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가지 미국삶의 지혜를 마일모아에서 얻고 있는 1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사한 집에서 돈벌레가 계속 나와 P2 가 아침저녁으로 놀람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예전 반지하 집에 살때 손가락 마디 만한 돈벌레를 많이 본 저로서는, 요즘나오는 손톱만한 돈벌레는 크게 두렵지는 않으나 그 기괴스러움 모습에 어떻게 퇴치할 방법이 없나 싶어 여쭈어봅니다. 이게 영어로는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고 (house centipede? 예전에 아파트 사무실에 보고했으나, 무시당했습니다) 혹시 같이 살아가는법 말고 다른 퇴치/방지 법이 있다면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1. 아직 손톱만한 크기로 봤을때는 새끼 같은데.... 매일 저녁마다 집 화장실 두곳에서만 출몰 합니다. (어디서 나오는것일까요?)
2. 영어로 뭐라고 검색해보면 구글링을 통해서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아무거나 검색하기 겁납니다.. 혐오스러운 사진들을 네이버에서 많이 봐서..)
3. 함께 공생하라는 말씀은...ㅠㅠ.. 말아주세요.
저희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간절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발 많이 달린 작은 벌레면 house centipede가 맞을 거에요. 아파트인데 나오나요? 저희 집에서는 작년 여름에 지하에서 자주 출몰하고는 했었는데요. 제습기가 있긴 있었는데, 제습기 설정 습도를 좀 더 낮춰서 세게 틀었더니 안 보이더라구요. 습도가 좀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 같긴 한데, 집에 좀 습한 곳이 있나요? 아파트가 1층이면 밖에서 들어오던지 집안에 습한 곳이 있을 수도 있겠는데, 1층이 아니면 그것도 좀 희한하네요.
2층 콘도 인데, 이층에서만 나옵니다 ㅠㅠ
답은 아니지만 겨울이면 늘 나타나는 이넘 때문에 남자인 저도 가끔 놀랍니다;;
House Centipede 검색하시면 나오고요, 저는 그냥 잡아서 밖에 버립니다.
또 아무생각없이 검색해봤다가.... 다이어트 하겠네요
이건 방법 없습니다. 그냥 메인터넌스라 생각하시고, 일년에 봄, 가을에 약 사다 뿌리세요. 싱글 하우스 살면, 그냥 봄가을에는 센터피드, 앤트 는 나온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니, 저도 약 미리 준비 해놔야 하느군요.
저는 미국에서 거의 본적이 없는 벌레인데 아무래도 지역차이가 있겠지요. 이미 찾아보셨겠지만, 다른 해충을 잡아먹어준다고 하니 혹시 출몰하는 다른 해충들이 있으시면 그것들을 없애주는게 더좋은 해결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리마(aka 돈벌레)가 해충을 잡아먹기는 해도 워낙에 생긴게 그래서 놔두기가 좀 그렇죠. 그리마가 있으면 해충이 없어져서 좋긴 해도 반대로 생각하면 그 만큼 집에 해충이 많이 있으니까 출몰한다는 뜻도 되고요. 따뜻하고 습한곳을 좋아하는 터라 지하실이나 다락방 같은 곳에 빈 상자들 쌓아놓고 사시는 분들은 가급적 먼저 이것부터 치우시는게 좋구요, 예전에 마일모아에서 어떤 분이 추천하신 제품이 있는데 제 경우엔 그리마를 아주 없애진 못했지만 비교적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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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개미도 보기 힘든데, 돈벌레는 아주 가끔 한마리씩 보이는거 같아요. 예상컨데 샤워실이나 세면대 하수구로 올라오는 거 같아서 완전히 박멸하긴 힘든거 같아요. 저는 이제품 몇군데 걸어놓았습니다. https://www.amazon.com/Hot-Shot-No-Pest-Crawling-Penetrating/dp/B0019BK8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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