1000포인트 아나로 옮겼습니다. 구러고 찾아볼려구요. 저희아내는 직항을 원합니다. 아기가 한살도 안됬거든요..근데 지윤아빠님은 BA 를 터는게 목적이시니 이방법도 좋아보이네요. 저도 수수료가 너무비싸면 BA 로 가려구 생각합니다. 혹시 코스코도 보셨나요? 좋은패키쥐 진짜많아요. All Inclusive 로해서요. 역시 포이트를 털고 싶으시면 좋으신 옵션같구요. BA 는 프로모션이 많다구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칸쿤 가실때 팰래스 계열 , 예를들어 하드락 카쿤, 비치팰래스, 문팰래스,아벤츄라 스파등등 (올인크루시브 5스타호텔입니다) 가실 생각있으신분
제가 가진 멤버의 게스트로 7박8일 가시면 공항에서 리죠트까지 왕복 교통에 마사지, 메니&페디큐어, 튜어2개 공짜,$1500 리죠트 크레딧 받으실수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milemoa.com/bbs/board/658394
꼭 필요하신 분만 쪽지 주세요. 2-3 가족정도 해드릴수있습니다.
가격은 7박8일에 하드락칸쿤이 4명기준으로 $2900정도 됍니다.
날짜와 리죠트에 따로 조심씩 다릅니다.
ㅎㅎ 그럴까요? 제가 한 2-3 가족까지는 해드릴수있을거 같아서 그런거예요. ^^
칸쿤 전문가 디자이너님 질문에 답해주세요!!!!!!
리비에라 마야랑 하드락 칸쿤이랑 어느 쪽이 바다가 좋은가요?
전 4박5일 일정이라 ㅠㅠ
전 개인적으로 하드락 칸쿤 추천합니다. 제가 드림스 카쿤에도 묵어봤는데 하드락칸쿤과 비교하면 확실이 많이 떨어져요.
시설이나 음식이나 그리고 방안에 자쿠지가 또 죽입니다. 아이들있으면 아이들 방안의 자쿠지에 밤에 들어가있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튜어버스가 다른 밖에서 하는 튜어와는 질이 다릅니다. 전 밖에서 하는튜어를 한사람당 $100 씩주고 $400 주고 했는데 가는 도중에 차가서고 (안에는 진짜 더러웠어요)
새로온 버스는 에어콘도 안돼고 하여튼 밖에서 돈내고 여행사 통해서 하고 급 실망했어요.
하드락에서있으면 옆에잇는 문 팰래스나 썬 팰래스 비치팰래스등등 팰래스 계열을 가서 즐길수잇어요.
모든 시설이용과 레스토랑 식사 다 공짜 입니다. 저희는 다른 호텔도 다가봤는데 문팰래스의 해산물 요리는 끝네 줍니다.
큰 솥뚜껑 같은데에 해산물 요리를 한 사발 들고 옵니다.
그리고 하드락칸쿤에서 모든 튜어가 아침에 출발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자면 아침에 튜어하기 편하지요.
이안에 애들 봐주는 곳이 있어서 애들도 그안에서 오락실(실제 오락실에 잇는 게임들도 몇개있어요) 과
(엑스박스 ,위), 탁구, 풍선만들어주고 또 그앞의 물놀이하는데서 물놀이도 가능해요.
바다는 호텔 앞에 바다도 파랗고 좋아요. 제가 리비에라 마야 는 안가봐서 그동네 바다는 잘모르겠네요.
근데 처음 가시는거면 호텔죤이 있는 하드락카쿤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나을거 같네요. 밤에 나와서 구경다니기에도 좋고 관광지라서
안전도하고 일단 공항에서 30-40분 거리에 있어서 교통도 좋고요.
리비에라 마야까지는 공항에서 1시간 30분정도 됄거예요.
4박5일이라도 저는 하드락 칸쿤 강추합니다.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거의 dreams riviera로 넘어 왔었는데, 디자이너님 말씀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 투어는 안 할려고 하고 있거든요. 기간도 짧고 그냥 호텔에서 죽치고 올려고 해서요.
저도 리비에라가 공항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한 번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
근데 호텔존은 밤에 구경할 게 좀 있나 봅니다. 리비에라 호텔은 완전 정글에 둘러싸여 있던데요.
제가 알기로 정글은 밤에 모기가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요.
밤에 나갈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거예요.
리비에라 마야를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찾아보시면 리뷰많으니까 한번 참고하세요. 호텔죤 근처에 수공예로 만든 물건 파는데도 많고 구경할곳도 좀있어요. 근데 살건 별로 없어요.
밤에 호텔에서 쇼도 합니다. 카드혹시 캐피탈원있으면 카드로 다 결제해도 환전보다 더 나아요. 환전율이 아멕스 플랫으로 허츠유케이에서 렌트카 구입시 해보니 별로인거같은데 캐피탈원은 좋습니다.
제가 당시에 쓴것을 그당시 기준율로 하나하나 비교해 봤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호텔죤에선 다른 팰래스 호텔까지 거리가 택시로 가는데는 5분거리에서 30분거리까지 거의 옆에 다 있어서 저녁에 가서 밥먹고호텔 옥상 수영장 스파에서 놀다가 오기에 좋아요. 참고하세요.
