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검색을 해보다가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보고자 올립니다. 작년에 어머니 (실제로는 아직도 엄마라고 부릅니다...) 칠순이어서 야심차게 매리엇 날고자고 7박을 써서 동남아 호캉스를 계획했는데, 코로나로 무산이 되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올해는 한국을 가는데 (5월말) 6월 중/하순에 엄마랑 중학생 딸아이 데리고 한국 내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아부지도 며칠 함께 하실 수도 있는데, 모녀삼대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엄마는 어디라도 상관없다고 나보고 정하라는데, 제가 한국 내 여행을 그리 많이 다니지를 않아서 부모님 모시고 지낼 만한 호텔을 잘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니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경치좋고 시설 (나름) 좋은 호텔에서 쉬었다 오려고 합니다. 일단 생각에 부산이 어쩔까 싶은데, 꼭 부산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녀본 매리엇 호텔 중에 부모님 모시기 좋았던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래만에 엄마랑 하는 여행이라 편안하고 재미있었으면 해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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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답변 주신 마모님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종적으로 부산 웨스틴에 4박 5일 (숙박권 하루만 쓰고요) 예약을 했습니다. 부산에는 중학교 때 한 번 가본게 다이고, 딸아이도 처음이라서 부산으로 정했고, 7박 8일은 너무 긴 것 같아 연간 숙박권과 포인트 써서 예약을 했습니다. 방은 family room으로 잡으니 double 침대랑 single 침대가 있다해서 셋이 지내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 주신 마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산 웨스틴이 위치좋고 라운지 맛있고. 경치좋고 산책하기좋은데 세분이 머무시기는 방이 좁을듯하네여.
제주도의 경우 미국처럼 자차 이동이 많을 것이기에 옵션으로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뷰 맛집은 부산 웨스틴이지만 아주 옛날에 지어진 호텔이라 방이 엄청 좁아요.
제주도 메리엇 신화월드가 숙박권 사용이 되면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꼭 메리엇 숙박권이 아니라면, 경치좋고 시설 좋은 호텔 후식용으로는
부산 힐튼/제주 포도호텔/설악 델피노 등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부산이라면 윗 분들께서 말씀주신대로 웨스틴이 제일 나으실 것 같아요... 메리엇 하나 더 생겼는데 세분이서 지내시기에는 많이 좁을거에요 ㅠㅠ
제주도는 엘칼라파테님 말씀주신것처럼 신화월드 메리엇계열들이 사용 가능하다면 추천합니다! 거기가 호텔/리조트 섞여있을텐데 아버님께서도 같이 여행하신다면 4인실로 예약하시면 좋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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