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에 귀국시 어떤 카드를 들고 갈지는 논의가 자주되었지만 귀국 이후 실사용을 기반으로는 논의가 별로 되지 않은거 같아 정보수집 차원에서 새로 글을 파봅니다. 아무래도 한국카드도 어느정도 써야하고 하다보니 쓰다보면 실제 카드 사용 범위는 더 줄거 같아서요. 귀국해서 미국카드 유지중이신분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실사용하면서 정리해고 과정? 공유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예전에 생각해 본 적 있는데, 실사용 earning rate면에서는 아멕스 골드를 따라올 카드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unlimited 1MR, flight 3MR, global restaurant 4MR) 우버/레스토랑 크레딧을 쓸 수 없어서 연회비가 $250 그대로 나간다는 점, PP 등 부가혜택이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더라고요.
그 밑에 그린도 비슷한 이유로 애매하죠. 그래서 실사용기를 이번에 모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Amex 안 받거나 꺼려하는 곳들이 좀 있습니다. 자영업자분들이 좀 그러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도 장기적으로 실사용으로는 Amex Gold가 제일 낫기는 할 거 같은데 마적질의 기본이 sign-up 모으는 거니 스펜딩으로 쌓은 포인트는 사실 양도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크게 중요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하지만 리텐션 받아서 매년 20k MR 정도만 받을 수 있으면 연회비 $250 내고 keep 할 가치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 계시니 새 카드를 열기가 어려워서 생기는 문제들이니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카드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셔야겠죠.
전체적으로 비자 카드 & 아멕스 카드 이렇게 최소 양사 카드 하나씩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츠 + 아골이 제일 낫지 싶어요. 티어 주는 어스파이어도 괜찮겠고요. 아플은 연회비 뽑기 어려울 듯.
저는 아멕스 계열 카드보다는 체이스나 시티 카드들이 해외에서 사용하기가 더 좋은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경우, 아멕스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만 보너스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체이스나 시티는 해외에서 장을 봐도 보너스 포인트가 들어오더군요.
주유소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이유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시티 프리미어 카드나 사리/사프 카드 정도가 좋은것 같습니다.
시티는 더이상 해외주소로 유지가 안되서 귀국시 좀 애매하죠. 호텔카드가 좀 더 무난하긴 한거 같아요. 근데 지금은 또 코로나라 미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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