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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망까기

오하이오 | 2021.03.11 02:48: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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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해보는 놀이에 호기심이 앞섰던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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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시멘트 하나씩 골라 망 삼고 시작한 지 얼마 안되 놀러 온 손님으로 멈춘 망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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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후 다시 시작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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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서 던져 상대 망 맞춘 뒤 다음 단계로, 한발 뛰어 잡고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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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이어 두발, 세발 뛰기로 옮겨 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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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거리 맞추지 못하고 펄쩍 뛴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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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망을 밟지 못하고 뒤뚱거리며 두 발 다 짚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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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하다 말고 모양 다듬은 망을 2호에게 자랑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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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 뛰어 치고 발등에 얹어 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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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발등에 돌 얹고 달리듯 했건만 2, 3호 걷는 것조차 힘들어 바둥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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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마치고 발 사이에 망 끼고 깡충깡충 뛰어가 치기. 일명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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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기도 숨차고 막상 상대 망 앞에서 다리 들어 치기도 쉽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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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릎 사이에 망 끼고 뒤뚱거리며 가서 치기. 우리 동네 아이들이 '오줌싸개'라고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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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가 웃겼는지 걷는 모양이 웃겼는지 웃어 마무리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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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이 상에서 떨어진 망이 상대 망과 붙었는지 떨어졌는지 확인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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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손으로 올라온 망. 우린 '술잔'이라고도 했고 '웨이터'라고도 했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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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선입견을 드러냈던 '사장님' 단계. 앞으로 내민 배에 망을 올린 모습이 배불뚝이(사장)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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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연하면서도 뒤로 젖히고 중심을 못잡아 힘들어 하던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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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다음 겨드랑이에 끼고 '신문팔이' 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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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서 타고 올라가 어깨에 놓고 치는 건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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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신중해 보이는 2호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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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들었던 '애꾸', 머리 뒤로 젖힌 눈에 얹고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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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망까지 가기도 쉽지 않고, 접근해도 정확하게 떨어뜨려 맞추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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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협조가 가장 절실한 단계. 1호가 앞으로, 뒤로를 연발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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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준 신호에 맞춰 망을 떨어뜨린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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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를 통과하면 눈을 거쳐 머리로 올라가는 망 '떡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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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준 대로 "떡 사세요!" 인사하고 망을 치려는데 내가 '안사요' 했더니 당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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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까지 다 팔고 끝난 놀이. 몸이 뒤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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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둥거리면서도 재밌었다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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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치 않아도 미끄러질 일은 없는데 아무래도 운동 부족인듯 "자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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