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클로징 이전까지 모기지 양다리(?) 가능할까요?

코덕 | 2021.03.15 10:15: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태어나서 첫 나의 집을 구하려고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다" 입니다.

하나 하나 인터넷으로 공부하면서 진행하고는 있지만 일반적이진 않은 상황에 대한 대처법은 교과서 적인 정보로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수많은 마모인들 중에 분명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이 있으리라 예상되어 경험담 그리고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음에 드는 집에 오퍼를 넣고 채택된 이후에 인스펙션을 마무리하고 Mortgage Contingency Date 를 약 2 주 앞두고 있습니다. (Closing Date 는 45일 남았습니다)

계약서 상에는 이 Mortgage Contingency Date 에 lender 에서 써주는 Mortgage Commitment Letter를 셀러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곳 저곳 신나게 모기지 쇼핑을 하다보니 두 개의 lender로 좁혀지더군요

 

Lender A: 리얼터가 추천해준 곳인데 저희 리얼터가 속한 회사에 있는 lender인데 일처리가 빠르고 리얼터와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클로징에 문제 생길만한 위험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rate 이 높은 편이고 processing fee 가 상당히 많습니다. Pre-approval 은 받았습니다.

Lender B: Pentagon Federal Credit union 인데 rate 이 상당히 낮게 나오고 무엇보다도 Processing fee 가 없다고 나오네요. 대신에 인터넷 상에 후기를 보니 processing 시간이 길어서 클로징 못했다는 글이 종종 보입니다. 저는 이제 막 pre-approval 신청했습니다.

 

위 두 lender에서 각각 빌렸을 때 발생하는 closing cost 의 차이는 약 $6000 (rate 차이에 대한 point 포함) 입니다. 적지 않은 금액 차이를 생각하면 당연히 Lender B 를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리얼터는 Lender B 로 가면 Mortgage Contingency Date 또는 Closing Date를 못 지키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 일처리가 빠른 Lender A 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주시네요.

 

Mortgage application을 시작하지도 않은 현 상황에서 저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 두 lender 모두 application 을 시작해서 두 곳 모두 appraisal 을 신청한다. (비용은 두 곳 모두 지불)

2. 두 lender 중 Mortgage Commitment Letter 를 먼저 제공하는 것을 이용하여 Mortgage Contingency Date 를 지킨다.

3. 이후 만약 Lender B 에서 closing date 까지 지연없이 돈을 받을 수 있으면 Lender B 를 이용, closing date 까지 받을 수 없으면 Lender A 를 이용한다.

 

다시 정리하면 Lender B 를 이용하고자 하지만 closing date까지 돈을 받지 못할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Lender A 를 보험으로 생각하고 동시 진행해도 괜찮을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위 계획이 appraisal 과 fee 를 두번 내야한다는 점 이외에 다를 문제점이 있을까요? 혹시 제가 생각 못한 오류가 있는지 걱정됩니다.

 

Mortgage Contingency Date 는 11일 남았고 Closing Date 는 45일이 남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일지 마모 여러분의 지혜를 얻어보고자 합니다.

 

댓글 [1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21] 분류

쓰기
1 / 571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