만약버스로 다른호텔을 가고싶으면 한사람당 $1정도 였어요.근데 애들은 안고타면 공짜고 직접걸어서 버스에 타면 그애는 돈을 받아요. ㅎㅎ
지금 찾아보니깐, 하드락으로 바뀌면서 팔래스 계열과는 분리가 되었는지, 다른 호텔 이용 할 수가 없다네요. 거기다 밤에 콘서트때문에 시끄럽다는 리뷰가 많네요.
애들이 8시면 자는지라 시끄러우면 힘들것 같은데, 혹시 어떠셨는지요?
캐피탈원은 없지만, 사파이어로 사용 할 예정입니다.
버스는 아주 중요한 팁이네요.ㅎㅎ
제가 알기로는 이름만 바꿨지 팰래스 계열호텔이고요.
다른 팰래스 시설 이용할수있습니다.
시끄러운건 제가 있을때 별로 못느꼈는데 만약 조용한걸 원하시고 튜어는 조금만 하길 원하신다면 문팰래스가 더 나을것 같네요.
음식도 좋고 수영장은 한 20개는 돼는것같더라고요.
대신 바닷물에는 못들어갑니다.
거의 해초류죽은것땜에 거무죽죽해서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아이들이 어리고 조용히 쉬면서 좋은음식과 편하게 릭렉스 하실려면 문팰러스로 가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한번 고려해 보세요.
대신에 호텔죤에선 한 30분정도 거리가 됍니다. 전개인적으로 wet &wild 라고 워터 팍이 팰래스호텔소유로 있어서 여기에서 swim with dolphin 했던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무엇보다 이 비싼 패케지가 리죠트 머니로 커버가 돼서 공짜로 이용 가능합니다. 칸쿤은 어느호텔 에 묵냐에 따라서 여행의 만족도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튜어는 2가지 정도해보는게 좋습니다.
저도 해변에서 누워서 있는거 좋아하는데 칸쿤에선 바쁘게 다녔는데 그만큼 갔다와서 남는것도많고 추억거리도 많아요 제가 처음으로 칸쿤 갔을때 우리애들이 4살 7살이였어요. 두번째는 6살 9살이었고요. 애들이 지금도 올해 또 칸쿤 가자고해요. 너무 재미있었다고 또 가고 싶어해요.
첫번째는 7일이었고 두번째는 10일이었는데 하루딱 쉬고 (그날은 하루종일 어른 마사지받고 애들은 매니와 패디큐어 서비스받고 머리도 따주고 쇼핑도 하고 ) 남은날은 모두 아침부터 저녁까지 튜어하느라 정신없이 바뻤어요.
그리고 저녁에 룸서비스에 전화해서 내일아침 5시까지 샌드위치와 계란 음료수 등등 원하는거 갖다달라고 하면 아침에 산더미같이 가지고 와요. 그걸로 버스안에서 간식도 먹고 튜어중에 보통 다 점심때 밥줍니다. 그래도 애들이 있으니 물하고 음료수는 챙기는게 좋겠죠. 이 호텔에서 주는 사과쥬스 진짜 맛있어요. 꼭 군대에서 주던 사과쥬스맛이인데, 사실 전 그 쥬스 너무 좋아했거든요 근데 밖에선 안팔더라고요.
어쨋든 저희 애들도 가장 좋아하던 쥬스였어요. ^^
디자이너님..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캔쿤 한번 가볼라구 생각중이에요. 그러니깐 하드락 올 인클루시브 괜찮다는 말씀이시죠? 알아보겠습니다. 문 팰리스두요. 저희는 애들이 아직 어린데 (2살, 6살) 투어가 괜찮을까요? 내일 여기는 스노우스톰이 온다는데 괜히 캔쿤 바다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만약 튜어를 하고싶으시면 2살짜리는 호텔에서( 시간당 $7인가했던거같은데) 베이비시터도 해줍니다.
조용한곳 원하시면 문팰래스! 좀 액티브하면서 호텔죤 근처에 있고 싶으시면 하드락!
하드락 근처에 팰래스계열호텔 방문하는것도 재밋습니다.
자신있게 다른호텔을 마음대로 (숙박만 제외) 이용할수있고 당당히
모든요구할수있습니다. 진짜 돈들일 하나도 없어요. 팁까지 포함이라서요.
전10박으로 갔을때 칸쿤에서 쓴돈은 $100이 채 안됍니다.
튜어시 (제트스키 와 스노콜링) 한번 해양생물보호 어쩌고하면서 한사람당 $2.50씩 달라고한거 빼고는 없습니다. 나머지 비용은 선물사는데... 튜어다니면서 왠만하면 선물사지 마세요. 치첸잇자에서 몇개 살만한게 있고 하드락칸쿤 안의 기념품파는곳이 질도 좋고 저렴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다샀어요. 칸쿤가실때 어른과 아이들용 항생제 알약으로 됀거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급성장염 걸린사람 많이 봤어요.
4박5일일정엔 $750 리죠트 크래딧 받을수 있네요.
4인가족이면 튜어 2개정도 할수있겠네요.
회사에 출근해서 이제야 답글을 봤습니다.
정성어린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하드락과 드림중에서 고민중이긴 한데, 하드락쪽으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디자이너님 강추에 아내도 흔들리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이번에 BA 마일로 가는거라서 아마 리조트 크레딧 대상은 아닐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가 BA털어서 휴양하기라서요.
다녀와서 반드시 후기올릴게요. 디자이너님의 정성어린 답글과 마모님의 적발로 후기가 필수가 되어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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